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애들 아빠 뭐하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쎄하긴 했어요
아니나다를까 매번 집 자가인지? 저 결혼전에 무슨일 했는지? 공부 잘했는지? 꼬치꼬치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제 더 이상 말해주기 싫어졌어요
너무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성격이 쿨한척 하는데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려하고 마지막에는 또 쿨한척 농담으로 마무리하는데 너무 질렸어요
이제 저의 신상에 관해 물어보면 그런거 왜 궁금하세요? 라고 말하면 될까요?
그러고보니 저는 그 사람에 관해 하나도 물어보지 않았네요 솔직히 궁금한 사람도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