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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집에 괜히 간다고 한거 같아요

조회수 : 26,795
작성일 : 2024-06-17 14:22:25

내일 딸애집 근처에 볼일이  있기도하고

전해줄게 있기도 하고 해서,

딸아이에게  '내일 너네집 잠시가서 전해줄께~'

했더니..    살짝  싫어하는 느낌이 제게 전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담에 니가 오라고 카톡하려던 순간에

바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담에 자기가 여기로 오겠다고.

내일은  김서방도 있고..

이래요.

 

그래라.

 

하고 끊긴 했는데,

 

제가 괜히 가겠다느니 했던것 같아 은근 주책스러워요.

결혼한 딸을 넘 편하게 생각했나..

싶기도 하구요.

 

평가 받아 보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IP : 106.101.xxx.19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2:23 PM (112.147.xxx.119) - 삭제된댓글

    전해줄 것은 경비실에 두고 오는 걸로...

  • 2. 내일
    '24.6.17 2:2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서로가 안 맞은거지
    그런 연락도 못하나요.

    저는 딸 입장입니다.
    매일 드나드시는거라면 몰라도 사위 있으면 못 가는것도 전 좀....

  • 3. 부럽네요
    '24.6.17 2:25 PM (223.62.xxx.174)

    싫다고 해도 무시하고 맘대로 오는 엄마도 있는데...
    싫다는 느낌을 받아들이는 어른이라니

  • 4. ...
    '24.6.17 2:25 PM (175.212.xxx.96)

    서로가 안 맞은거지 그런 연락도 못하나요222

  • 5. ...
    '24.6.17 2:26 PM (175.192.xxx.144)

    사위가 살가운 성격이 아닌거죠?

  • 6. ...
    '24.6.17 2:26 PM (220.75.xxx.108)

    엄마가 먼저 간다고 할 수도 있고 딸이 싫다고 할 수도 있는 좋은 관계인 거죠.

  • 7.
    '24.6.17 2:26 PM (106.101.xxx.19)

    맞아요. 경비실을 왜 생각 못 했을까요

  • 8. ..
    '24.6.17 2:27 PM (1.233.xxx.223)

    이제 사위와 딸이 같이 사는 집이니
    그것에 대한 배려는 해야 될 것 같아요
    좀 서운한 맘이 들겠지만 받아들이고 편해지세요
    여기 자식들 결혼, 독립 시킨 부모님들 대부분 겪는 과정일 것 같아요

  • 9. ....
    '24.6.17 2:27 PM (58.29.xxx.101)

    며느리 아니라 딸이라 문제 없어보여요. 다만 내일 근처에 일있어 가는데 내일줄까 다음에 받으러 올래 라고 선택권 주면 더 좋겠어요.

  • 10. 경비실도....
    '24.6.17 2:2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휴 전 진짜...
    무슨 부모가 집에도 못 들어가고
    경비실에 맡겨놓는게 뭡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거 경비 아저씨 업무가 아니에요!!!!!

  • 11. 독립한20대아들
    '24.6.17 2:29 PM (175.120.xxx.173)

    그런경우면 일단은

    내일 네 집 근처에 볼일이 있는데
    OO아, O시경 시간 괜찮니? 라고 물어요.
    그리고 그 다음 장소를 정하죠.
    집이든 밖이든..

  • 12. 먼저
    '24.6.17 2:29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먼저 요즘 젊은세대 들이 그런세대인것 같아요
    전 자식 내외가 쇠고기 좋아해서
    우리거 사면서 좋은등급 특수부위 있길래
    자식내외것도 사다가
    갖다주곤 잔소리 들었어요
    너무 부족함 없이 키워서 그런건지
    필요한건 다 자신들이 알아서 사 먹으니까
    괜히 신경쓰지 말라구요
    자식은 부모혼자 애틋해서 그렇지 남하고 비슷한가봐요
    맘 상하지 마세요
    근데 또 오늘은
    엄마 아빠 건강검진 할때 됐다
    정기검진 하자!! 하고 연락 했더라구요
    가끔씩 상처 받기도 하고 해도
    끊길수 없는 사이인것 같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식에게 밥먹자 할돈으로
    친구들에게 내가 밥살께 밥먹자 하면
    대우라도 받는다구요
    자식들은 귀찮아 하구요

  • 13. ..
    '24.6.17 2:29 PM (211.234.xxx.24)

    엄마가 오는게 싫은게 아니고,
    딸이 시부모님과 거리두려고 했을수도 있어요.
    그럼 사위입장에서 내부모 오는건 싫고,
    니 엄마는 자유롭게 오냐?
    이런식의 갈등을 피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부부간의 일은 너무나 다양해서, 딸이 엄마 오는거 싫어하는건 아닐거예요.

  • 14. ..
    '24.6.17 2:31 PM (1.233.xxx.223)

    112.149님 말씀 공감 많이 되네요

  • 15. ...
    '24.6.17 2:31 PM (14.52.xxx.72)

    우아한 엄마에요
    속은 정말 우아하고 아무리 딸이라도
    깊이 생각해보시는 섬세함 멋지심

  • 16. ditto
    '24.6.17 2:31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있됴 서로 상황이 안 밎았던 거지 잘했고 잘못했고는 없는 것 같아요 모처럼 평일에 오붓이 시간 보낼 수 있는 날이었던 거죠 뭐. 양쪽 입장 다 이해가 돼요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 17. 딸집에
    '24.6.17 2:32 PM (182.219.xxx.35)

    물건주러 갈수도 있지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네요.
    시간 안된다면 가지러 오라하고요.
    경비실에 놓고 오라는 사람은 뭔가요? 자식이 아니라
    상전이네요.

  • 18. 내일
    '24.6.17 2:32 PM (61.32.xxx.245)

    내일은 사위가 있어서 그랬을거예요.
    친정엄마가 자주 오시면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셔도 할말 없잖아요
    딸이랑 엄마 사이 충분히 그럴 수 있져 자연스러운거예요

  • 19. 그냥
    '24.6.17 2:34 PM (112.149.xxx.140)

    자식은
    부모 혼자 애틋한 남이에요
    자식부부에게
    언제 밥먹자 내가 밥살께 하면
    자식에게 핀잔 들어도
    친구들에게 내가 밥살께 밥한번 먹자 하면
    대우 받는대잖아요
    그냥 거리두기 하세요
    어차피 세대차이 때문에
    툭하면 맘상할일 생겨요

  • 20. 으악
    '24.6.17 2:34 PM (115.143.xxx.157)

    경비실도 아니에요
    그런거 제발 하지 마세요ㅠㅠ
    간김에 준다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원글님 잘못한건 없고요
    그냥 따님(타인)이 지금 여유가 없는거 뿐이에요

  • 21. ...........
    '24.6.17 2:35 PM (110.9.xxx.86)

    딸인데 뭘 그렇게까지 자책하세요.. 맘에 두지 마세요.

  • 22. 다음엔
    '24.6.17 2:3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문자로 언제 시간되냐고 물어보고 갖다주세요.
    그러나
    딸집 방문 횟수를 줄이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밖에서 기분좋게 만나 헤어지는걸로 하세요.

  • 23.
    '24.6.17 2:36 PM (121.165.xxx.203)

    저도 엄마가 오시는게 불편했어요
    차라리 제가 가지러 갑니다
    그래서 이다음에 제딸이 결혼해서 나가면 되도록 딸집에 안갈거예요

  • 24. 따님도
    '24.6.17 2:36 PM (183.100.xxx.22)

    뭔가 사정이 있겠지요
    우리 서운해 말아요

  • 25. 그래요
    '24.6.17 2:36 PM (211.114.xxx.132)

    넘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그러셨으니
    다음번부터는 내가 갈까? 네가 올래? 하면서
    자연스럽게 의사를 물어보시면 되겠어요.
    너무 멀리하다 보면 나중에 회복되기 힘들 수 있어요.

  • 26. 원글님
    '24.6.17 2:37 PM (59.6.xxx.110)

    사전에 물어보셨고, 내가 이렇게 했는데 딸이 이렇더라
    서운함을 말하기보다 ,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싶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엄마, 어른이십니다

  • 27. 호호
    '24.6.17 2:37 PM (218.153.xxx.57)

    역으로 딸은 부모집에 아무때나 가고요;;

  • 28. 힘내세요!!
    '24.6.17 2:38 PM (112.149.xxx.140)

    흥칫뿡
    지들이 귀찮아 한다고
    내가 맘상할줄 아느냐!!
    나도 내친구들 하고
    더 재밌게 놀련다!! 하고 마세요
    그리고 자식 맘에두고 뭐 사지 마세요
    제가 전적 있는데
    자식들이 안 좋아해요 ㅎㅎㅎ
    그냥 평가고 뭐고
    자식의 말 맘에 두지 말고
    그냥 자식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래봐야 네가 내자식이지 머!!! 하고 마세요

  • 29. ..
    '24.6.17 2:39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결혼한 딸이에요.
    부부 스케줄이 있을 수 있잖아요
    다들 바쁘게 사는 세상입니다
    내가 한가하니 딸집에나 갈까?
    이런 생각 바꿔야 해요
    건전한 거리두기!

  • 30. ...
    '24.6.17 2:39 PM (118.127.xxx.25)

    딸하고 사위가 버젓이 집에 있는데
    경비실에 짐 맡기고 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아마 딸이 남편도 집에 있고 본인도 일정이 있는데 시간 애매하니 머뭇거렸을 수도 있어요.

    나중에 딸이 오거들랑 직접 물어보세요.
    서로 오해 쌓지 말고.

  • 31. ..
    '24.6.17 2:39 PM (223.62.xxx.147)

    이젠 딸집도 맘대로 못가는 세상 됐나봐요
    딸들도 바쁘고 애기 스케쥴대로 움직인다고 연락도 잘 안한다고는 하더라구요

  • 32. 그건
    '24.6.17 2:40 PM (175.198.xxx.11)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부모 자식도 기본적으로는 인간관계니까요.
    잠깐 들르는 것이든 혹은 식사자리이든 뭐든 간단하게라도 상대방의 의사와 일정을 먼저 묻는 게 기본이니까요.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내일 근처에 들를 일이 있고 너한테 전해줄 것도 있는데 괜찮으면 너네 집에 들러서 전해줄까?”
    이 정도로 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 것 정도로 자식이 상전이니 뭐니 하는 건 너무 과하고, 서로의 사적 영역 존중하고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나라 부모들은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많지만요.

  • 33. 감사합니다
    '24.6.17 2:41 PM (106.101.xxx.19)

    행동전 충분히 생각하고
    사는 계기가 됐어요

  • 34. 원글님 같은
    '24.6.17 2:42 PM (211.114.xxx.199)

    엄마는 좋은 엄마에요....신경쓰고 있잖아요.

    아무 생각없는 분도 많아요.

  • 35. 원글님
    '24.6.17 2:4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참 좋은 어른이고 엄마에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수용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계절 행복한 나날 되세요.

  • 36. 너무
    '24.6.17 2:45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자주 가신게 아닐까요.

    딸도 스케줄이 있는데 갑자기 온다거하면 싫을거 같아요

  • 37. ㅁㅁ
    '24.6.17 2:46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ㅎㅎ 둘 사이 투닥거려 어색중일수도 있고

    그런데 경비실?
    그런것도 하지 마세요

  • 38. ...
    '24.6.17 2:46 PM (115.138.xxx.39)

    시어머니는 아들집에 가는거 아니라면서
    친정엄마는 딸집에 왜가요?
    시어머니는 집해줘도 으르렁대서 못가는데 집도 안해준 친정엄마는 더 안반가울거 같은데

  • 39. 아들집
    '24.6.17 2:48 PM (210.100.xxx.74)

    저는 전해줄거 있으면 일층에 잠깐 내려오라고 해요.
    집에 없다면 모를까 경비실은 오바네요.

  • 40. 딸집도
    '24.6.17 2:48 PM (118.235.xxx.167)

    못가은 세상이냐니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위가 살갑니 안살갑니 왜 따져요? 원글님 딸은 시부모에게 살가운가요? 친정엄마가 맘데로 오면 시부모는 어떻게 거절해요?

  • 41. ㅎㅎ
    '24.6.17 2:52 PM (211.234.xxx.154)

    일없이 가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가는 것도 아닌데 근처 일보러 갔다가 전해줄 것 전달해주는 것 조차 타박들을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이미 딸의 의사를 물어보고도 존중해줬으니깐 좋은 분이세요

  • 42. ㅇㅇ
    '24.6.17 2:52 PM (119.194.xxx.243)

    며느리가 시댁 불편한 것처럼 사위도 불편하겠죠.
    시댁에서 내 아들집 아무때나 못가?
    이거랑 뭐 다른가요?
    전화해서 언제 줄까?가지러 올래? 묻는 게 좋죠

  • 43. 원글님은
    '24.6.17 2:53 PM (118.235.xxx.167)

    그래도 정도를 아시는분 같아요. 서운할순 있겠으나
    자식도 이제 출가외인이라 생각하세요

  • 44. ....
    '24.6.17 2:54 PM (118.34.xxx.14) - 삭제된댓글

    딴 말인데...울 아들(미혼.직장인)집은 연락하고 와야
    한다고..맘대로 오지말라고 하면서(그냥 간 적없고 아들 집 안 감 )왜?울 집(개한텐 본가)엔 연락 한 통없이(평소에 잘 안 옴) 느닷없이 현관키 누르고 벌컥 들어올까요? 깜짝 놀라게 됌..연락 좀 하고 오라고해도 그냥 옴...

  • 45.
    '24.6.17 2:56 PM (125.128.xxx.139)

    서운한건 이해되요.
    당연하죠
    그래도 따님도 이해해주세요

  • 46. 바람소리2
    '24.6.17 2:56 PM (114.204.xxx.203)

    집앞에 두고 가거나
    급한거 아니면 다음에 오면 주죠

  • 47. ㅇㅇ
    '24.6.17 2:57 PM (121.161.xxx.229) - 삭제된댓글

    너무 섭섭할 것 같아요. 김서방 있으면 어때요, 저라면 마침 같이 있을 때 엄마 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 48. 정답
    '24.6.17 2:57 PM (124.111.xxx.183) - 삭제된댓글

    경비실은 더 싫어요.
    그냥 딸 시간날때, 딸이 엄마집에 와서 가져가라 하세요.
    딸이 필요하면 올테고, 필요없으면 안오겠죠.
    이렇게 딸한테 선택권을 주시면 돼요.

  • 49. 정답
    '24.6.17 2:59 PM (124.111.xxx.183)

    경비실은 더 싫어요.
    그냥 딸 시간날때, 딸이 엄마집에 와서 가져가라 하세요.
    딸이 필요하면 올테고, 필요없으면 안오겠죠.
    이렇게 딸한테 선택권을 주면, 딸이 편한 시간에 엄마집에 올수 있겠죠.

  • 50. ㅋㅋㅋㅋ
    '24.6.17 3:02 PM (211.217.xxx.233)

    시모는 감히 가겠단 생각도, 말도 못하는데
    딸네 집은 가겠다는 말이라도 하니 다행이네요. ㅋㅋㅋㅋ

  • 51. 아휴
    '24.6.17 3:03 PM (110.11.xxx.144)

    읽다보니 참 .... 아파트에 안사는 자식들은 경비실 없으니 부모가 어디에 맡겨야 하나요? 모든 사람들이 아파트에 사는게 아닌데 도대체 경비실이 왜 나오나요? 자식이 집에 있는데무슨 죄인도 아니고 경비실에 맡기라는건 정말 인연 끊어야할 심뽀네요. 그렇게까지 갖다주지 맙시다. 불시에 찾아가는 것도 당연히 삼가해야해요. 미리 말해주고 아님 "ㅇㅇ 주려고 하는데 언제 함 와라~"하세요

  • 52.
    '24.6.17 3:07 PM (116.42.xxx.47)

    택배 나두고 굳이 왜요
    엄마는 겸사겸사 딸 사는거 보고 싶었겠지만
    딸은 지금 남편이랑 냉전중 일수도 있고
    엄마 오면 집안 청소에 손님맞이 해야해 당황했을수도 있죠

  • 53. ㅇㅇ
    '24.6.17 3:07 P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저같은경우는 엄마가오는건좋은데
    그럼 시어머니에게도 공평히 대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다보면 힘들어지더라구요.
    남편과 균형을 맞춰야하니까요.
    그래서 엄마 계획에 없던 제안을 하면 미안하고 짠해요..
    마음은 굴뚝같지만 부부간에 묵계가 있는것 같거든요.

  • 54. ....
    '24.6.17 3:08 PM (112.169.xxx.56)

    나중에 아이 낳았어도 가지 마세요. 분명 본인 필요할땐 엄마엄마 찾을거면서
    저런 이기심에 여자들 욕 더 먹어요.

  • 55. ㅇㅇ
    '24.6.17 3:08 P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저같은경우는 엄마가오는건좋은데
    그럼 시어머니에게도 공평히 대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다보면 힘들어지더라구요.
    남편과 균형을 맞춰야하니까요.
    그래서 엄마 계획에 없던 제안을 하면 미안하고 짠해요..
    마음은 굴뚝같지만 부부간에 묵계가 있는것 같거든요.
    그러니 섭섭해하지마세요 딸맘은 그렇지않을거예요

  • 56.
    '24.6.17 3:11 PM (116.42.xxx.47)

    경비실....드라마를 너무 몰두해 보신 듯

  • 57. 경비실에
    '24.6.17 3:11 PM (118.235.xxx.242)

    두고가는 시모 그리 찬양하더니 친정엄마는 왜 안되나요

  • 58.
    '24.6.17 3:13 PM (211.234.xxx.56)

    딸은 엄마집에 아무때나 들러도 된다 생각하나보네요.

  • 59.
    '24.6.17 3:13 PM (118.235.xxx.27)

    따님한테 사정이 있는듯요
    딱히 원글님 잘못없어보여요

  • 60. 이젠
    '24.6.17 3:1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런일로 평가까지 받아야 하는 시대네요

    결혼한 딸이 아니더라도
    머리큰 자식은 이미 품안의 자식이 아님을 ..

  • 61. 충분히
    '24.6.17 3:16 PM (122.46.xxx.124)

    서운하실 것 같아요.
    따님은 엄마니까 솔직히 얘기했을 수도 있고요.
    이러면서 서로 멀어지는 거죠ㅠ

  • 62. 시부모도
    '24.6.17 3:19 PM (110.11.xxx.144)

    당연히 똑같아요. 차 한잔 드려야죠. 그조차 싫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일절 주지 마세요. 왜 주면서 눈치받고 욕 먹나요? 내 아들 보고싶으면 따로 부르세요.

  • 63. 약속
    '24.6.17 3:20 PM (211.206.xxx.180)

    정하고 오셔야죠.
    아니면 네가 시간 있을 때 미리 연락하고 들르라고 하거나.
    바쁜 현대인들은 다 계획이 있어요.

  • 64. ....
    '24.6.17 3:21 PM (116.32.xxx.73)

    상대가 딸이든 부모든 아무리 편한 사이라도
    집방문할땨에는 먼저 언제가 좋냐고
    물어보셔야죠
    그들도 일정이 있는데요
    서운할 일 이 아닌데요

  • 65. ㅇㅇ
    '24.6.17 3:24 PM (211.46.xxx.113)

    그래서 내일 간다고 전화헸잖아요
    무슨 딸집을 며칠전부터 예약해야하나요?
    그 딸래미 참 까칠하네요

  • 66. 자식 집에는
    '24.6.17 3:2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먼저 오란 소리 없으면 안가는 게 국룰이에요
    잠시 자취하는 애 원룸에도 안갑니다
    오라고 해야 가요
    아들이고 딸이고 집 나가 따로 사는 자식은 약속부터 잡아야죠

  • 67. ....
    '24.6.17 3:28 PM (1.228.xxx.227)

    저같으면 앞통화에서 엄마한테곤란해서
    어쩌구저쩌구 할텐데
    어쨋든 따님이 바로 통화로 다시 의견 전했다니
    별일 아닌거죠

  • 68. 그냥
    '24.6.17 3:29 PM (163.116.xxx.116)

    딸을 내 친구 대하듯 하면 될것 같아요.
    친구한테는 아무리 줄게 있어도, 일방적으로, 그 동네 가서 전해줄게! 이러지 않잖아요.
    내가 너한테 줄게 있는데 내가 가다가 떨궈줄까 아니면 니가 지나가다 가지고 갈래? 아니면 차 한찬 같이 하면서 전달해줄까? 이런 여러 선택지를 주잖아요. 담엔 딸이랑도 그렇게 하면 될듯요!

  • 69. ..
    '24.6.17 3:32 PM (203.247.xxx.44)

    아니 사위가 있다고 엄마 오지 마라니 이해 안갑니다. 솔직히.

  • 70. 요새
    '24.6.17 3:33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의사표현은 자유로이 할수 있는거고
    경비실에 맡기고 그러지 마세요

  • 71. ...
    '24.6.17 3:34 PM (118.130.xxx.66)

    경비실 얘기하는 사람들은 뭐지?
    여기서 젤 웃긴 상황이 딸과 사위가 안에 있는데 경비실에 짐 맡겨놓고 가는 거인건 아시죠?
    딴건 다 몰라도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그런건 절대 하지 마세요 진짜 코미디가 따로없네요

  • 72. ...
    '24.6.17 3:50 PM (223.39.xxx.153)

    딸인데..엄마가 갖다주러와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데요?
    다만 집정리가 안되어있으면..아무리 친정엄마라도 쓸고닦고 집정리하고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엄마왔을때 야무지게 잘사는 모습봐야 걱정안할듯해서ㅎㅎ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기세요ㅎㅎ

  • 73. ...
    '24.6.17 3:54 PM (122.148.xxx.27)

    어렵네요.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아들만 둘인 나의 미래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 74. 어휴
    '24.6.17 4:01 PM (125.178.xxx.170)

    저도 딸 결혼하면
    오라하지 않는 이상
    절대 안 가려고요.

  • 75. 우리쭈맘
    '24.6.17 4:05 PM (125.181.xxx.149)

    싫은게 아니라 난감한걸꺼에요~~나도 시모 맘대로 부르는거 싫은데 남편이 왜 친정모는 맘대로 오시게하냐 하고 따질수도 있는거고

  • 76. ..
    '24.6.17 4:09 PM (121.179.xxx.235)

    저도 그리 생각되요
    싫어서가 아니라 좀 난감해서란 생각이 들어요
    전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어
    딸집엔 가보지도 못하는데 ㅠ
    맨날 언제든 오라는데도 도통 시간이 없어 못가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 77. ㅇㅇ
    '24.6.17 4:11 PM (211.108.xxx.164)

    내일 선약있겠죠
    나중에 가져가라고 하는게 가장 편함

  • 78. 며느리들은
    '24.6.17 4:13 PM (118.235.xxx.37)

    내집에 내가 없을때 남편만 있는집에 시모와도 싫어하던데요
    아닌가요?

  • 79. 저는
    '24.6.17 4:18 PM (118.235.xxx.74) - 삭제된댓글

    사위 집에 있는 날은 전화도 안하려고 해요.
    사위나 딸은 안그런데 제가 불편해서 갈 일을
    안만들게 되더라구요. 맘 상하지 마시고 둘이 오붓하게 있고
    싶은가보다 하세요.

  • 80. ㅇㅂㅇ
    '24.6.17 4:21 PM (182.215.xxx.32)

    말할수있죠
    딸도 거절할수 있고

  • 81.
    '24.6.17 4:34 PM (61.84.xxx.183)

    딸집에가면서 경비실에 두고오라니 차라리 가지않는게
    낫죠 내가 딸입장이었어도 엄마 입장이었어도 진짜싫네요 내엄마가 집에까지와서 그냥갔다면 서운하고 싫어요
    시어머니가 오셔서 경비실에 맡기고 간것도 싫을거 같네요 차라리 가지마세요
    아들이 직장다니느라 다른지역에서 혼자사는데
    가서 청소도 해주고 싶지만 절대오는거 싫어해요
    2시간 거리에 사는데 집은 거지같이 하고 살면서
    그것도 엄마한테 보이기 싫은지 잔소리 안하고 치워준다해도 오지말라니 저도 그냥 안가요

  • 82. 경비실
    '24.6.17 4:44 PM (118.235.xxx.222)

    두고 가는 시모 현명하시고 생각 깊은 사람이라 찬양하지
    마시던가 친정엄마면 마음 아프세요?

  • 83. 이게
    '24.6.17 5:11 PM (121.151.xxx.20)

    이게 상대방의 의견을 묻고, 양해를 구하는게 아닌 통보식이라 솔직 딸 입장에서 별로예요.
    님 말 자체가 상대방이 거절 할 수 없는 통보잖아요.
    처음 아닐거고 평소에도 저런식 이었을거예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것뿐.
    저희 친정엄마가 항상 저런식인데 참 별로예요. 의견을 묻는게 아니라 통보.
    내일 시간이 어떻게되니? 이렇게 먼저 물어봐 줄수는 없는걸까요?

  • 84. ..
    '24.6.17 5: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딸이 오라가라 안하면
    그만큼 일거리도 준다 생각하면돼지
    뭐 그리 섭섭해하나요?
    젊은가? 아직 힘이 아주 좋은가봄.

  • 85. ...
    '24.6.17 5:20 PM (106.102.xxx.144) - 삭제된댓글

    평상시 어떤 사이였냐 중요하죠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까

  • 86. 강심장
    '24.6.17 5:56 PM (61.105.xxx.165)

    사위가 있는지 확인도 안 하고
    "나 내일 갈게"..하는
    그 성격이...
    참 부럽네요.

  • 87. ㅇㅇㅇ
    '24.6.17 6:10 PM (221.147.xxx.20)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며느리가 엄청나게 싫어했을 거에요
    그나마 딸이니까 이만한 댓글이죠 시어머니가 올렸으면 죽어라 까이고 아들과 의절하는 걸로..ㅎㅎㅎ

  • 88. ㅇㅇㅇ
    '24.6.17 6:12 PM (221.147.xxx.20)

    그리고 아래에 반찬주는 친정 엄마 얘기도 있듯이 자꾸 무얼 주려하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고 자식에게 효도를 바라는 것도 사실 좋지 않아요 물질이 너무 넘쳐 문제인 시대에...

  • 89. dd
    '24.6.17 6:32 PM (180.229.xxx.151)

    딸 입장인데 딸이 좀 이해가 안 가요.
    설령 엄마가 오는 게 싫었더라도 저 같으면 엄마가 상처 안 받게 다른 핑계를 댔을 것 같아요.
    남편 있으니 엄마 오는 게 불편하다고 얘기하는 딸도 대단하네요.

  • 90. jkl
    '24.6.17 6:41 PM (220.117.xxx.76)

    딸이고 아들이고 아무것도 주지말고 연락하지 않는게 나은걸까요?
    아이들이 외할머니 반찬이라면 환장하면서 자랐는데.
    전 그만큼 손맛도 없지만, 딸이 좋아하는 몇몇 반찬은 있거든요
    ㅠㅠ

  • 91. ...
    '24.6.17 6:42 PM (223.39.xxx.171)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 정도 하셨으면 됐지 그 이상 예의따져야 하면 남이죠.

  • 92. ..
    '24.6.17 6:43 PM (175.119.xxx.68)

    집이 정리가 좀 덜 되었을수도요
    엄마가 오시면 잔소리 하시겠다 큰일이네 이런 경우

    내일은 날짜가 너무 빠듯하네요

  • 93. ...
    '24.6.17 7:33 PM (121.132.xxx.12)

    서로 대화가 통했으면 된거죠.
    갈까? 아니 오지마 내가 갈께. 그래.

    끝 심플하네요. 그리고 70년대 드라마도 아니고 경비실은 무슨....

    경비실 맏기는 건 절대 노노.
    .

  • 94. 앞으로
    '24.6.17 7:39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집에 딸오는거 불편하게 표현하세요

  • 95. 앞으로
    '24.6.17 7:41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집에 딸오는거 불편하게 표현하세요
    많이 서운하셨을것 같네요
    저는 딸입장입니다

  • 96. ㅡㅡ
    '24.6.17 7:41 PM (223.38.xxx.68)

    저도 딸엄마예오
    사위있을 시간이면 되도록안가요
    갔다가도 사위올 시간이면 바로나오고요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와서 편히쉬고싶은데
    장모님이 계시면 제집이여도 편하게 쉴수가
    없잖아요
    이게 배려아니겠어요

  • 97. 1258963
    '24.6.17 7:50 PM (14.52.xxx.88)

    사위때문이 아니라면 딸이 이상함.

  • 98. ..
    '24.6.17 8:07 PM (61.254.xxx.115)

    요즘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외국사는딸 있는데.한국 빨간날에 우리가 방문해도되냐고 묻는데 오지말라고하는경우가 많아요 누구랑 동거하는것도 아니고 확실하게 애인없어도 그래요 허락받고 내킬때만 가야되는데 거의 오지말라고 하거든요 서운해도 요즘애들은 이렇구나 하고 몇달전에 예매해놓은거 조용히 취소하곤합니다

  • 99. 품안에서만 자식
    '24.6.17 8:18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품안의 자식이죠
    키우고 결혼시키고 나면 조카라고 생각해야 그나마 맘이 편안해져요

  • 100. ..
    '24.6.17 8:22 PM (61.254.xxx.115)

    결혼해서도.아니고 대학생이고 서울에 원룸 혼자살아도 오지말라는 집들 많더라구요 미리 조심스럽게 물어도 오지말라고하구요 부모도 오지말라면 너무 서운하고 그렇지만 스무살 넘었으면 존중해야지싶어서 서운해도 티안내고 안가려고해요 우리시대야 부모님이 나 사는집에 온다고 통보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오셨어요~했지만 요즘애들은 안그렇더라구요

  • 101. ..
    '24.6.17 8:35 PM (61.254.xxx.115)

    제생각엔 잘못하신건 없어요 그정도야 엄마랑 딸사이에 말할수도 있죠 다만 그렇게 평소 허물없는 사이는 아니었을수도 있고 청소가 안되있다던지(잔소리들을까봐) 다른일로 내키지 않을순 있을수도 있다고봐요 그렇게 자책하실일은 아니에요

  • 102. 뭐...
    '24.6.17 8:55 PM (211.49.xxx.240)

    싫어할수도 있죠. 그게 뭐 대수에요?
    싫어하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이 욕심이에요.
    거절할 자유를 좀 인정하면 서운할 이우도 없습니다

  • 103. 음..
    '24.6.17 9:38 PM (115.41.xxx.13)

    이쁜딸.. 결혼하면 보고 싶어도 눈치 봐야죠ㅜㅜ
    지금도 혼자 지내서 뭐 좀 해다 줄까? 하면
    그날 친구랑 약속 있어서 와도 못 만난다고 그럴때도 있어요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니 자기 생활이 있는거니까요..
    우리애가 나중에 그런것들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할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해요..

  • 104. 에효
    '24.6.17 9:59 PM (2.36.xxx.52)

    자식이 이제 내 자식만의 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이제 결혼ㅇ해서 자기 가정이 있는데
    내 입장만 생각하고 내가 갈게.... 그런 건 아니잖아요
    눈치를 보시라는 게 아니라 이제 장성한 자식이 본인의 가정이 있다는 걸 상기하시라는 거에요
    그 날 너네 동네 쪽에서 볼 일이 있는데
    너 시간되면 가게 들려서 뭐 가져다 주고 싶은데
    가능하니??
    이렇게 묻는 게 좋죠
    주말이면 자식 부부가 집에서 푹 펴져서 쉬고 싶을 수도 있구요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이제는 배려를 해주세요

  • 105. 쓰신그대로
    '24.6.17 10:01 PM (99.228.xxx.178)

    너무 편하게 생각하신거 맞구요. 딸 혼자사는거 아니고 독립된 가정입니다. 사위도 장모님 오신다하면 나름 대기하고 있어야하고요. 오시면 그냥 보내나요 차라도 한잔 하시라 권해야겠죠. 남들이 괜히 밖에서 만나고 경비실에 맡기는거 아닙니다. 며느리 시모 불편한것처럼 사위도 장모 불편합니다. 친구네 남편있는데 막 가지않듯이 딸네집(아들집도 마찬가지)도 그러시면 됩니다.

  • 106.
    '24.6.17 10:03 PM (218.155.xxx.211)

    와.
    전 딸 입장인데 딸 집도 못가냐는 댓글..
    친정엄마라도 그렇게 말하고 오는 거. 싫어요.
    일단 친정엄마도 오시려고 안하고
    저희집 근처 지나가도 미리 약속 안되 있음 그냥 가시더라구요.
    적당히 멀어지고 어려워 지는 단계로 가아죠
    저. 친정에 잘하는 딸이고
    시댁에 잘하는 며느리입니다.

  • 107. 택배로
    '24.6.17 10:07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

    붙이세요.

  • 108. 딸은
    '24.6.17 10:34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역으로 아무때나 편한때 들려도 되는걸까요?
    좀 궁금하네요.

  • 109. 딸이
    '24.6.17 10:44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꼭 두어시간전에
    밥시간에 사위랑 뭘 가질러 온다고 전화를 해요.

    밥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저도 좀 자주라 붎편하거든요.

    이런거는 어찌 생각하세요?

    밥도 안먹고..뭘 먹을걸 사오지도 않아요.

    전 좀 불편합니다.

  • 110. 근데
    '24.6.17 11:01 PM (211.235.xxx.57)

    이 글 뭔가 슬프네요 ㅠㅠ

  • 111. 딸 혼자 사는
    '24.6.17 11:25 PM (110.10.xxx.120)

    집이 아니잖아요

  • 112. 역시82
    '24.6.17 11:40 PM (1.225.xxx.35)

    친정엄마글은 다정한댓글이 달리는군요ㅎ
    마침 와이프도 있고 그래서 엄마오는게 좋았다고
    이런글 슬프다고
    남편이 그랬다면 뒤집어질 82~

  • 113. 역시 82...
    '24.6.17 11:48 PM (110.10.xxx.120)

    사위가 살가운 성격 아닌거죠? 라고 묻네요 (이 상황에서 화살이 사위에게로 감)
    반대 경우라면 일단 시어머니 엄청 쎄게 비난받았을 거임

    이런 글이 슬프다고...
    반대 경우라면 뒤집어질 82~

  • 114. 딸이
    '24.6.18 12:51 AM (58.236.xxx.72)

    현명하네요
    퇴근하고 온 남편 편히 못쉴거 같으니
    남편 편해게 해주려고 했을거에요
    내 엄마는 편하니 좀 서운하셨어도 뭐 다음에 맛난거 사드려야지 싶은요
    어쨌거나 부모마음은 서운함보다도 부모는
    뒷전이 아니라 부모는 편한거.
    자식이 좋을데로 하는게 더 좋은거죠

  • 115. 푸른당
    '24.6.18 1:05 AM (210.183.xxx.85)

    음 저는 우리애 원룸도 우리애가 초대할때만 가요 아무리 반찬이든 뭐든.. 우리는 이제 자발적 세집이라서 각자집에 갈때 스케쥴 조정하고 . 우리애도 나에게 돌때 전화또는 톡을 하고 내가 일이 너무 많을땐 안와요 근데 이번주에 그래도 집밥이 그리울텐데 바빠도 오면 밥해줄께 그랬더니 바로 오더라구요. 우리애는 조르는걸 안하거든요. 내 상황 말하면 바로 끝이라.근데 그런 성격은 저에게도 같은걸 원하더라구요. 저는 우리애 대학생 되면서 달라지는 상황? 초반 1년동안 많이 섭섭하고 우울했는데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있었던게. 우리애 남친이 제 역할을 하더라구요 그때 아 나는 이제 우리애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이제 독립시키고 각자개체로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걸 깨달았고 그리고 생각이 정리되더라구요. 아무튼 전 그래서 우리애가 결혼을 나중에 해도 지금보다 더 엄격하게 각자 영역을 존중해줄 예정이고. 반찬 싸주고 그런건 애시당초 할 생각이 없어요 살다가 애가 힘들어서 나를 찾을때 그늘막만 되줄 생각이예요.우리애는 이제 이 사회의 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만족할 예정이라 이런글이 저에게는 좀 낯설어요. 저는 대학생에게도 시간 스케쥴 다 맞추고 가는 편이라.

  • 116.
    '24.6.18 1:08 AM (39.114.xxx.84)

    사위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는 댓글 …
    이 글이 뭔가 슬프다는 댓글 …
    참 어이없는 댓글이네요

  • 117.
    '24.6.18 1:59 AM (175.197.xxx.44)

    엄마가 오는게 싫은게 아니고,
    딸이 시부모님과 거리두려고 했을수도 있어요.
    그럼 사위입장에서 내부모 오는건 싫고,
    니 엄마는 자유롭게 오냐?
    이런식의 갈등을 피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부부간의 일은 너무나 다양해서, 딸이 엄마 오는거 싫어하는건 아닐거예요. 222222


    딸입장인데요
    시어머니한테 못하는건 친정어머니한테도 못하는거에요
    양쪽에 하면 똑같이 하고 안하면 똑같이 안하고
    글쓴님이 안가시면 그만큼 따님이 시어머니의 방문으로부터도 자유롭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시고 같은 도시 사는데 따님이랑 밖에서 약속잡고 만나서 같이 수다도 떨고 맛난것고 드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제가 딸이면 남편핑계는 안댔을것 같은데 ㅎㅎ 그럼 엄마가 더 서운할수도 있잖겠어요 그냥 내가 바쁘다 하고 말지. 우리가 남편한테 바라는것도 알아서 잘 컷해주는거지 거기다가 대고 며느리가 불편해한다는둥 그런 얘길 하길 바라는건 아니잖겠어요 ㅎ
    시간이 지나면 다들 더 요령도 생기고 노련해지겠죠

  • 118. 이런 일로
    '24.6.18 2:43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서운하면 이참에 거리 좀 두시는 연습하세요.
    일방적 통보 하면서 뭐가 서운한가요.
    성인돼서 대학 가거나 직장인으로 자기 생활 생기면 당연지사임. 무슨 일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통보.
    애들도 마찬가지. 본가에 먼저 연락하고 들러야죠.

  • 119. 이걸로
    '24.6.18 2:50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서운하면 이참에 거리 좀 두시는 연습하세요.
    일방적 통보 하면서 뭐가 서운한가요.
    성인돼서 대학 가거나 직장인으로 자기 생활 생기면 당연지사임. 무슨 일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통보.
    하물며 결혼한 집인데 일단 가시겠다니…
    옛 할머니 세대 아니잖아요.
    애들도 마찬가지. 본가에 먼저 연락하고 들러야죠.
    애초에 서로 이렇게 교육된 집도 많아요.

  • 120. 이런 일로
    '24.6.18 2:53 AM (211.206.xxx.180)

    서운하면 이참에 거리 좀 두시는 연습하세요.
    일방적 통보 하면서 뭐가 서운한가요.
    성인돼서 대학 가거나 직장인으로 자기 생활 생기면 당연지사임. 무슨 일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통보.
    하물며 결혼한 집인데 일단 가시겠다니…
    옛 할머니 세대 아니잖아요.
    엄마가 오는 게 이제 싫냐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님.
    애들도 마찬가지. 본가에 먼저 연락하고 들러야죠.
    애초에 서로 이렇게 교육된 집도 많아요.

  • 121. ..
    '24.6.18 3:13 AM (61.254.xxx.115)

    아니 결혼한 기혼자녀야 그렇다쳐요 대학생이고 시험시간도 아니고 이성이랑 여행가거나 동거하거나 사귀는사람 없는데도 오지말라고 하는데 얼마나 서운하던지요 내돈으로 얻어준 집인데도 오지말라니 정말 눈물날만큼 서운했지만 거절도 받아들여야지 어쩌겠나 싶더라구요

  • 122. ㅇㅇ
    '24.6.18 3:13 AM (61.80.xxx.232)

    어머님입장에선 조금서운할수도있지만 따님이 말못할 사정이 있었겠죠

  • 123. ^^
    '24.6.18 7:13 AM (223.39.xxx.138)

    원글님ᆢ굿~객관적인 의견도 물으시니 좋으네요
    ᆢ따님과 오붓하게 외식~~카페 만남~추천해요

    서로ᆢ집~~ 방문때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좋은 시간 보내게될거에요

  • 124.
    '24.6.18 7:39 AM (121.130.xxx.29)

    청소 안 했는데 오신다고 해서 제가 갈게요 한적 있어요
    대충 치우고 오라고 하는 성격은 안되서요
    엄마가 서운해하시더라구요

  • 125. 전해줄거 주지마요
    '24.6.18 8:35 AM (115.22.xxx.168)

    아예 전해줄거리를 만들지마세요.
    지가 필요하면 전화를 하던가 가지러 오던가 하겠죠.
    며느리한테 전화도 못하겠던데요. 싫어할까봐요.
    남편은 며느리에게 너무 무관심한거 아니냐고 핀잔을 주던데
    오히려 며느리도 아들도 딸도 눈치를 보게 되고 전화 하는것도 어려워요.
    지 들이 필요하면 연락을 할거니 무엇이건 간에 줄것을 만들지마시길.
    그리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고 편하게 지내세요.

  • 126. 저희집은
    '24.6.18 9:21 AM (112.76.xxx.163)

    엄마가 저희집쪽 올일 있으면 언제 시간되냐고 물어보고 지하철역 입구 만나 주고 가세요.
    본인도 바쁜데 집안에 들어오고 어쩌고 차마시고 번거롭고
    니들도 어른온다고 치우고 차준비하고 과일준비하고 번거롭다고요.
    시간되실때는 역앞 스벅이나 공원벤치에서 수다좀 떨고 옵니다.

    거꾸로 제가 엄마쪽 갈때도 밥약속잡는거 아니면
    퇴근길에 엄마집근처 지하철역에서 만나요.
    퇴근길에 당근하듯 주고받고 잠깐 수다좀 떨고 빠이빠이~

  • 127. 아궁
    '24.6.18 12:30 PM (123.212.xxx.149)

    이 글이 슬프다니요 아휴..
    집에서 딸방 들어갈때도 노크하고 들어가잖아요.
    하물며 결혼한 딸 집가는데 내일 갖다줄까? 물어보고 가는게 맞죠.
    원글님은 잘못한 거 없으시고 딸이 그리 말했으면 안가면 되는거에요.

  • 128. 세상에나 !!!
    '24.6.18 12:53 PM (1.226.xxx.130)

    이렇게나 결혼한 자식을
    독립세대로 인정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다니
    너무너무 놀라움
    자식은 내마음대로 할수있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제발 어머님들 정신 차려요

  • 129. dd
    '24.6.18 1:29 PM (125.187.xxx.79)

    사위는 처가댁 손님이고 며느리는 시가의 최하위인데 시모랑 친정엄마 같은 선상에서 비교질하는것들은 지능이 없는거죠?
    친정식구가 묵어간다는것도 아니고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 들르는데 친구한테도 안저러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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