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빚갚느라 허덕 or 여유있는 삶

어느걸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24-06-15 17:48:20

갈아타기 계약 직전인데요, 갈아타느라 대출 받으면 또 몇년 간, 아님 십 몇 년간? 돈 갚느라 회사도 못 관두고, 여행, 소소한 돈 쓰는 재미도 없이 팍팍하게 살 생각하니 숨이 막히네요. ㅠㅠ 

그냥 갈아타는거 포기하고 즐기면서 편하게 사는게 좋을까요? 경험자 분들 의견 나눠주세요 

IP : 49.172.xxx.2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sgood
    '24.6.15 5:49 PM (125.131.xxx.97)

    저라면,
    40대 중후반이상이라면 여유있는 삶 선택할 것 같아요.
    체력, 건강, 정신에너지.. 고갈까지 감수할 가치가 있을까 싶어요.

  • 2. 그야말로
    '24.6.15 5:51 PM (121.133.xxx.137)

    선택일 뿐 뭐가 낫다고 남이 할 문제 아니죠
    전 후자를 택했지만
    오십대 중반이었어요
    사십대라면 전자

  • 3. ...
    '24.6.15 5:51 PM (114.200.xxx.129)

    지금도 집이 있으면 걍 여유있는 삶요...그냥 갈아안타고 그냥 노후 대책이나 세울것 같네요 ..
    이유는 걍 원글님 같은 감정이 드네요... 그돈으로 열심히 노후 계획세우고 가끔 놀러도 다니고 할것 같아요..

  • 4. ...
    '24.6.15 5:51 PM (118.235.xxx.154)

    저도 님 나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애들 어릴때 몇년 팍팍하게 살아봤는데 기간이 5년미만으로 짧았고 막혔던 돈줄만 풀리면 해결되는지라 그나마 덜 힘들었어요.

  • 5. 흠...
    '24.6.15 5:52 PM (125.132.xxx.250)

    이게 참 답이없더라구요
    결국 자기 가치관대로 가는거같아요
    저는 몸테크했다가
    더이상은 그렇게 못살겠어서
    지금은 좀 즐길거즐기고 편하게 살고있어요
    물론 몸테크해서 이익은 봤습니다
    7년정도 했는데 너무 피폐해지는거 같아서
    그만하기로하고 나왔습니다
    더있을걸 그랬나 싶었지만
    지금 너무 홀가분하고 좋아요

  • 6. 후자
    '24.6.15 5:53 PM (220.117.xxx.35)

    택하겠어요
    집값은 또 어찌 될지 법이 어찌 바뀔지 누가 알겠나요

  • 7. ...
    '24.6.15 6:04 PM (180.70.xxx.231)

    30대면 전자
    40대이후는 후자

  • 8.
    '24.6.15 6:05 PM (121.171.xxx.52) - 삭제된댓글

    지금 갖고 있는 집이 마포구 성동구 급지 이상이면 여유로운 삶을 선택하겠어요

  • 9. ...
    '24.6.15 6:07 PM (121.135.xxx.82)

    나이와 체력 자녀유무에 따라...
    40초까지면 전자
    체력 나쁘지 않다 하면 전자
    자녀 있는데 지굼 동네가 안좋아서 교육환경 좋운곳으로 갈어타는거다 하면 전자
    자녀 없다하면 그냥 후자
    자녀 있어도 이미 학군지다 하면 후자.(교육비 여유있도록)

  • 10. ...
    '24.6.15 6:09 PM (222.111.xxx.27)

    50중반이 되고 보니 즐기는 것도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해야겠더라구요
    나이들면 즐기고 싶어도 체력이 안되요

  • 11. 몇살이신지
    '24.6.15 6:09 PM (211.248.xxx.34)

    학령기자녀없음 현재 집에서 누린다..학령기아이들이면 학군지로 옮긴다..

  • 12.
    '24.6.15 6:16 PM (49.161.xxx.52)

    적당한 빚은 삶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이 적당한때인지는 모르겠으나 집대출없이 십년을 살았으나 그저그러함
    차라리 빚을 지더라도 상급지로 계속 이동했다면 더 나았을듯해요
    저축이 줄어들뿐 사는것은 결혼초나 이십년이 지난 지금이나 비슷해요
    돈이 많다고해도 사실 달라질것은 별로 없을것같아요

  • 13. 40대 후반
    '24.6.15 6:16 PM (49.172.xxx.28)

    자녀 교육은 끝났어요. 이제 더 확장하지 않고 즐기는 삶이 맞나보네요. 집값이 다른 곳 만큼 안 올라서 최소한 시장따라갈 여력은 있는 집으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옮겨야하나 고민이어서요

  • 14. dd
    '24.6.15 6:25 PM (39.117.xxx.237)

    저도 고민이네요. ㅜㅜ 적당히할지 빡세게 할지..

  • 15. 가난이
    '24.6.15 6:31 PM (221.167.xxx.130)

    문으로 들어오면 행복이 창문으로 나간다?

  • 16. 50대
    '24.6.15 6:36 PM (175.119.xxx.159)

    저도 갈아타기할까 여기 물었는데 여유있게 즐기라해서
    지금 만족해요
    쬬들려서 힘들게 사느니 그냥 편하게 여행도가고 먹고픈것도 먹고 악세사리도 사고
    5평 늘리는거보다 즐기며 사는게 맞는듯 싶어요

  • 17. 인플레이션
    '24.6.15 7:30 PM (211.36.xxx.131)

    현금자산은 인플레때문에 계속 떨어져요
    부동산같은 자산을 갖고 계신게 낫구요

    빚 갚느라 허덕인다 표현하셨는데
    그동안 인플레이션때문에 부동산 가치가 오르는 것도 계산해야 합니다

    현금 저축하는게 가장 손해보는 계산이구요

    혹시 지방쪽이시면 수도권이나 서울쪽으로 갈아타는게 바람직하지요

    서울 집의 20프로가 외지인 보유라고 합니다
    지방 사람들이 서울 집을 구입한다는 얘기죠
    앞으로 인구 줄어들면서 서울과 수도권만 살아남는댔어요

  • 18. ...
    '24.6.15 7:43 PM (58.143.xxx.49)

    저라면 한번 더 옮겨요
    자녀교육 끝났다지만
    인생 길어요
    나중에 오늘의 고생을 웃으며 이야기할 날이 옵니다.

  • 19. ..
    '24.6.15 7:56 PM (182.220.xxx.5)

    여유롭게 사세요.
    오늘 행복해야 해요.

  • 20. ...
    '24.6.15 8:43 PM (110.35.xxx.10) - 삭제된댓글

    49대후반에 자녀교육 끝났으면 한번더 졸라매 보세요. 50대 들어가면 하고싶어도 못해요.

  • 21. ...
    '24.6.15 8:44 PM (110.35.xxx.10)

    40대후반에 자녀교육 끝났으면 한번더 졸라매 보세요. 50대 들어가면 하고싶어도 못해요.

  • 22. 저는
    '24.6.15 9:02 PM (211.212.xxx.141)

    50직전인데 한번은 그래보려구요 젊을 때 대출없이 살아서 조금 후회가 되고요 여행 명품 활동적인 거 이런거 안좋아해서 집순이인데요. 쾌적힌 집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40평대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 23. 늙어서
    '24.6.15 9:55 PM (59.7.xxx.113)

    덜 쪼들리려고 덜 늙었을때 쪼들리게 사는거죠

  • 24. 미적미적
    '24.6.15 10:10 PM (211.173.xxx.12)

    더 갈아타기도 좋은데 상속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해야지 부동산만 있는 경우는 세금이.....

  • 25. .....
    '24.6.15 11:27 PM (211.234.xxx.173)

    50대중반인데 이번에 갈아타기합니다.
    퇴직전까지는 아껴서 빚갚고 허리띠 졸라가며 자산 조금이라도 늘려보려구요.
    물론 너무 무리하지않는 선에서요.
    답은 없지만 저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것같아요.

  • 26. ...
    '24.6.16 12:07 AM (1.241.xxx.7)

    저도 40대 후반인데 40대 중반부터는 여유있는 삶 사세요.. 인생 짮더라구요.

  • 27. 여유롭게
    '24.6.16 4:35 AM (1.236.xxx.93)

    40대 중후반부터 아프기 시작하는데 내일일을 몰라요
    고생만하다 갑자기 암선고받고 40대후반, 50대 젊은 나이에 투병하다 돌아가신분들 보면 빈손으로 갑니다
    내 누울자리 있으면 됐다싶고 하루라도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 몇십년간 빚만 갚으려다 후딱 시간이 흘러요 여유롭게 사세요 암말기 여행한번 재대로 못가봤다며 엉엉 우시는 기억나요

  • 28. 40중반에
    '24.6.16 10:53 AM (211.200.xxx.116)

    상급지로 갈아타기했고
    그래서 여유롭지않은거 맞아요
    그래도 동네가 좋으니 삶의질이 다르고
    40대는아직어려요
    갈아타야지요 당연

  • 29. 윌마
    '24.6.16 11:26 AM (115.138.xxx.236)

    집값이 안오르는 곳이라면 당연히 상급지로 갈아타셔야죠.

  • 30. ^^
    '24.6.16 2:26 PM (211.58.xxx.62)

    걍갈아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94 아이 소아때 공간유지장치하면 치열이 틀어지나요? 6 살림 2024/06/22 689
1604693 우리 국민들 의식이 점점 선진화 되어가는중 18 탄핵 2024/06/22 3,205
1604692 노소영상고안하고 최태원상고한다는데 6 궁금 2024/06/22 3,501
1604691 앞으로 뉴스는 mbc만 볼래요. 10 참나 2024/06/22 1,871
1604690 숙제. 단어 관리 열심히 해주다가 요즘 안해요 2 써봐요 2024/06/22 695
1604689 시나몬롤 쉬운 레시피 있을까요? 6 시나몬롤 2024/06/22 880
1604688 목수 명장님이 알려주신 도마 선택시 유의할점 34 .. 2024/06/22 4,342
1604687 미세방충망 하신분들 만족하세요? 6 .... 2024/06/22 1,841
1604686 추워서 긴 바지 입었어요 2 2024/06/22 1,410
1604685 친정엄마 생신때 건배사 추천 3 2024/06/22 889
1604684 치질수술 후기 9 지금은 입원.. 2024/06/22 1,717
1604683 버팔로 66 (Buffalo '66, 1998) 영화 2024/06/22 331
1604682 여긴 문신 극혐들 하면서 BTS 멤버 문신은 칭송? 34 ........ 2024/06/22 2,929
1604681 너무 큰 실수로 고생길이 열었습니다. 9 dd 2024/06/22 5,381
1604680 고추장용 고춧가루를 1 ... 2024/06/22 516
1604679 몸에 좋은 차(tea) 티백 추천 부탁해요~ 8 비오는날 2024/06/22 1,234
1604678 갱년기 뱃살 6 ... 2024/06/22 2,937
1604677 선서도 안하고 거짓말 발뺌 9 청문회 2024/06/22 1,101
1604676 최고의 등산 메이트 22 ㅇㄹ 2024/06/22 5,651
1604675 리들샷 효과 있는듯요 6 2024/06/22 2,813
1604674 그냥 좋은 이름의 일반적 기준 3 ㅇㅇ 2024/06/22 906
1604673 옷을 정리하고 버리고 했더니 소비 욕구가 떨어졌어요. 8 음.. 2024/06/22 3,199
1604672 회사나가는 날( 사직서 낸날부터30일,/ 말로나간다고 한날부터3.. 2 법적으로 2024/06/22 843
1604671 임성근 김건희 아는 사이인가요? 12 ... 2024/06/22 4,194
1604670 3주째 눈밑떨림... 15 못살겠다 2024/06/2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