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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가서 선임이 시키면 무조건 할까요?

만약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24-06-17 19:40:32

아직 애들 안갔지만 몇년뒤 가는데요, 

얼마전 모임갔다 들었는데요, 

막 씻고 왔는데,

선임이 안씻는거 같다고 씻고 오라고하면

말대답없이 네 하고 씻고 온다는데요, 

이런거 똑바로 씻고왔다고 대답하면 안되는건지요? 

아직 이런 부조리? 를 다 감내해야 하는걸까요? 

 

이뿐만 아니라 각종 텃새 부당함에  정의롭게 받아치고 하면  아직은 절대 안되는건가요? 

IP : 122.192.xxx.21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7:4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까라면 까는 게 군대라 이번에도 군대에서 훈련병 사망 사고 난 거라 생각해요.

    허지웅이 그랬죠. 제일 부조리한 조직이라고. 저도 공감해요.

  • 2.
    '24.6.17 7:45 PM (39.7.xxx.127) - 삭제된댓글

    군대는 상명하복 이게 절대적이에요.
    텃세를 정의감에 받아친다면 군생활 힘들어집니다.
    그게 가능하면 왜 애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겠어요
    대통령이 군통수권자 입니다.

  • 3. . . . .
    '24.6.17 7:50 PM (211.234.xxx.26)

    총과 온갖 무기를 들고 있는 곳인데 상명하복이 절대적이지요

  • 4. ...
    '24.6.17 7:51 PM (118.235.xxx.12)

    울아이왈...군대가 왜 이럴까....생각하면 안된대요 ㅎ
    그냥 머리는 비우고 시키는것만 하라고...

  • 5. ㅇㅇ
    '24.6.17 7:56 PM (125.179.xxx.132)

    씻고 왔는데 씻으라 하는것도 군말없이 들어야 하다니 ㅜ
    남자들 너무 불쌍하네요

  • 6. ..
    '24.6.17 8:00 PM (112.148.xxx.198)

    그러게요'
    얼마나 자존심들이 상할까요?
    선임 잘 만나는것도 복이네요.

  • 7. ㅇㅇ
    '24.6.17 8:00 PM (222.233.xxx.216)

    아 우리 아들들 ㅠㅠ

  • 8. ...
    '24.6.17 8:09 PM (58.29.xxx.1)

    엥? 요즘은 그 정도까지는 아닐거에요.
    주변에 직업군인 있으면 물어보세요.
    요즘은 상사들이 젊은 군인들 눈치봅니다.
    징병군인은 제대할때까지 아무 탈없이 밑에 애들 문제 안일으키는게 소원이고요
    직업군인은 퇴직할때까지 밑에 애들 문제없는게 소원이고요.
    요즘 직업군인들 그만두고 사기업 들어가는 엄청 많아요. 사병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 9. ..
    '24.6.17 8:20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작년 겨울 입대한 아들, 훈련소에서는 혼자 못다니게하거든요.논산훈련소에서 화장실갈때도 둘이상 가야해서 밥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야하는 애였는데 생애 최초 변비 결렸더라구요. 누군가랑 같이 화장실 가는거 힘들었데요.
    그래도 연대장님 이하 조교님들 동기들 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운이였다하더군요.

  • 10. 근데
    '24.6.17 8:23 PM (61.47.xxx.114)

    이건 다른쪽도 들어봐야할듯요
    유툽에 현군인 방송보면 별 사람이 다모여
    있는곳이 군대라 씻는시간에도 샤워안하고
    땀냄새나는데도 세수만하고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11.
    '24.6.17 8:34 PM (211.234.xxx.74)

    뭐가 어찌됐든
    지금 대한민국군대는 뺄 수 있음 최대한 안보내는 게 맞아요.

  • 12. 선임나름
    '24.6.17 8:37 PM (121.145.xxx.32)

    재대후 복학생인 울아들은
    싸이코같은놈이 선임이었어요
    여름철 내무반에 며칠둔 상한 빵 다 먹게하고
    재수한것도 부모 헛돈 썼다는둥..지놈이 뭔대?
    열등감을 그렇게 내비치는 놈들 아직 있어요
    교묘히 골탕 먹이고
    상사보이면 여우짓하고
    제대할때까지 가족전체 맘 고생했어요

  • 13.
    '24.6.17 8:40 PM (211.234.xxx.74)

    사회 온갖 쓰레기 양아치들이
    필터없이 다 모이는 곳이니
    정말 답없는 곳이에요.
    이번 채상병 사건이나 훈련병 고문살해사건도
    쓰레기 양아치들 때문에 한 달 사이
    네 명이나 죽었잖아요.

  • 14. ..
    '24.6.17 8:44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제대한 아들한테 물어보니
    군인이 무슨 인권이 있냐고 하네요.
    이상한 선임 몇 명만 있어도 군생활 너무 힘들어지고
    교묘하게 괴롭힌답니다.
    우리 애는 공군 갔는데도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고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 엄마가 걱정할까봐 잘지낸다고
    했었다고.. 소위 노는 애들(?) 이런 애가 있으면 엄청
    힘들대요.

  • 15. ..
    '24.6.17 8:50 PM (39.7.xxx.148) - 삭제된댓글

    학벌 낮고 양아치짓 하던 애들과 섞인다고
    생각해보세요. 학폭 저지르던 애들이
    군대가면 순해지나요?
    범생이들만 골라 뭐 사와라, 내 빨래 해라,
    마구 부려먹는대요. 너 집이 어디냐? 서울 강남이라고
    했더니 있는 집 자식이네. 그러면서 계속 뭘 사오라고
    하더랍니다. 그 선임 제대하고 나니 살 것 같았다고 했어요

  • 16. 벌써
    '24.6.17 8:53 PM (61.81.xxx.191)

    겁이 나네요ㅠ

  • 17. 미쳐
    '24.6.17 8:56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다 같이 닦고 나올텐데 또닭으라고 지적하고 정리 다시하라고 괴롭히면 군생활 어케해요? 전국에서 이상한 애들도 다 오니

    멀쩡한 애들도 정신병 걸리겟네.
    누가 저런 인권도 없는 그지같은 군생활 하고 싶을까요?
    가서 배울것도 좋은게 더 많은 그래서 군대 갈만하다 소리들어야지
    90년대도 아니고 왠일이니

  • 18. 그게
    '24.6.17 8:56 PM (125.178.xxx.88)

    훈련소에는 진짜 온갖애들이 다옵니다
    듣도보도못한 이상한애들 다있다고 저희애도그랬어요
    훈련소 첫날일어나면 이게 꿈인가 싶다고
    그래서 저희애는 좀 특수보직으로 갔어요
    미리신청할수있거든요 경쟁도있지만
    전공이 전자공학이라 붙은거같아요
    거기갔더니 대부분 대학생이고 유학생도있고
    그래서좀나았어요 분위기가

  • 19. 그나마
    '24.6.17 9:0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공군은 양반이래요
    육군은 정말 다같이 미쳐가는 것 같다고.
    요즘 공군 경쟁율 엄청 높다잖아요

  • 20. 공군
    '24.6.17 9:16 PM (39.122.xxx.3)

    공군도 비슷해요
    인원이 적고 면접으로 한번 걸러지긴해도 또라이는 어디든지 있어요 휴가 많고 복무기간길어 병장급여 많아 경쟁률 높은이유가 더 커요
    그리고 육군중에 면접보고 인성통과해야 하는 보직중 특수보직 특공대 같은경우도 또한번 걸러져서 몸은 힘들어도 사람이 힘들게는 안한대요

  • 21.
    '24.6.17 9:22 PM (211.234.xxx.74)

    지금 군대는 선임이 부조리한 개또라이같은
    짓을 시켜도 하복해야해서 이번에
    채상병도 죽고,
    개인적인 분풀이로 고문해서 훈련병이 죽은 거에요.
    더군다나 온갖 남자애들 다 잡아들이니
    중졸에 문신충들 별의 별 쓰레기 다 집합합니다.
    보통 사회에서 1도 마주칠 일 없는 쓰레기들과
    같이 자고 먹고 씻고..
    사고가 안 날 수가 없어요.

  • 22. 맞아요
    '24.6.17 9:31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채상병.훈련병 사건 보세요.
    사람이 죽어가는 걸 그냥 다들 보고만 있었잖아요
    이게 군대에요.
    사람을 죽도록 괴롭히는 곳.
    폐쇄된 공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속속들이 어찌 알겠어요?
    밀양 가해자 같은 놈들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하잖아요.

  • 23. ㅇㅇㅇ
    '24.6.17 9:33 PM (221.147.xxx.20)

    학벌 낮고요? 중등 때 제 아이 괴롭히던 아이들은 과고갔네요 공부도 아주 잘했어요
    머리가 좋으니 지능적으로 잘 괴롭히더군요

  • 24. 빙신같은
    '24.6.17 9:36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집에서 폭군처럼 자란 사람이나
    폭력적인 사람, 싸이코등 다 못거르고 무조건 군에 보내니
    수용소 같아요.
    캠핑하는거 처럼 즐거운 군생활 안되나.
    말로 시비터는 사람들, 말한마디를 해도 후벼파게 하는 사람,
    앙심품는사람등 어찌 한공간에서 먹고자고 얼굴 보고 2년여 보내야 하는지 정신병 걸리겠네

  • 25.
    '24.6.17 9:38 PM (211.234.xxx.74)

    과고간 쓰레기도 있고 서울대간 쓰레기도
    포함되고, 학력낮은 문제아들 표본은 더 많겠죠.

  • 26. 군대
    '24.6.17 10:59 PM (182.221.xxx.29)

    아들 공군인데 카톡으로 멘탈무너져서 힘들다고 우는소리하는데 진짜 힘듭니다 아직도 1년이나 더남았는데 징하네요
    아빠는 이런것두못견디면 어쩌냐고 하는데 저도 잘모르겠어요

  • 27. ㄴ윗님
    '24.6.17 11:14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엄마라도 아드님 얘기 들어주세요
    안그럼 아예 입 닫고 아무말 안합니다
    힘든거 다 안다. 그래그래 휴가 나오면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가자 하면서 달래주세요. 상병되고 병장되면 좀 편해지니까 조금만 버텨보자 하세요
    괴롭히는 인간들 휴가때 같이 욕해주시고요.
    아들 멘탈 부여잡게 엄마라도 도와주셔야죠
    진짜 대한민국 군대는 교도소보다 못해요

  • 28. 아들
    '24.6.18 8:11 AM (221.150.xxx.138)

    남편하고 부부 싸움하는데 제가 좀 치사했어요.
    인정~ㅋ
    아들이 어떻게 상황을 마무리 시켜야 하나 고민하더니
    저한테 "엄마, 아빠가 군대를 안갔다 와서(방위)
    그래요. 엄마가 이해해요" 하는데 빵 터짐.
    둘 다 잘못했다는거죠..ㅋ

  • 29. 상명하복
    '24.6.18 8:18 AM (220.122.xxx.137)

    군대는 무조건 상명하복.

  • 30. 둥둥
    '24.6.18 11:29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공군이 제일 편하다고들 하는데요.
    공군인 우리 남편 얘기 들어보니 3-4명 정도 근무하는 초소? 같은 데였는데
    거의 매일 얼차려 시켜서 맞는게 일이었고
    3명뿐이라 남편이 식사 당번이었대요.
    너무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또 본인은 거의 매일 맞아서 그러려니 했다고....ㅠㅠ
    남자들 안됐어요. 그래서 남자들이 부당한걸 부당한 줄 모르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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