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인재 대치 재수반

재수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24-06-12 21:10:16

지방에서 어슬렁어슬렁 재수하는 남학생 엄마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시대인재 대치반 신규 모집 광고가 뜨길래 지원했는데 합격했다고 연락받았어요.

여기서 고민은

 

1. 지방에서 월욜부터 금욜까지 8시부터 22시까지 수업다니는게 가능할까요?

   서울쪽에 연고가 없어서.

   이동시간은 편도 2시간 정도입니다(기차 약  50분/ 버스 30분 / 지하철 30분)

   5개월만 꾹 참고 파이팅 했으면 하는데...어려울까요?

   

 

2. 만약 어렵다면 대치동에 방을 구해줘야 할것 같은데

    근처에 5개월 지낼 만한 주거공간이나 비용이 궁금합니다.

 

아이는 이동시간 2시간은 괜찮은데 

그런 학업분위기가 숨막힌대요.

늦잠자다가 8시까지 등교하는 것도 싫고...

한편으로 이게 재수생이 할 말인가 싶기도 하고.

이런 돈과 시간을 들여 지방에서 대치로 보내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고견 부탁드려요.

IP : 168.78.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4.6.12 9: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할 마음이 그다지 없네요
    돈 들여 서울까지 보낼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 6모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과탐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차라리 주말에 과탐만 대치동 수업 들어보세요.

  • 2. como
    '24.6.12 9:14 PM (125.181.xxx.168)

    혼자보내는건no
    근데 문제양이나 학업수준차 많이나서 못따라갈듯요.
    누가 깨워서 보내주고 본인이 죽기살기로 공부해야 가능할듯.

  • 3.
    '24.6.12 9:16 PM (218.153.xxx.148)

    아이가 의지가 넘치면 대치동 학사를 얼른 알아보셔요
    직접 방문해보고 결정하시구요

  • 4. dd
    '24.6.12 9:20 PM (1.233.xxx.156)

    시대인재 재종 가면 엄청 빡셉니다. 집에서 챙김 받으면서 다니는 아이들도 힘들어해요.
    지방에서 편하게 수업받고 자유롭게 공부하다가,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 절대로 못하고,
    그런 학생을 서울에 방 얻어주고, 시대인재 다니라고 하면, 스스로 일어나서 학원 갔다 오고 밥 챙겨먹으면서 공부하는 거 못합니다.
    안하는 것만 못한 결과 나와요.

  • 5. ㅇㅇ
    '24.6.12 9:35 PM (112.153.xxx.109)

    단기 월세로 아이랑 같이와서 지내실수는 없나요? 혼자보내실 생각이세요? 같이 지내면서 챙겨주시고 공부에만 올인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셔야 그나마 버틸것 같습니다만

  • 6. 조카가
    '24.6.12 10:05 PM (106.101.xxx.107)

    편도 한시간반거리 집에서 설에 떠나와 시대인재 대치학사에 들어갔어요.의대 실패해서 본인이 강력하게 원해서 가족유럽여행 예약된것도 혼자 위약금 여행사에 물고 들아간후 집에 한번 안왔어요.
    그만큼 독하게 하는것도 있지만 집에서 통학이요?
    그런 생각을 할만큼 원글님 순진하신거 같아요.
    절대 못합니다.
    단 일주일도.
    체력,학업도 다 안됩니다.

  • 7. 재수
    '24.6.12 10:05 PM (116.123.xxx.107)

    공부는 정말 본인 의지와 스타일?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본인이 원치 않는데 그런 빡센 생활 견딜 수 있을까요?

  • 8. ㅇㅇ
    '24.6.12 10:07 PM (59.6.xxx.200)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거 아니면 진짜 돈낭빕니다

  • 9. ㅇㅇ
    '24.6.12 10:08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대치 갈 거면 빨리 학사 알아보세요. 지금 마침 반수반 개강할 때라서 방 없는데 많을거예요. 아침식사랑 주말 식사 챙겨줘요. 방이 너무 좁은게 단점인데 어차피 잠만 자니까
    몇달 정도는 감수해야죠
    대치쪽 없으면 강남역쪽도 몇군데 있어요
    학원 등하원 셔틀 운영해줘요

  • 10. ㅇㅇ
    '24.6.12 10:11 P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학사는 보증금 없이 월 100만원 이상은 해요
    밥값, 빨래 청소 포함이고요.비용이 좀 부담스럽지만딱 원하는 기간 만큼 있을 수 있고, 혼자 자취시키는 것보단 편하잖아요.

  • 11. 괜찮은
    '24.6.12 11:11 PM (182.219.xxx.35)

    학사는 월130이상 됩니다. 통학은 힘들어요.
    학사나 단기임대 알아보세요.
    대치동 주변 부동산이나 직방 다방 이런곳에
    알아보세요.

  • 12. ...
    '24.6.13 12:00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통학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시다니..
    주말만 서울안에서 50분거리 통학도
    너무 힘들어해서 집에 오면 널부러졌어요
    통학하면 수업시간 내내 비몽사몽 잠 잘거에요
    숙제도 못해갈거구요

  • 13. ㅇㅇ
    '24.6.13 9:08 AM (120.136.xxx.61)

    대치 학사 중 화장실이 한층에 한개라서 볼 일 제대로 못보고 참다가 방광염 걸려 고생했다는 아이 봤어요.
    시대인재 컨텐츠도 좋고 하지만 주변 평들이 잘하는 애들 받아 시키니 잘나오는거라구도 해요.
    생활면도 무시 못하는 상황이니 시대인재 아닌 강남대성 기숙학원도 알아보세요. 강남대성이 시대 이기려고 이번 컨텐츠 이를 갈고 만들었다고 하데요

  • 14. 원글
    '24.6.14 6:35 PM (106.101.xxx.56)

    도움되는 글들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시대인재는 포기해야 할것 같고
    윗님이 기숙학원 말씀해주셔서..
    기숙학원 알아봤어요.
    그런데 완전 땡잡았어요.

    강남하이퍼기숙학원 의대관

  • 15. 원글
    '24.6.14 6:36 PM (106.101.xxx.56)

    강남하이퍼기숙 의대관
    수업료100% 면제 입학 가능하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물론 아이는 안간다고 거부중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28 옛날엔 무슨날만 되면 며느리희생으로 일을 치뤘자나요 18 ... 2024/06/19 3,102
1603627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12 인간관계 2024/06/19 2,562
1603626 유방암 초음파 잘 보는 곳 가야할까요? 3 oo 2024/06/19 941
1603625 조국혁신당 ‘김건희 여사 공수처 고발’..사건 종결한 권익위원장.. 26 잘한다 2024/06/19 4,213
1603624 아들 군대가요 4 215788.. 2024/06/19 1,106
1603623 조선호텔 인견침구 4 침구 2024/06/19 1,829
1603622 소소한 행복(팬심) 6 Dd 2024/06/19 1,482
1603621 아끼면 돈 모여요 108 ... 2024/06/19 21,437
1603620 대구 살기 좋은가요? 사람들 성격이라던가 그런게 궁금하네요. 3.. 41 ririri.. 2024/06/19 3,239
1603619 한시간에 한장 푸는 초3 5 초등 2024/06/19 940
1603618 시가와 휴가요? 13 .. 2024/06/19 2,239
1603617 흰색 집벌레 4 ㅅㅇ 2024/06/19 1,342
1603616 명상 한번도 안해본 1인인데요.. 13 .... 2024/06/19 1,502
1603615 색상 이름이 3 궁금 2024/06/19 522
1603614 서울 집안 온도(남서향) 20 ㅇㅇ 2024/06/19 2,409
1603613 하... 시어머니가 쑥떡을 해 주셨는데 24 2024/06/19 6,944
1603612 슬슬 학원을 보내야할까요, 어쩔까요? 13 .... 2024/06/19 1,444
1603611 이제 곧 백수가 되는데 걱정입니다 3 ㅇㅇ 2024/06/19 2,240
1603610 안산 둘레길 실망 9 ... 2024/06/19 2,648
1603609 김정은 승마 질주 영상 공개 11 ... 2024/06/19 2,199
1603608 이사 2주반 남았어요 뭘해야하나요? 8 ?? 2024/06/19 802
1603607 광역버스에서 옆자리할머니가 잠시도 가만히 못계세요 5 K 2024/06/19 2,139
1603606 세종에 상간녀들이 많은가요? 미용 네일 왁싱 쪽이요. 15 2024/06/19 3,392
1603605 자기 아들은 잘생겼다고 생각하나요 28 아들 2024/06/19 2,828
1603604 아직 모기없죠? 5 ... 2024/06/19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