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탈락하니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24-06-12 14:33:26

40대에 전산자격증 하나따서 운좋게 공공기관 기간제일로 몇년 근무했었는데 올해는 취업이 안되었네요...

 그동안은 면접에 한번에 통과했었는데 올해는 연이어 계속 떨어지니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그동안은 지원하면 한번에 되서 자만했었는데 운이 좋았었던거에요..ㅠㅠ

그동안의 면접내용은 충분히 예상할수있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했던 업무에 대한 내용이 주였어서 크게 어려울것없었고 그래서 면접에 무난하게 성공했던것같아요.

근데 올해는 예상치못했던 질문들도 물어보고. 거기에 대해서 당황하지않고 답변을 해야되는데 순간 잘 떠오르지도 않고 버벅대고....결국 면접에 떨어졌네요..

원래 긴장도 잘하고 말주변도 없는편인데 면접때 예상치못한 질문이 나오니 말도 꼬이고 사람이 바보가 되어버리네요...

면접에 몇번 떨어지니 면접에 대한 트라우마가 더 생긴것같아요ㅠㅠ

같이 면접보신분은  당황하지않고 순발력있게 말 잘하시던데 그런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최대한 예상면접질문을 많이 만들어서 연습을 해야겠지만 예상못하는 질문에도 자신감있게 대응할수있어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근데 면접질문중 관리자(상사)와의 갈등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최대한 업무지시를 잘 따르고 협조하겠지만 혹여 갈등상황이 오면 대화로 잘 풀면서 타협하도록 노력하겠다하고 대답했어요.

근데 면접관이 어떤식으로 대화로 풀건지 꼬리질문을 해서 어버버했어요...

대화로 푼다는게 너무 상투적인 답변일까요? 이런 갈등상황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요?

IP : 112.149.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4.6.12 2:37 PM (118.235.xxx.151)

    들어 그래요. 저희 회사 남자직원 매년 스카웃 제의 받았는데
    올해 50 되고 딱 끊어졌데요 . 49세까 여기 저기서 받다가
    앞자리 5로 바뀌는 순간 기적같이 하나도 안들어 오더래요

  • 2. ㅇㅇ
    '24.6.12 2:40 PM (118.235.xxx.195)

    상사의 지시에 따른다는 기조로 나가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대화로 푼다는건 넘 막연하고 혹시 계속 불응하면서 말만 많고 상사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대화하자고 따지고 들고 이러면 어쩌지 그런 불안감을 줘요. 상사가 회사 규정에 반하는 지시를 하는게 아닌 이상 따르고 상사 스탈에 유연하게 맞추겠다 그게 팀에도 좋고 업무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 3. ㅇㅇ
    '24.6.12 2:51 PM (211.234.xxx.116)

    같은 상황 입니다.

  • 4. ..
    '24.6.12 3:33 PM (211.253.xxx.71)

    같은자리에 2년인가 기간제로 근무 가능한거 아닌가요?
    뽑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121 전기압력밥솥에 꽁보리밥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ㅇㅇ 2024/06/14 547
1602120 유산소 운동만 해도 체력 길러지나요? 11 ........ 2024/06/14 3,846
1602119 닭발 얘기 들으니 엄청 땡기네요 3 ..... 2024/06/14 848
1602118 영어 공부 하면서 오늘 써먹은 일 7 피료 2024/06/14 2,859
1602117 로봇청소기에 맡기다가 깜놀… 17 경악 2024/06/14 7,999
1602116 커넥션 범인 3 . . . 2024/06/14 3,232
1602115 스치는 사람 99%는 타인 일 뿐 17 .. 2024/06/14 4,959
1602114 굿노트 스크린샷했는데 사진이 안보여요 ㅇㅇ 2024/06/14 341
1602113 고추장이 너무 달아요 ㅠ 9 Oo 2024/06/14 1,590
1602112 보통 후라이팬 인덕션위에서 5 ··· 2024/06/14 1,319
1602111 오늘 남편에게 들은 충격적인 얘기 40 ... 2024/06/14 39,102
1602110 연애남매 스포대로네요. 10 ㅉㅊㄷ 2024/06/14 4,699
1602109 우린 정말 모두 요양시설에 가야할까요 33 ㅇㅇ 2024/06/14 6,794
1602108 5년도 넘은거같은 검은콩 4 ㅡㅡ 2024/06/14 2,113
1602107 김희선도 이제 나이티가 많이 나네요 31 ........ 2024/06/14 8,694
1602106 냄비밥 어려운가요? 10 2024/06/14 1,962
1602105 가사도우미는 어디서 구하나요? 5 .. 2024/06/14 1,669
1602104 여행 가려고요 5 어디로 2024/06/14 1,664
1602103 위층 사는 여자 7 .... 2024/06/14 3,743
1602102 인스타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어렵당 2024/06/14 731
1602101 얼굴 따가움? 3 푸른하늘 2024/06/14 1,174
1602100 쿠# 에서 물건을 시켰는데..이런 어이없는일이... 9 크릉 2024/06/14 6,616
1602099 시절인연이라지만 기분이 그래요 5 이번에 2024/06/14 5,582
1602098 EBS다큐프라임 일본-집에서 죽겠습니다. 5 ㅇㅇ 2024/06/14 5,070
1602097 5000만원 전세금 증액한것 어떻게 굴릴까요. 주식이나 etf?.. 2 전세금 2024/06/1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