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하는 토끼풀이겠지만 이런 걸로 자신의 삶이나 운명을 해석해 보려는 것이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하나의 사회현상 같아요.
클린턴이 백악관에서 인턴과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켰을 때
미국의 십대들의 성관념에 큰 영향을 줬다는 통계라든가
트럼프의 인종차별 주의적 성향은 미국민 사이에서도
소수민족을 상대로 노골적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도 급격히 증가했지요.
윤석열/김건희의 사익만을 쫓는 무속신앙에 기반한
엄청난 권력과 횡재를 보며 일반인들도 자기 운명에
어떤 손익들이 펼쳐질지 알아보고 싶어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 같고
사실 위의 미국 사례만 봐도 놀랍지 않네요.
무속인, 사이비들의 수입 통계가 나와있는 게 있는 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최근 급격한 매출 상승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이 자주성을 주장해도 많은 사람들은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주는 가치와 철학에 영향을 받는 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