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게 그래도 보양이 되네요

회원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24-06-12 18:58:55

울 남편이 오십 끝자락인데 평소 잔병치레같은건 없는 편이구요

근데 올 해 들어 주말에 같이 산책갈때
보면 등이 굽어있고 걸음걸이도 느리고
자꾸 앉을라고 하고 그래서 ...
이사람도 늙었구나. 벌써 저러면 어쩌지 ..
그러던차에 호주산 알꼬리 팔길래 
주문해서 푸욱 끓였어요
전엔 비계 손질 된거 찜으로만 해서 먹었는데  이번에 온건 비계 안뗀거라 손질 좀 해서요
주말 점심에 국수 사리도 넣고  한그릇씩 푸짐하게 먹고도 한 그릇 더 남아서 저녁에 남편만 줬어요
 
담날 산책 나갔는데
 
오..  허리가 꼿꼿해요
걸음걸이도 예전 같고요 
여태 뭘 먹고 이런적이 없었는데 
괜찮아서 올려봤어요
 
 
 
IP : 61.98.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7:02 PM (61.98.xxx.185)

    저번엔 비계 손질된거라 이번에도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어쩐지 가격이 엄청 싸다 했어요

  • 2. ..
    '24.6.12 7:03 PM (118.235.xxx.94)

    중년부터는 남자나 여자나 보신음식을 찾아먹어야해요.
    중년남들 보신음식에 눈 벌겄다고 훔볼 일이 아니에요.
    50살만 되어도 앞으로 살 날이 40년 남았는걸요.
    잘 먹고 건강하게 있다가 가야 자식에게 폐도 덜 끼치는거에요.

  • 3. 평소에
    '24.6.12 7:04 PM (211.112.xxx.130)

    지방, 단백질 부족한 식사 하신거 아니에요? 의외로 그런 식사 하시는 분들 많아요.

  • 4. ...
    '24.6.12 7:18 PM (61.98.xxx.185)

    아녜요 윗님
    식단신경 많이써요. 영양제도 골고루 먹구요
    저도 뜻밖이라 적어본거에요

  • 5. 왠지
    '24.6.12 7:24 PM (223.38.xxx.193)

    뭔지알것같기도
    제가 기운없을때 문어먹는데 피가도는거같았거든요
    저야 단백질 부족한 식사였고

    지인은 산삼영양제먹고도 등이 펴지는 느낌이었다고

    50대중반인 남편이 요즘 등 구부정하니쪼그러드는 느낌이라 ~ 살빠졌다고 본인은 좋아하는데 저도 뭐라도 사다 먹여야겠네요

  • 6. 황기랑
    '24.6.12 7:43 PM (115.21.xxx.164)

    찹쌀 전복 마늘 넣어 삼계탕 해서 반쪽 먹었는데 몸이 따뜻해지던데요. 몸에 좋은 것은 먹어야해요.

  • 7.
    '24.6.12 7:54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알꼬리가 뭔가요?

  • 8. 바람소리2
    '24.6.12 8:00 PM (114.204.xxx.203)

    나이들수록 고기 자주 조금씩 먹어줘야죠

  • 9. ....
    '24.6.12 8:39 P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그냥 소꼬리에요

  • 10. 알꼬리
    '24.6.12 8:51 PM (61.98.xxx.185)

    알꼬리는 순수한 소꼬리 쪽의 부위..라네요

    살 많이 붙은 꼬리 라고 생각했는데
    꼬리곰탕해먹는 꼬리는 반골이라고 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60 70대하고 80대는 또 다르네요 10 2024/06/12 5,007
1592359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완결 17 2024/06/12 3,219
1592358 90세 아버지 식사를 거의 못하시는데 입원이라도 시켜야 할까요 .. 14 아버지 2024/06/12 3,951
1592357 집들이 상차림 중 기억에 남는 것 24 충격 2024/06/12 5,832
1592356 의대증원 관련 정부 욕하는 분들 한심한게 48 ㅇㅇ 2024/06/12 2,862
1592355 큰애는 큰애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5 인생 2024/06/12 2,464
1592354 엄지손가락 1 2024/06/12 571
1592353 요게 그래도 보양이 되네요 8 회원 2024/06/12 2,984
1592352 스페인 관광에서 사올만한거 추천해주세요 13 스페인 2024/06/12 2,983
1592351 간헐적 단식하는데 배가 안고픈거 정상인가요?? 2 ㅎㅎㅎ 2024/06/12 1,848
1592350 전 소형가전제품 유선으로만 사요 10 옛날사람 2024/06/12 2,217
1592349 이거 보셨어요? 2 ... 2024/06/12 1,397
1592348 40대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질문있어요 얼굴에 각종 기기 5 성형시러 2024/06/12 3,257
1592347 미니선풍기 무선살걸 넘 후회되네요 12 바닐라 2024/06/12 4,045
1592346 작은 회사(제조) 오래다니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2 .. 2024/06/12 988
1592345 호주 소들은 옥수수 안 먹이나요? 7 소고기 2024/06/12 1,604
1592344 앞으로 무통분만도 7 ㅈㄷㅎ 2024/06/12 1,740
1592343 상속세는 이렇게 하면 전국민이 불만 없을거같은데요 11 ........ 2024/06/12 2,641
1592342 밀양, 최근 강력사건등을 보니 남자혐오증이 생기네요 3 어떻게 2024/06/12 1,025
1592341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 정부는 이쉬울거 하나 없어요 22 2024/06/12 2,830
1592340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2 8 2024/06/12 2,292
1592339 당근거래시 3 ㅇㅇ 2024/06/12 1,036
1592338 스벅에서 먹으면 민폐일까요~? 12 어쩌ㄹㄲㅏ 2024/06/12 4,628
1592337 결혼 20년동안 밥먹고 술먹고 들어올때 6 아오 2024/06/12 2,341
1592336 샴푸가 정말 중요하네요. 67 아아 2024/06/12 2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