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혼자 바다 보러 가는 것에 재미 들었어요.

혼여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24-06-15 13:36:05

처음 실행하기가 어려웠지

한 번 하고 나니 너무 힐링 돼서 이젠 선수 다 됐어요.

저번 주에도 갔다 왔는데 바다 보면 우울함이 확 달아나서

다음 주 또 숙소 예약했어요.

혼여 망설이는 분들, 일단 한 번 가보세요.

그럼 두려운 게 없어지고 즐기는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ㅎ

IP : 211.36.xxx.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
    '24.6.15 1:42 PM (114.205.xxx.142)

    좋았던곳 장소,숙소 추천해주세요~
    자차로 가시나요? ktx 타시나요?
    나가고 싶습니다.

  • 2. 자차로
    '24.6.15 1:47 PM (211.36.xxx.13)

    가다 운전하기 싫어서 고속버스 타고 스트레스없이 다녀와요
    우리나라 교통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감탄을 해요
    카카오 택시도 너무 잘 잡히고 요금도 자동 결제,
    기사님들도 평가 잘 받으려고 친절하시고요
    저는 주로 강릉, 속초로 갑니다
    숙소는 검색해서 그 때 그 때 끌리는 곳으로 예약해요
    갔다와 보세요 진짜 속이 뻥!!! 뚫려요
    일출도 보고 일몰도 보고.. 바다가 주는 힐링은 대단해요

  • 3.
    '24.6.15 1:56 PM (39.118.xxx.90)

    처음 한번이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나만의 방식이 세팅되어 편하게 즐기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제주도 자주 가는데 저도 운전 싫어서 버스타고 다녀요.
    제주도 버스 시스템이 어찌나 잘돼 있는지 늘 감탄합니다.
    아무데나 걷다가 힘들면 가까운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숙소 돌아오는데
    편하고 좋아요.
    저는 계곡도 좋아해서 산도 훌쩍, 바다도 훌쩍
    어느 순간부터 잘 가게 됐어요.

  • 4. 그죠
    '24.6.15 2:08 PM (211.36.xxx.13)

    국내 여행 해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스마트한지 느끼게 되죠
    폰 하나로 다 해결되니까
    예쁜 카페, 맛있는 건 또 왜그리 많은지..
    새벽이나 밤늦게 돌아다녀도 치안 좋고
    암튼 우리나라 최고!

  • 5. 와~~
    '24.6.15 2:09 PM (112.149.xxx.135)

    진짜 따라하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시작 할 수 있을까요??
    시작을 어떻게 하셨나요??

  • 6.
    '24.6.15 2:40 PM (125.132.xxx.86)

    말만 들어도 저도 혼자 훌쩍 떠나고 싶네요
    뚜벅이인디 버스로만 다녀도 괜찮을까요?
    혼자서 택시면 쫌 무서울 것 같아서요

  • 7. 가고
    '24.6.15 2:45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싶은 곳을 정한 다음 유튜브나 네이버로 정보를 얻으세요
    그럼 많은 걸 얻을 수가 있어요
    진짜 유튜브 없던 시대엔 어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찐정보가 많아요
    정보의 바다에서 충분히 서핑을 하면 그 때부턴 술술 풀려요
    저는 일출 시간에 나가서 사람없는 바닷가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을 때 진짜 힐링되더라구요
    요즘은 바닷물도 그리 차갑지가 않아서 반바지 입고 나가
    바다에 무릎정도 들어가 걷는데 그 촉감이 너무 좋아요.
    칼로리 소비도 많이 되고요
    저는 먹을 걸 좀 챙겨가기 때문에 캐리어가 좀 무거워서
    택시 트렁크에 넣을 때 기사님에게 팁 좀 주면 엄청 잘해주세요
    그러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라도 외로운 기분이 안 들어요
    그리고 가벼운 숟가락, 젓가락, 칼집에 넣어진 과도, 미니 가위 꼭 가져가고요, 접는 전기주전자도 요긴하게 써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도 꼭 챙기고요
    옷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딱 필요한 옷만 가져가요
    숙소에 세탁기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세탁하면 되거든요
    수건도 가벼운 걸로 가져 다녀요 베개 커버도 하나 가져가고요

  • 8. 카카오 택시가
    '24.6.15 2:49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운전자와 탑승객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서울 일이 없어요
    호출하면 나를 태우러 오는 택시가 바로 오고
    어디쯤에 오는지 실시간 알 수도 있고 카드 꺼낼 필요도 없고
    와.. 진짜 뭐 이렇게 좋은 세상이 다있나 싶어요

  • 9. 가고
    '24.6.15 2:53 PM (211.36.xxx.13)

    싶은 곳을 정한 다음 유튜브나 네이버로 정보를 얻으세요
    그럼 많은 걸 얻을 수가 있어요
    진짜 유튜브 없던 시대엔 어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찐정보가 많아요
    정보의 바다에서 충분히 서핑을 하면 그 때부턴 술술 풀려요
    저는 일출 시간에 나가서 사람없는 바닷가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진짜 힐링 되거든요
    요즘은 바닷물도 그리 차갑지가 않아서 반바지 입고 나가
    바다에 무릎정도 들어가 걷는데 그 촉감이 너무 좋아요.
    칼로리 소비도 많이 되고요
    저는 먹을 걸 좀 챙겨가기 때문에 캐리어가 좀 무거워서
    택시 트렁크에 넣을 때 기사님에게 팁 좀 주면 엄청 잘해주세요
    그러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라도 외로운 기분이 안 들어요
    그리고 가벼운 숟가락, 젓가락, 칼집에 넣어진 과도, 미니 가위 꼭 가져가고요,
    접는 전기주전자랑 붙이는 보조배터리도 요긴하게 써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도 꼭 챙기고요
    옷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딱 필요한 옷만 가져가요
    숙소에 세탁기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세탁하면 되거든요
    수건도 가벼운 걸로 가지고 다녀요
    씌우는 베개 커버도 하나 가져가고요

  • 10. 카카오택시가
    '24.6.15 2:57 PM (211.36.xxx.13)

    기사와 탑승객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서울 일이 없어요
    호출하면 택시가 나를 태우러 바로 오고
    누가 어디쯤에 오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도 있고,
    카드 꺼낼 필요도 없이 결제
    와.. 진짜 뭐 이렇게 좋은 세상이 다있나 싶다니까요
    추천 장소 이런 것도 기사님께 여쭤보면 잘 말해주셔요
    한국 사람들 친절하잖아요

  • 11. YJS
    '24.6.15 3:38 PM (211.209.xxx.136)

    저는 혼자 호캉스 다녀요
    진짜 욕조에 물받아서 ott보며 션한 맥주한캔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 12. ㅇㅇ
    '24.6.15 3:53 PM (223.38.xxx.225)

    저는 서울벗어나는거 싫어해서 호캉스 다니는데
    혼자 수영하고 라운지 해피아워 먹는거 좋아해요
    오늘 모처럼 서울 벗어나서 수원호텔 예약하고
    20년만에 ktx탔는데 고작 30분 남짓인데 여행가는
    기분에 혼저 설레고 있어요ㅋ

  • 13.
    '24.6.15 6:07 PM (211.36.xxx.13)

    호캉스로 힐링하는 방법도 있군요
    저는 바다가 힐링을 주는 주체라 꼭 바다가 있어야 해서..
    뭘 어디서 하건 본인에게 맞는 휴식이면 되죠
    수원엔 어떤 좋은 호텔이 있길래 탈서울을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저도 집이 판교라 수원 화성에는 가끔씩 가는데 화성도 좋더군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가을되면 다시 가봐야지..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4. 저도
    '24.6.15 7:16 PM (14.45.xxx.210)

    혼자 바다가서 자고 오고 싶은데
    여자 혼자 숙박업소가면 이상하게 볼까봐 ..혹시 살자하러 온 사람 의심받을까
    못가겠어요 ㅠ

  • 15. ㅇㅇ
    '24.6.15 7:51 PM (223.38.xxx.225)

    수원노보텔인데 주말 서울 호텔 너무 비싸서 가성비로
    온건데 예상보다 만족도 높아서 만족중이에요
    서울 촌뜨기 호텔이랑 연결된 AK수원, 타임빌라스
    첨 가봤는데 브랜드도 다양하고 맛집도 많고
    주말에 종종 와야겠어요

  • 16. 14님
    '24.6.15 8:02 PM (211.36.xxx.13)

    세상이 엄청 바뀌었어요
    젊은 친구들 덕분에 혼여 문화가 자리 잡혔어요
    혼자서 남들 신경도 안 쓰고 셀카 찍는 거 보면 재기발랄해 보여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우리도 죽기 전에 많이 만끽하다 가자구요
    아무도 님 신경쓰지 않아요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 진짜루

  • 17. 노보텔요
    '24.6.15 8:03 PM (211.36.xxx.13)

    만족도가 높으셨다니 저도 검색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350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13 제발 2024/06/24 2,851
1605349 요리가 점점 대담해져요 3 ㅎㅎ 2024/06/24 2,966
1605348 인간은 그냥 글을 아는 동물이구나.... 6 2024/06/24 2,411
1605347 손연재 남편 율리시스 헤지펀드 30 ㅁㅁ 2024/06/24 22,225
1605346 용산 사이렌 뭐죠? 10 지금 2024/06/24 4,160
1605345 로나머레이 모자 4 문의 2024/06/24 913
1605344 집에서하는 매직 11 저기 2024/06/24 1,918
1605343 정리업체 이용 후 그릇 도난 46 2024/06/24 17,539
1605342 돌봄야자기사 최저임금폐지가 더 무섭다 2 ㅇㅇ 2024/06/24 2,017
1605341 제니 애프터파티 사진 8 ㅁㅁ 2024/06/24 6,868
1605340 더쿠 돌아 보다가 취향문제 올려봐요 6 선재야 2024/06/24 2,082
1605339 보여주기식 봉사는 하지마세요. 43 새마을회 2024/06/24 6,971
1605338 고양이한테 상처받았어요. 11 ㅠㅜ 2024/06/24 2,614
1605337 김연아도 동안이네요 7 ㅇㅇ 2024/06/24 3,691
1605336 초딩들 야자시킨다네요 16 .. 2024/06/24 5,847
1605335 아이가 어릴 때, 책에 관심을 빨리 보이면 7 2024/06/24 1,746
1605334 원더랜드 망했나봐요 9 ㅇㅇ 2024/06/24 5,737
1605333 옆에 누워있는 우리집 강아지 2 0-0 2024/06/24 1,767
1605332 언어폭력 신체폭력 금쪽이들 목소리 4 보니까 2024/06/24 2,089
1605331 20대 자녀가 자길 사랑안한다고... 60 ... 2024/06/24 7,433
1605330 고3모의고사 국어지문,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10 ... 2024/06/24 1,910
1605329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17 .. 2024/06/24 4,050
1605328 아기랑 반려동물 단둘이 두면 안되는 이유 7 .. 2024/06/24 3,133
1605327 덥지 않으신가요???? 2 ㅇㅇ 2024/06/24 1,402
1605326 늘 가까히 계셔 식사하시러 오시는 부모님? 63 시어머니 2024/06/24 1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