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게벌고 소소하게 쓰면서 여유에 중점을 둔 분들

나무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24-06-15 20:06:48

열심히 직장생활하며 치열하게 집회사만 오가는 삶을 살다가 40중반 넘어가면서 고연봉 포기하고 내시간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당연히 벌이는 확 줄었지만 알바 좀 해도 최저임금 올라서 일이백은 벌리니 적게벌자 생각했고

집회사 쳇바퀴는 그만하고 집앞 산책로도 걷고. 마트에 가서 천천히 장도 보고.  집정리도 수시로 깨끗이 하면서

심플하게 살고 있어요.  쇼핑도 기운빠져 별로고

이제 바람좋은 날 카페도 가고,

비오는 날 집에서 낮잠도 잡니다.

 

너무 일찍 일을 손에 놨나 싶다가도 적게 쓰자 싶고.

그냥 지금 이 여유있는 시간이 너무 좋네요

통장잔고만 많다면 무지 행복하겠죠? ㅎㅎ

IP : 1.238.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5 8:0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또 힘이 날 때가 있으실 듯.
    전 58세에 그렇게 맘먹었어요.
    애들 다 키우고요.
    좋네요

  • 2. ㅇㄴㅇ
    '24.6.15 8:11 PM (124.155.xxx.250)

    전 몇 년전 부터..ㅎ
    난 돈 욕심이 없구나..
    그냥 소소하게 빚은 없으니..
    주식으로 조금 용돈 벌고..
    욕심내서 확장해서 돈 더 벌어봤자
    스트레스 감당 못 하는 한 소심녀 여기 있슴다

  • 3. 생각
    '24.6.15 8:15 PM (41.82.xxx.171)

    연금은 꾸준히

  • 4. 00
    '24.6.15 8:44 PM (220.121.xxx.190)

    저는 여유있는 삶이 1순위예요.
    뭐든 쫒기듯 하지않고 느긋하게 하는 삶을 살려구요.
    일도 하루에 2-3시간만 해요.
    직장생활 하셨으면 찾아보면 혼자서 여유있게 할수
    있는 일중에 수입이 괜찮은 일들도 있어요.

  • 5. 저요
    '24.6.15 8:54 PM (183.97.xxx.184)

    삶의 질이 1순위예요.
    빚없고 허세없고 그냥 버는만큼 맞춰서 여유롭게 사는것이 최고예요. 그래서 바둥거리지도, 무리하지도, 남과 비교하거나 부러워하지도 않아요.

  • 6. ㅇㅇ
    '24.6.15 9:00 PM (14.54.xxx.206)

    저두요. 번아웃와서 그만두고 몇년 놀다 지겨워서 다시 일했는데 그때 그 감정 되살아나서. 다시 그만뒀어요. 이제 아무것도 안하는 이 삶이 진심 고마워져서 지겹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나이가 더 들어서인가 싶어요

  • 7. ㅇㅇ
    '24.6.15 9:14 PM (121.136.xxx.216)

    저도에요 이제 그냥 방안에 누워서 쇼츠나 보고 덕질하는게 제일 즐겁고 돈도 안들어서 부담도 없고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220 김경호변호사 청문회 비하인드스토리 6 청문회 2024/06/22 2,042
1605219 모든건 운이다.. 노력으로 된다.. 주제로 싸우네요 36 .. 2024/06/22 4,244
1605218 아들은 결국 허탈한 존재네요 80 2234 2024/06/22 18,376
1605217 종아리 보라색 실핏줄 3 oldd 2024/06/22 1,627
1605216 초 6 초 4 학원비 얼마 들어요?? 5 ㅇㅇㅇ 2024/06/22 1,293
1605215 동백이 이 장면 볼때마다 웃기지 않나요 6 .. 2024/06/22 2,714
1605214 왠지 자기 살자고 전쟁일으키면 6 wkd 2024/06/22 1,561
1605213 우리,집(스포) 2 ㅇㅇ 2024/06/22 2,380
1605212 자가진피재생술(팔자주름) 들어보셨어요? 1 쥬브젠 2024/06/22 719
1605211 던킨 초코올드패션드 7 .. 2024/06/22 1,499
1605210 거제도 코스 한번 알려주세ㅛㅇ. 4 거제도 2024/06/22 714
1605209 어렵기만한 입시ㅜㅜ 10 이과냐문과냐.. 2024/06/22 2,579
1605208 새로산 청남방 냄새 2 ㅠㅠ 2024/06/22 837
1605207 주방 아트보드하면 후회할까요 5 비비 2024/06/22 1,154
1605206 20살 아이 코수술, 혼자 가도 되는걸까요? 19 .. 2024/06/22 2,727
1605205 이혼하고 혼자 아들 키우면 어떤 게 힘들까요? 16 기운 2024/06/22 3,805
1605204 한국도 점점 어린여자 경제력있는 나이많은남자 7 ㅇㅇ 2024/06/22 2,341
1605203 부산 전포동 혼자가기 적당한 맛집 소개해주세요 2 전포동 2024/06/22 510
1605202 내일 한동훈이 채상병 특검 수용 이야기 한다네요 12 속지마세요 2024/06/22 2,599
1605201 두피 땀범벅은 어디 가야 잡아주나요 8 .... 2024/06/22 1,654
1605200 투썸 고정로그인문의 투썸 2024/06/22 216
1605199 남편이랑 둘이 tv보다가 갑자기 웃겨서요ㅎㅎㅎ 11 ... 2024/06/22 5,774
1605198 예정일 5일전 생리.. 4 마흔여섯 2024/06/22 1,101
1605197 신경치료 안 하고 소구치 2개 지르코니아 했는데 씹을 때 좀 아.. 5 ........ 2024/06/22 821
1605196 유럽 여행 항공기 어디가 가장 편할까요 4 여행 2024/06/22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