20년 전 둘째 낳고 기어이 집에 오겠다고
애 낳고 한 달 뒤 5형제가 우리집에 와서 먹고 놀고 갔어요 심지어 남편 장기 출장가서 저혼자 손님 치뤘어요
애 낳기 바로 전 밭일 했다
낳고도 바로 일했다 세트로 말하는거 저도 들었고
울면서 손님 치뤘어요
군대식으로 며느리 군기 잡아야 한다 소리 저 20대 중 후반에 듣고 이를 갈았네요 애 낳고 한 달 된 며느리 그것도 20대 중 후반 애기한테 할소린지
20년 훌쩍 넘었는데 잊지를 못하겠어요
20년 전 둘째 낳고 기어이 집에 오겠다고
애 낳고 한 달 뒤 5형제가 우리집에 와서 먹고 놀고 갔어요 심지어 남편 장기 출장가서 저혼자 손님 치뤘어요
애 낳기 바로 전 밭일 했다
낳고도 바로 일했다 세트로 말하는거 저도 들었고
울면서 손님 치뤘어요
군대식으로 며느리 군기 잡아야 한다 소리 저 20대 중 후반에 듣고 이를 갈았네요 애 낳고 한 달 된 며느리 그것도 20대 중 후반 애기한테 할소린지
20년 훌쩍 넘었는데 잊지를 못하겠어요
시댁이네요. 욕이 바로 나오네요.
이런글은 이런 저출산 비혼시대에 기름붓는 겪인데 ㅎ
누군가는 옛날에도 행복한 결혼을 했을거라 믿고 싶네요.
시모랑 똑같네요. 울 시모가 자기도 애 낳고 다음날
밭에 가서 일했다면서 제가 출산후 20일쯤 지났을 때
제사 지내야 하니 빨리 오라고 난리난리..
제가 몸이 안 좋아 못 간다고 하니
ㅇㅇ(제 남편) 이는 어디서 저런 병신 같은 애를
데리고 왔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며 소리 질렀어요
자기엄마는 애낳고 밭일했다고
제가 어머니는 좋겠다
일할 밭이라도 있어서
나두 밭있으면 바로가서 일할수 있는데
나는 일할 밭도 없는거야
그뒤로 암소리 안했어요
애 낳고 다음날 밭에 가서 일했다고하면
그래서 그때 좋으셨어요?
그때 어머니는 그게 그렇게 좋고 행복하셔서 저한테 자꾸 그런말씀하시면서 너도 당해봐라는거에요? 하고 되물어보세요
30년전 이야기 같네요
제가 결혼한지 19년 됐는데 집들이 하는 분위기도 많이 사라질때라
진짜 ㅡㅡ 제정신 아닌 시댁이네요
애 낳은후 한달 지났는데.
남편이 명절이라고 당연히 시집에 가야한다고,
애기 자랑하고 싶어 하는거 같아 남편말 들어줬다가
막상 가보니 울 아기에겐 다들 관심도 없고, 저는 부엌일 좀 거들다 제 몸이 너무 안좋아서 집으로 도망왔네요.
제 남편이 ㄷㅅ이죠.
얼마 전에 예전 이야기 나왔더니 지나가듯이
자기가 그때 갱년기 왔던 거 같다고....
은근슬쩍 갱년기라 그랬던 거 같다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그때 환갑이었는데 갱년기가 그때 오나요?
덕선이네 얘기처럼.
이웃간에도 떡하면 냄새때문에도 담너머로 넘겨주고
감을 따고 먹어보라고 넘겨주고
이웃 아프면 가보고 걱정하고
지금은 내부모 ,내형제, 내시댁 다 나한테 잘해야만 하는 부속품 처럼 느껴져요. 뭐라도 싫은거 시키면 왠수되고
덕선이네 동네 사람들이랑 시가랑 같나요?
덕선이네는 다들 평등했잖아요. 시가는 며느리를 몸종으로 들였던 거고요.
누가 동네 사람한테 군기를 잡아요....
진짜 모르는 동네 사람이 아이 막 낳았다고 하면 요즘이라도 짐이라도 한번 더 들어주겠네요.
그동안 오히려 시가에서 며느리 들이면 자기네한테 잘하는 부속품처럼 부린 거죠.
그러다가 요즘와서 그거까지는 못하겠다고 하니 웬수 대하듯 하는 거고요.
지금은 늙어빠진 시모들
예전에 본인이 한 병신같은 말 기억하고 있어야 할건데
여름에 애 낳는다고 지랄...산후조리는 친정 엄마가 해주심
저녁먹으러 오래서 갔더니 갑자기 저기에 열폭해서
지랄지랄하다가 임신초기인 저한테
꼴보기싨다고 꺼지래서
나왔어요. 지금은 제가 꼴보기 싫어서
안보지만...
저렇게 나왔을때 그냥 내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했었어야했는데
너무 후회스러워요
참는게 미덕은 아니더라구요
덕선이네 시절에도 선우네 시어머닌 밉상이잖아요
그 시절에도 선넘으면 손절이에요 무슨
20년 전에 10개월짜리 키우는 제게도 4가족 집들이하라고 한 진상들 이제는 안 보고 삽니다.
진상짓은 안 바뀌더라구요
진상들이네요.
원글님 욕보셨네요. 에공...
저도 만만치 않았는데
지금 50대가 되고보니 참 그 당시 시어머님이 못된 사람이였구나 싶어요
60대 시어머니에게 2~30대 초반 며느리가 얼마나 만만했을지.....
어머니어머니 하니까 그냥 갑질하면서 잡으려는거죠
그걸 이 나이 되서 더더욱 느끼니까 얼굴을 봐도 눈마주치기가 싫더라고요 예의상 챙기고 대해드리지만 정말 예의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와요
그러고 와서는 더는 생각도 안합니다
그만큼 마음으로 거리를 두고 사는거죠
기본만 하셨어도 지금 80대이신 시부모님께 더 잘해드릴텐데 저는 예의상 기본만 합니다
큰애 생일잔치 했잖아요 ㅠ
남편이 ~우리가족 막장 아니다
아이낳기 며칠전인데 너 일시키겠어?
엄마가 다 할꺼야~걱정마! 하더니
1박2일을 저 혼자 식사준비 했어요
막장집안이 맞았어요
큰애 임신해서 막달에
김장한다고 조퇴하고 오라고ㅠㅠ
미련이가 갔어요
밤 새워도 그 기괴한 일들 말하기ㅇ끝이 없고
10년 안보고 장례식장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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