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석학도 한국 떠난다

...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24-06-22 12:36:07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1800?sid=105

최고과학인상 받은 물리학자 이기명 올해로 정년 맞아

파격 대우 제시한 중국연구소로 가기로.

“남아 있고 싶어도 연구할 곳이 없어”

 

이 부원장은 우주의 기원을 연구하는 ‘초끈이론’ 전문가로 국내 이론물리학의 대표 학자로 꼽힌다. 해당 분야 난제를 해결해 국내 학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과학기술 논문 색인( SCI )급을 포함해 5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활동은 여전히 현역이다.

 

이 부원장이 자리를 옮기는 베이징 수리과학및응용연구소( BIMSA ) 의 원장은 올해  75 세인 싱퉁야우 미국 하버드대 교수다. 야우 교수는 필즈상 수상자로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등에서 연구 생활을 하며  1990 년 미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최근 다시 중국행을 택했다.

영국에 난민 자격으로 이주한 필즈상 수상자 코체르 비르카르, 일본에서 20여 년간 교수 생활을 한 대수기하학 분야 석학 아나톨리 키릴로프 등이  BIMSA 로 자리를 옮겼다.

배경에는 자유로운 연구 환경과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는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은 고급 과학 인력 유치 전쟁]

고액의 연봉을 제시하거나 정년 연장, 정주 요건 개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 정년 연장

중국 - 은퇴 과학자에게 다수 연구 인력 지원

미국 - 종신 교수 제도

 

[각국의 해외 연구자 초빙 혜택]

중국 - 3년 이상 근무한 경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실제로 중국은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스위스)와 201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베리나르트 페링하(네덜란드) 등에게 영주권을 발급했다.

일본 - 배우자 취업이나 일정 조건에서 부모의 동행도 허가한다.

대만 -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에 대해 임금소득이 300만 대만달러 이상인 경우 초과분의 절반은 과세 범위에서 제외하는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과학논문 휩쓴 중국, 미국 누르고 첫 1위]

단기간에 급성장한 중국 과학은 예산과 정비, 인적 자원에 대한 집중 투자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과학기술 예산으로 71조원을 투입해 1년 전보다 10% 확대했다.

연구와 실험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것이다. 2000년 대비 R&D 액수는 16배 증가한 상태다.

ㅡㅡㅡㅡㅡㅡㅡㅡ

 

IP : 42.35.xxx.2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도
    '24.6.22 12:38 PM (211.234.xxx.133)

    청년상인에 주먹인사 격려 "가게 번창하길" -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620010002777

  • 2. 핑계죠
    '24.6.22 12:39 PM (220.122.xxx.137)

    중국가면 어마하게 거금 주겠죠. 그래도 중국이라니

    조금이라도 애국심 있으면 다른 나라 갈텐데 ㅜㅜ

  • 3. 이번주
    '24.6.22 12:39 PM (211.234.xxx.133)

    경산공설시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60630

  • 4. 220.122
    '24.6.22 12:39 PM (211.234.xxx.133)

    R&D 삭감 후폭풍 기사 검색부터 해 보세요

  • 5. 220.122
    '24.6.22 12:41 PM (1.238.xxx.160)

    제일 적극적으로 우리 과학 인재 스카웃하는 나라들이
    일본과 중국이랍니다.

  • 6. ..
    '24.6.22 1:00 PM (203.234.xxx.203)

    당연하죠. 외국 가면 의사보다 더 대접 받으며 연봉도 몇배가 뛰는데

  • 7. 응원
    '24.6.22 1:03 PM (142.198.xxx.116)

    가야죠~.

  • 8. ...
    '24.6.22 1:03 PM (58.145.xxx.130)

    개인에게만 애국심 요구하는데, 이렇게 설자리를 없애는 국가가 과연 애국심 운운할 자격이 있나?
    왜 국가의 중대한 과학기술정책을 개인의 애국심에만 의존하는가?
    적절한 대우와 투자는 다 없애면서?
    진짜 웃기시네

  • 9. ..
    '24.6.22 1:12 PM (203.234.xxx.203)

    서카포 공대애들 이제 다 외국에 뺏길걸요?
    지금도 대학원생만 되도 온갖.나라에서 데려가려고 난리인데.

  • 10. ..
    '24.6.22 1:14 PM (203.234.xxx.203)

    삼성같은 대기업은 반도체계약학과 겨우 몇백명이 아니라
    서카포 애들 통째로 미리 계약하지 않으면 몇년내로 더 망할듯

  • 11. 애국심?
    '24.6.22 1:29 PM (221.147.xxx.70)

    제대로 대접을 해줘야죠. 그리고 자본주의는 돈에 따라 가는겁니다. 애국 타령이라니

    현재 중국, 일본이 외국 인재 스카웃에 혈안이죠.

    미국은 다인종 국가구요.

  • 12. ....
    '24.6.22 1:41 PM (118.235.xxx.12)

    하필 중국.
    쓰고 버리는곳이 중국이라면서요.

    젊은 아이들도 떠나고 있어요.
    우리는 인도애들 데려오겠다고 설레발치고 ㅎ

  • 13. ..
    '24.6.22 1:43 PM (203.234.xxx.203)

    우리애들 보내고 외국애들 수입? ㅎㅎ
    인도애들이 똑똑한 애들은 미국을 가지 한국을 왜 오나요? 대우가 완전 다른데.
    한번 걸러진 쭉정이들만 수입한다는 거네요.
    똑똑한 우리애들은 내보내고 ㅎ

  • 14. ..
    '24.6.22 1:43 PM (203.234.xxx.203)

    중국에 쓰이고 버려져도 몇년 버는게 한국에서 평생 일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가는거죠.

  • 15. ...
    '24.6.22 1:45 PM (59.11.xxx.158)

    연봉 2배 준다는 회사 있으면
    대부분 떠날걸요.
    아무리 저명한 박사라 할지라도요

  • 16. 118.235
    '24.6.22 1:49 PM (211.234.xxx.39)

    쓰고 버리다니요.
    10년 넘게 상해에 있는 회사 다니는 지인이 받는 대우 보니 우리나라랑 차원이 달라요.
    그 지인도 Sky 나와 대기업 다니다 스카웃 된 경우인데 애들도 다 상해 유명학교 다녔고 영어, 중국어 가능하고 대학은 미국으로 보낸답니다.

    그 지인은 60전까지는 계속 그 회사 다닐것 같은대요

  • 17. 궁금
    '24.6.22 2:11 PM (223.62.xxx.60)

    저 위에 삼성이 설카포 애들 안 잡으면 망한다는 댓글읽고 궁금점,
    삼성이 성균관대를 자기네 공돌이 생산 기지로 만들어 투자하고 중앙일보 나팔수로 동원하고 훌리건들 돌려서 올려치기 수년째 아닌가요?
    성대 졸업하고 입사한 애들은 영 아닌가요?
    아니면 숫자를 늘려야하고 좀더 양질의
    학생들에게 투자하는게 필요하다는 소린가요?

  • 18. 알만하죠
    '24.6.22 2:18 PM (218.147.xxx.180)

    최재천교수도 사대강비판했다가 예산을 깎여서 여태껏 젊은교수보다 못받는데요 어디를 가든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깎는다하더라구요

  • 19. ...
    '24.6.22 3:01 PM (42.35.xxx.250)

    공돌이 생산 기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저렴한 말투는 못 고치나요?

  • 20. 그래도
    '24.6.22 3:14 PM (223.39.xxx.221)

    정년까지는 잘 버티셨네요

  • 21. ..
    '24.6.22 3:40 PM (119.197.xxx.88)

    성대가 아무리 올려치기를 했어도 설카포 공대랑 어찌 비교를 하나요 ㅜㅜ
    그리고 삼성이 성대 하나로 커버가 되나요.
    고급인력 선점이 지금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왜 문제없는 의료시스템을 물고 늘어져서리..

  • 22. 나라가
    '24.6.22 3:58 PM (104.28.xxx.42)

    중국보다 못한 수준인거죠
    과학자 대접이.... ㅉㅉㅉ

  • 23. 스스로 무너지다
    '24.6.22 10:59 PM (61.105.xxx.165)

    R&d예산 삭감
    우린 진짜 뼈 아픈 일이고
    일본은 손 안대고 코 푼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394 남편자랑 자식자랑 합니다 14 2024/06/22 4,768
1596393 식빵이 열흘이 넘었는데도 멀쩡해요 8 ㅇㅇ 2024/06/22 3,047
1596392 제습기습도 2 2024/06/22 1,234
1596391 이런 말 듣는 입장이라면 상처받으시겠어요? 25 힘들다 2024/06/22 4,428
1596390 애 낳고 한 달 뒤 시부모네 5형제 집들이 하라고 난리 13 지긋 2024/06/22 5,055
1596389 친구가 갑자기 피부가 광이나고 이뻐졌어요. 7 2024/06/22 5,333
1596388 바오가족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15 ... 2024/06/22 2,051
1596387 허준이 교수의 서울대 축사를 읽고 10 존경 2024/06/22 3,613
1596386 수동공격하니. 애 가정보육하면서 주위 엄마들 때문에 진짜 힘들었.. 12 2024/06/22 3,410
1596385 두번째 유산을 했을때 17 2024/06/22 4,156
1596384 필라테스 하시는 분들 9 ㅇㅇ 2024/06/22 3,202
1596383 식세기 세제 세제통 이용 안해도 문제 없을까요 10 .. 2024/06/22 1,875
1596382 명품가방 공식 홈페이지 구매 6 ... 2024/06/22 2,274
1596381 바디 필로우 좋나요? 3 소비사 2024/06/22 1,125
1596380 KBS수신료 거부 방법 아시는 분 4 .. 2024/06/22 1,339
1596379 김치볶음이 넘 맛있어요 5 .. 2024/06/22 2,873
1596378 뼈대 얇은 여자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39 ㅇㅇㅇ 2024/06/22 6,058
1596377 차전자피 며칠째 열심히 먹는데 변의조차 없어요. 18 ㅎㅎ 2024/06/22 2,312
1596376 따끈따끈 제주 신상 여행정보 13 제주좋아 2024/06/22 3,620
1596375 남편자랑 자식자랑글도 좀 올립시다 25 82쿡회원 2024/06/22 4,025
1596374 박보검도 비싸면 환불하는군요ㅎㅎ ( 방송에서) 9 ........ 2024/06/22 7,607
1596373 마당집에 비가 옵니다 7 마당 2024/06/22 2,662
1596372 국가석학도 한국 떠난다 23 ... 2024/06/22 3,593
1596371 당뇨 전단계 혈당조절 해야하는데 부추전 하려고 해요 8 ... 2024/06/22 2,835
1596370 여자 피겨싱글 국대 선수 누굴까요 12 ..... .. 2024/06/22 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