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원래 안 피웠고 술은 10년 넘게 마셨는데요. 건강상의 이유로 끊게 됐어요. 그런데 살 빼는 건 너무 힘드네요. 밥이든 뭐든 먹어야 살잖아요. 게다가 전 지금 무릎 수술해서 목발 짚느라 걷지도 못하는데 다이어트하려니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참고 참다가 오늘 다이어트 양약 한 알 먹으니 식욕이 싹 사라지네요. 진작 먹을 걸 그랬나봐요. 이거 엄청 약한 건데 말이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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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끊는 게 다이어트보다 쉽지 않나요
1. ..
'24.6.13 1:58 PM (223.38.xxx.9)다 어려워요
그럼 알콜중독자들은 왜 있고 암으로 병동 입원해도 나가서 담배 피우는 사람이 왜 있겠어요
살아보니 그 사람들을 약하게 보면 안 되더라구요2. 네 맞아요
'24.6.13 2:02 PM (106.102.xxx.18)어떤 마약 끊은 사람이, 마약끊는 거 보다 다이어트가 더 힘들다고 했대요
3. 식사는 필수고
'24.6.13 2:04 PM (125.142.xxx.233)수술이나 특별한 사유가 아닌 이상 병원에서도 밥은 먹이잖아요. 진짜 활동량 적은 저 같은 상황에서 살 빼는 건 정말 힘들어요. 식이조절은 필수거든요. 체중 많이 나가면 무릎 아프니까요.
4. 담배가
'24.6.13 2:17 PM (182.209.xxx.194)더 힘들것 같은데요
식사는 양조절도 가능하고
대체할수 있는게 많잖아요
뚱뚱한 꼴초흡연자만이 정확히 알겠네요5. 사람마다
'24.6.13 2:27 PM (121.133.xxx.137)다른거죠 뭐
전 다욧성공하고 몇 년째 유지하지만
술 못끊어요 ㅎㅎ6. 포르투
'24.6.13 3:05 PM (14.32.xxx.34)최근 읽은 책에서
다이어트가 금연보다 힘들대요
먹을 것의 유혹은 늘 언제나 사방에 있으니까요7. ..
'24.6.13 4:27 PM (61.72.xxx.185) - 삭제된댓글제 경우는
금주>금연>다이어트
고3때 65kg쯤 나갔는데 대학가서 52kg만듬.
유학시절 다시 70kg 넘음 귀국해서 55kg만듬.
지금 40대후반 (키 매우큼)
야금야금 먹다가 60kg찍으면 다이어트해서 56으로 만드는거 반복.
흡연, 음주는 아직도 진행.
금연은 고려중이나 금주는 꿈도 안꿈.8. ..
'24.6.13 5:04 PM (110.9.xxx.42)저는 살 빼는것보다 뺀 살 유지하는게 제일 어려운듯요. 담배는 끊을때 힘들어도 한 3년 넘어가면 담배 생각 전혀 안나던데 살은 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쪄요. 술은 안마셔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