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동네사람들,지인 등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신 사나운데 집이 엄마들 술판 아이들 놀이터가 되서 엉망진창 인데 그집에 오면 손님들이 안가요.
집주인은 애 재우러 들어가서 애랑 같이 잠들었는데 손님들은 자기집 마냥 편하게 놀다가 싹 치워놓고 가더라구요.
집주인은 담날 감동 받았다는데 저는 누가 그렇게 치워주는 것도 별루거든요.
어쨌든 보면 그냥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성격이 편안하니 그렇겠죠.
저런것도 타고나는 거겠죠?
나는 이래서 친구가 없나보다 또 한번 느끼네요.
내가 아무리 가면 쓰고 편하게 대한들 묘한 불편감이 느껴질 꺼에요.
그게 타인 눈에 보이니 뭐 서로 불편하겠죠.
혼자가 적성에 맞는 성격도 타고 나는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