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보다보니 무양심..

잠깐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24-06-17 01:04:32

좀전에 잠깐 둘러보는데요.

20년전 저 결혼전에 들었던 코치 호보백 민트색이 있었어요.

그게 밑부분 스웨이드라 명품세탁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버렸거든요.

10년전쯤 버린거같은데

세탁한번도 안한듯한 꼬질꼬질

각은 완전 무너져서 가방이 형태도 없는 그거

똑같은 거 핑크색을 누가 5만원에 올려놨어요.

상태좋다는 멘트가 가관이예요.

드림해도 안가져가겠구만.

옆동네인데 부촌이거든요.

와 놀랍네요.

 

또 진주귀걸이 새거라고

산거 그대로 올린다고

누가 2만원에

올려놨는데 귀걸이 끼워져있는

종이에 silver 라고 써있어요.

실버에 14k도금한 거죠.

그걸 누가 14k라며 올렸고

누군가 벌써 그걸 샀어요ㅠㅠ

예약중입니다.

양심이 없는건지 

영어를 못읽는건지

안타깝네요 ㅠ

 

IP : 210.100.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7 1:18 AM (175.119.xxx.68)

    사는 사람들은 제품명만 딱 보고 삽니다.
    사진에 유통기한 보여도 또 묻고
    글 읽는거 귀찮은지 읽지도 않아요

  • 2. ..
    '24.6.17 1:23 AM (110.13.xxx.200)

    맞아요., 제대로 안읽는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의외로..

  • 3. ...
    '24.6.17 1:30 AM (180.69.xxx.82)

    전 제가 아는물건 아는브랜드 외엔 안보는데요

    평소에도 물건볼줄 모른다거나
    검색 많이 안하는 사람들이 당하죠

    손품팔면 새상품 몇천원 차이 안나는데도
    사는사람이 많아 안타깝더라구요

  • 4. ..
    '24.6.17 1:38 AM (175.119.xxx.68)

    그리고 나이있는 분 중에 쿠팡에 맹신적인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쿠팡보다 싸면 됩니다

  • 5.
    '24.6.17 1:59 AM (223.62.xxx.245)

    첫번째는 심한데,
    두번째 경우는 진주가 뭐냐에 따라서 좋은 거래일 수도 있는데,
    솔직히 침이 은인지 14k인지는 그닥.
    제 입잔에선 오히려 침 전체 14k보단 은이 나아요

  • 6. ㅇㅇ
    '24.6.17 3:53 AM (73.109.xxx.43)

    은에 금을 씌우기도 하나요?

  • 7. ..
    '24.6.17 5:27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2010년도 아들 고1때 신상 아디다스패딩 15만원주고 사서몇년 입다가 제가 운동할때 가끔 입었어요
    그옷이 엄청편해서 2년후 세일하길래 오만얼마주고 하나 더 사서 남편이랑 교복처럼 입었어요
    진짜 본전뽑고 소매가 닳아져 버린옷이에요
    13년지난 작년 어떤사람이 당근에 45000원에 올렸네요
    새옷수준이라고 ᆢ얼마후 팔렸어요

  • 8.
    '24.6.17 5:4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많이 봐요

  • 9.
    '24.6.17 8:15 AM (210.100.xxx.239)

    은기둥에 14k 도금있어요.
    골드필드라고.
    저는 금속알러지 심해서 14k는 괜찮은데
    골드필드는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 거 보이더라구요.
    진주가 딱봐도 길에서 파는 저가 핵진주예요.
    플라스틱.

  • 10.
    '24.6.17 8:17 AM (210.100.xxx.239)

    가끔 저는 10년전쯤 버린 어깨뽕 많고
    플레어라인 요즘 안입는 기장 반코트로
    레니본 코트를
    몇만원에 올리는 사람도 보입니다.
    그걸 어찌 입으시려고
    하트날리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192 러시아 제재한다더니…유럽은 러시아산 가스 수입 '왜' 늘렸나 3 ㅇㅇㅇ 2024/06/23 963
1605191 크로아티아 황새 이야기 보셨어요? 8 황새 2024/06/23 2,246
1605190 한동훈, "채상병 특검 대법원장이 추천해야" .. 19 머시라 2024/06/23 2,576
1605189 소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후기2 4 덕분에 2024/06/23 1,506
1605188 TV를 점점 안틀게 되지 않나요? 12 2024/06/23 3,453
1605187 공부 그닥 잘하지 않은 사람들이 공부가 노력으로 다 되는지 아는.. 17 ........ 2024/06/23 4,034
1605186 요즘 드라마 재미있는거 있나요~? 8 월요병 2024/06/23 2,002
1605185 소개 주선한 친구와 껄끄러워지면 5 이런 2024/06/23 1,232
1605184 재래 시장 좋아요. 7 .. 2024/06/23 1,599
1605183 신용카드로 후원금 내는데 해지할 방법있나요? 3 ... 2024/06/23 1,137
1605182 사자들도 외모를 본다네요 4 ㅗㅎㅎㄹ 2024/06/23 2,710
1605181 다들 뱀 조심하셔야겠어요..헐 39 기후 환경이.. 2024/06/23 16,872
1605180 조혜련, 홍진희 나온 아이콘택트 보고 가슴 먹먹하더라구요 3 .. 2024/06/23 4,581
1605179 걱정거리는 끝이 없이 생기나요.ㅜㅜ 5 ㅡㅡ 2024/06/23 2,316
1605178 저 과일 그만 사야겠죠 9 ㅇㅁ 2024/06/23 4,377
1605177 90 되신 엄니 저상침대 어떤게 좋을까요? 5 친정엄마 2024/06/23 1,310
1605176 치매 초기인데 자식 있어도 혼자 사는 노인 많은가요? 6 ... 2024/06/23 2,763
1605175 웃기는 상황 ㅋ 3 ... 2024/06/23 1,231
1605174 40중반 사후피임약 먹어야 겠죠? 6 Ghhh 2024/06/23 4,137
1605173 뒤늦게 미용일을 해보니 37 ... 2024/06/23 16,874
1605172 무릎에서 우두둑 소리나면서 통증이있어요ㅠ 3 ... 2024/06/23 1,191
1605171 이상한 남자를 일 년이나 못 벗어나고 사귄 적이 있어요 10 ㅇㅇ 2024/06/23 3,351
1605170 마트 카트진상 어떻게 보세요? 15 시금치피자 2024/06/23 4,587
1605169 포트넘앤메이슨 같은 쿠키를 뭐라하나요? 11 ㅇㅇ 2024/06/23 1,971
1605168 그 도서관 자리잡아주던 같은 동아리 남학생얘기 4 .. 2024/06/23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