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복 자율화가 아니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24-06-12 07:39:19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심지어 고3 때도

학생의 본분인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내일 입고 갈 옷에만 신경쓰고 관심을 갖고 지냈던거 같아요

그때는 인서울이 쉬웠는지 

그래도 운좋게 4년제 여대 들어가서

더더욱 멋부리기에 집중

연애만 하고ㅜ

그때는 취업도 쉬웠는지

졸업후 운좋게 바로 입사해서

2년쯤 다니다가 결혼

결혼 후에도 1년쯤 다니다가

임신으로 퇴직

그 후 쭉 전업주부로 이모양 이꼴로 살고 있네요ㅜ

옷 때문에 망한 인생 같아서

지금은 옷(꾸미기)에 관심도 없어요

 

 

 

 

IP : 223.38.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7:44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이 옷 저 옷 입어보며
    취향을 탐색하는
    호기심 많던 어린 원글님을
    더 많이 아껴주셔야겠어요

  • 2. ...
    '24.6.12 7:45 AM (124.5.xxx.99) - 삭제된댓글

    인생이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면 후회가 남죠

  • 3. 죄송하지만
    '24.6.12 7:48 AM (125.133.xxx.80)

    최근 들은 중 제일 신박한 *소리네요. 탓할게없어서 이런걸 다 탓하다니.. 그리고 원글님 잘 사는것 같은제 왜 인생이 망했다고 하는건가요? 그 시절엔 공무원이나 교사, 전문직 아니면 여자들은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직장에서 그만두도록 분위기 만들었어요. 그런 시절이었잖아요?

  • 4. ...
    '24.6.12 7:53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인과관계 파악이 안 되는 걸 보면
    교복이 있었어도 공부는 아니었을 겁니다

  • 5. ...
    '24.6.12 7:56 AM (58.234.xxx.222)

    공부에 취미가 없으나 옷에 신경 쓰신거에요.
    교복 입었어도 교복 치마 단 줄이고 교복에 맞는 구도, 악세사리 찾느라 바쁘셨을거구요.
    그 당시 즐겁고 잘 노셨으면 된거죠.
    그 한창 이쁠 시기에 연애도 못해보고 즐기지도 못해본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보기엔 아주 잘 사셨구만요.

  • 6. 아뇨
    '24.6.12 7:5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아니라는걸...
    교복입었어도 나름 꾸미느라 바빴을겁니다.
    옷잘입고 꾸미는거 진짜 좋아하는 동생 서울대갔어요.

  • 7. 교복세대
    '24.6.12 8:00 AM (175.223.xxx.164)

    교복을 입으면 헤어 메이크업에 신경씁니다.
    깻잎 머리 구르프 뽕 말기
    림밥 피부표현 눈썹뽑기 바빠요 바빠
    우리 때도 온갖 거 다 있고요

  • 8. 우리 함께
    '24.6.12 8:01 AM (125.128.xxx.139)

    인정할건 인정해요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도 안할거라는거 ^^
    하지만 진로는 열심히 탐색해봤을것 같긴해요

  • 9. ..
    '24.6.12 8:03 AM (221.162.xxx.205)

    딱 제가 고등들어가서 첨 교복입었어요
    윗 선배는 사복입고
    교복이라 얼마나 편하던지
    소풍갈때 사복입어야되서 넘 싫었어요 옷이 없어서
    일주일에 하루 사복입는날이라 더 싫었어요

  • 10. ....
    '24.6.12 8:22 AM (121.177.xxx.145)

    남탓하는 성격인가 봐요.
    공부는 하기 싫고 놀고만 싶고.
    그게 바로 원글인데.

  • 11. @@
    '24.6.12 8:23 AM (106.101.xxx.152)

    우리 애 졸업한지 2년 됐는데 교복 안 입어도 학교에서 뭐라 안한대요.
    비싼 교복 맞추라고 하지나 말지 맞춰놓고 사복을 허용하다니 이해불가요.

  • 12. ...
    '24.6.12 8:40 AM (211.243.xxx.59)

    외모를 잘꾸며서 취직 결혼 잘가고 편한 인생 사는구나 싶어 부러웠는데 결론이 뜻밖이네요.
    공부에 취미없으니 딴데로 관심간거지 교복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분인데요

  • 13. ㄴㄴ
    '24.6.12 9:32 AM (218.239.xxx.72)

    뭐라도 열심히 했으니 좋은거 예요

  • 14. ...
    '24.6.12 10:1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 옷때문에 인생 망쳤다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624 침대 흔들림 4 강남개포 2024/06/12 2,792
1584623 아파트 침대위 1 대구 달서구.. 2024/06/12 1,959
1584622 지진 느낀 지역 어딘가요 42 아이고 2024/06/12 6,340
1584621 전북 부안군쪽 괜찮으세요? 8 ... 2024/06/12 2,558
1584620 홈쇼핑 스트라이프티 괜찮은거있을까요 인생의 2024/06/12 856
1584619 와~ 지진 서울까지 느껴집니다 26 지진 2024/06/12 11,783
1584618 대전인데 집이 흔들렸어요 5 2024/06/12 1,771
1584617 청주입니다 1 지진... 2024/06/12 1,461
1584616 서울송파 집 흔들림 1 ㅇㅇ 2024/06/12 2,472
1584615 헉 지진났어요. 1 수원. 2024/06/12 1,587
1584614 지진..침대 흔들렸어요 12 지금 2024/06/12 3,450
1584613 원래 6월이 1 오늘도 덥겠.. 2024/06/12 1,545
1584612 방금 침대가 흔들렸어요 4 ... 2024/06/12 1,921
1584611 혹시 약사님 계실까요 2 ㄱㄴ 2024/06/12 829
1584610 50 남편의 노인냄새 ...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39 아내 2024/06/12 14,871
1584609 꿈을 꾼건가? 3 2024/06/12 1,111
1584608 상대편이 메셔지 읽었는지 확인 어떻게하나요? 3 ㄱㄴㄷ 2024/06/12 1,501
1584607 저는 지금 만족해요. 3 ... 2024/06/12 1,494
1584606 히어로가 아닙니다 재미없는데요 22 2024/06/12 3,876
1584605 상가 임대료 3 ... 2024/06/12 999
1584604 감정 다스리는 호흡 경험해보세요 49 ... 2024/06/12 9,097
1584603 교복 자율화가 아니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9 ? 2024/06/12 1,694
1584602 미스터션서인 시작 할때 바이올린소리인가요? 7 저는 2024/06/12 1,541
1584601 요리를 잘 하는 방법이 있나요? 간을 못 맞춰요 26 그림 2024/06/12 2,275
1584600 돈은 없지만 내가 가진 것은 11 ㅇㅇ 2024/06/12 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