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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일랜드 이야기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24-06-12 02:09:41

 

제가 가끔 게시판에 아일랜드 이야기가 나오면 글을 남겨요... 

저번글하고 다른점은 제가 지금은 아일랜드에 와서 살고 있어요. (이나라저나라 살다가 결국엔 이곳으로 ㅎ)

 

아래 글 중에 아일랜드 인구, 저출산이랑 의료 이야기가 나와서요. 또 아일랜드 이야기 생각나는대로 좀 올려봐요. 

 

there are more irish outside of Ireland than in it 이런말이 아주 흔히할정도로 역사적인 여러 이유로다가 (영국 침략, 약탈, 기근, 직업의 기회 등등 ) 이런 문제로 일찍부터 (1800 중반에서 1900초반 - 대기근) 많은 인구가 미국 (보스톤, 뉴욕 지역)과 캐나다 (온타리오)쪽으로 이민을 가게 되요. 지도 보시면 아일랜드에서 대서양 쭉 가로지르면 제일 가까운 북미의 동쪽 지역입니다. 

왠만한 아이리쉬 가족중에 미국이나 캐나다 사는 먼 친척한두명 다 있어요.. 진짜루요. JF케네디, 바이든 이런 사람들도 글코 암튼 엄청 많어요. 

 

그 후에는 영국 통해서 호주로 이주 되기도 했고요. 아시겠지만 호주로 첨에 영국인들 강제 이주 할때 범죄자들이랑 고아들 (일부는 부모있는데도 고아로 취급하기도 하고 - 2차 대전 이후쯤이니 알수 없는 전쟁 고아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상상이 되시죠.- 요건 또 다른 큰 사건이라 - 다음기회에)을 많이 보냈다 하자나요. 그때 당시 범죄자 중에 꽤 많은 아이리쉬가 있었다 합니다. 왜냐면 아이리쉬가 경범죄인들 진짜 많았대요. 걍 왠만하면 작은일로도 감옥행 이런게 흔한 일이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오래된 문서 같은데서 강제이주 당한 아이리쉬들 기록보면 진짜 빵 같은거 훔친거 이런게 나와요. 

 

1940-50년도 쯤에는 Ten Pound Poms이라는게 있었는데요, 호주 가는 뱅기값 10파운드만 내면 호주의 따뜻한 날씨와 막 찬란한 미래를 홍보해서 호주로들 먹고 살려고 또 많이 갔죠. 가서 엄청 고생했다 하지만..  이렇게 이민와서 호주 살고 계신 분들 아직도 살아계시거나 2-3세들이 엄청 많아요. 

 

이런 역사 적인 이유로 아일랜드 땅도 커다랗고 비혹한데 인구가 아직도 한국의 10분의 1입니다. 아일랜드 남북 합쳐도 700만이어요. 저출산이라는건 걍 왠만히 개발된 나라들의 추세 정도 이고요, 기본적으로 카톨릭이기때문에 애 생기면 낳는걸로.. ㅎㅎ 

 

그리고 치과도 못가서 이가 성한 사람이 없다는 댓글이 있는데 무슨 이야기일까 생각해보니, 

치과가 비싸서 못가는 사람이 있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가족이 런던이랑 아일랜드에서 치과해서 이야기 많이 들어 잘 아는 이야기)..   그건 대한민국 의료보험에 비하면 영국이든 아일랜드던 간에 공공의료는 엉망진창입니다. 

아일랜드 일인당 GDP 가 룩셈부르크 다음으로 2위에요. (주로 2위고, 작년인가에 1위 한번 했다고). 지표만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에요. 부동산 모 비싼거는 말도 못하고요, 그냥 소비물가가 비싸요.  보수당이 집권당이라 모 공공기관들 사기업화 시키고 모 이른식으로 부익부가 심해지고 있지만 - 아일랜드 정치이야기는 또 기가막혀서 ㅎ 다음에 기회되면 또 써보도록 할께요. 

 

아 그리고 최근 파묘 라는 영화 줄거리 좀 보다가 보니,  아일랜드 영화 The Banshees of Inisherin (이니셰린의 밴시) 랑 비교하면서 함 보시면 좋을거 같아 추천합니다. 모 무당 이런이야기는 아니지만.. 제가 느끼는 감성이 비슷한거 같아서요. 

 

글이 길어져서 죄송요. 

IP : 90.240.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2 2:20 AM (86.161.xxx.226)

    영국 산지 오래됐는데...바로 옆인 아일랜드를 못가봤어요.
    이번 여름에 차가지고 갈꺼예요..
    제가 아일랜드 좋아해요
    정말 잉글리쉬랑 아일리쉬랑은 인종 자체가 달라서..
    잉글리쉬는 속을 알 수 없는데 아일리쉬는 특유의 정이 있더라구요

  • 2.
    '24.6.12 2:30 AM (90.240.xxx.12)

    진짜 꼭 오셔요!!!! 젤 가깝게 오시려면 차 가지고 리버풀에서 페리타고 벨파스트로 오셔서 놀다가 골웨이 들러서 남쪽으로 쭉 케리 까지 멋진 장면 보시면서 쉬엄쉬엄 가시믄 될거에요.
    바로 옆나라인데 영국인들도 아일랜드 안 와본 사람들 진짜 많더라고요.
    공기도 다르고 사람들도 확실히 달라요. 아이리쉬 정이나 오지랖은 모, 말해 모해요 ㅎㅎㅎ

  • 3. ..
    '24.6.12 2:44 AM (82.46.xxx.129)

    70년대까진 호주에 배로 많이 갔죠. 영국에서도 엄청 많이 갔고요. 제가 호주에도 살아봤는데 지금 70대 정도 이상인 영국인들 그렇게 배로 많이 왔다더라구요. 당시 10파운드는 지금돈 30만원이 넘는돈이구요.

  • 4.
    '24.6.12 3:19 AM (86.161.xxx.226)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서 리버풀 까지도 4시간이 걸려서 그냥 웨일즈 fishguard에서 가요..
    골웨이에서 숙소 예약했구요...올때는 더블린에서 와요.
    제 아이가 리버풀대 올해 졸업이라..거기 아일리쉬애들 많이 공주하러 오는데..
    정말 잉글리쉬애들이랑 말도 안한다고...
    자기네들끼리만 말한다네요
    음..뭐.그리고 웰시애들도 자기네들끼리 웰시로 말하구요
    다들 잉글리쉬애들은 안좋아한대요

  • 5. 영통
    '24.6.12 4:14 AM (116.43.xxx.7)

    우리나라와 비슷한
    옆 강대국에 억압당한 나라
    한이 있는 나라
    얼마 전 죽은 가수 오크너의 나라

  • 6. 영화 한편
    '24.6.12 6:50 AM (175.223.xxx.238)

    '아버지의 이름으로'

  • 7.
    '24.6.12 7:10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물가가 엄청 비싸다 들었어요

  • 8. 최근
    '24.6.12 7:25 AM (218.53.xxx.110)

    최근 유행한 아주 사소한 것들 이었나.그 책이.아일랜드에 있던 수녀원낀 세탁소 배경이었나 그래서 아일랜드 역사를 다시 쭉 봤었어요. 우리나라만큼 복잡한 역사에 안타깝던데요. 아일랜드 아티스트들 신비롭고 독특한 음악하는 사람들 많아서 신비로운 인상이 있는데 아일랜드 담에 한 번 가보고싶네요

  • 9. 원글님
    '24.6.12 7:52 AM (58.148.xxx.217)

    아일랜드에서 어떻게 정착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아일랜드에서 한번 정착해서 살아보고 싶어요

  • 10. 오...
    '24.6.12 7:53 AM (39.118.xxx.243)

    원글님 아일랜드얘기 재밌네요.
    다른 얘기도 더 풀어주세요.^^
    아일랜드 사람들 얘기도 궁금해요

  • 11.
    '24.6.12 7:57 AM (90.240.xxx.12)

    책 찾아보니 이처럼 사소한 것들 - Small things like these 꼭 읽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일랜드 하면 모니모니해도 저에겐 '자연' 이에요. 진짜 요즘같이 해가 긴 날(밤 11시쯤 해가 지네요) 에는 4시반에 퇴근해서 저희 강아지 델고 도시에서 십분만 나가도 360도 새초록한 들판과 작은 강들 정수기물 맑듯 투명한 바다가 있어요. 진짜 아일랜드로 이사온 이유가 전부 실현 되는 중이라 너무 좋아요.

    리스트 작성해서 주말엔 안 가본 들판이나 언덕이나 트레킹도 하고요.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ㅎㅎ

  • 12.
    '24.6.12 8:08 AM (90.240.xxx.12)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몇년에 한번씩 아일랜드 글 올렸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1281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3536

    기회 되면 또 아일랜드 글 올려볼께요!

  • 13. ...
    '24.6.12 8:09 AM (108.20.xxx.186)

    이니셰린의 밴시는 저에게 2022년 최고의 영화였어요.
    극장에서 세 번을 봤는데, 볼 때 마다 전혀 그러고 싶지 않은데 눈물이 뚝 뚝
    모든 마틴 맥도나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그의 최고작이었어요. 저에게는
    켄 로치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과 함께 아일랜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시어머니가 아일랜드 이민자의 후손이어서 저에게도 아일랜드 사람들이 이방인이 아니에요. 두 번 가봤던 아일랜드는 날카로움과 함께 3퍼센트 정도 슬픔을 담고 있는 눈을 가진 사람들의 나라였어요. 저는 그게 참 좋았어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영국계 후손과 그에 못지않은 수의 아일랜드계 이민자와 그 후손들이 있는데, 투박하면서 솔직한 아일랜드 사람들이 제 미국생활에 숨 쉴 곳을 많이 준 것 같아요.

    원글님 그곳에서 즐겁게 지내시기를!

  • 14.
    '24.6.12 8:13 AM (90.240.xxx.12)

    저는 한국에서 산 세월보다 외국에서 돌아다니면서 산 시간이 훨씬 기네요. 이제는 나이도 들고 여러나라 대도시에서 직장생활도 할만큼 했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남편의 고향으로 와서 소소하게 지내고 있어요.

    예전글 보니 진짜 4년에 한번씩 아일랜드 글을 올렸었네요. ㅎ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1281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3536

    기회가 생기면 또 글 올려볼께요!

  • 15.
    '24.6.12 8:17 AM (90.240.xxx.12)

    ...님, 이니셰린의 밴시 영화 정말 최고죠... 저도 알수 없는 감성이 막 휘몰아쳐서 여운이 오래 남아요.
    3퍼센트의 그 한스러운 눈빛 - 표현이 너무 멋있고 적절하네요! 전 몬지 알죠. 완전 잘알아요.

    님도 미국에서 행복한 생활하세요!

  • 16. 기네스
    '24.6.12 8:47 AM (1.240.xxx.179)

    아일랜드 여행 다녀언지 10여년이 되었는데
    기회되면 1년 살기하고 싶었어요. 혹시 블로그는 안하시나요?

  • 17.
    '24.6.12 8:52 AM (61.97.xxx.45)

    재밌게 잘 읽었어요.
    아일랜드 사람들 이야기 자주 해 주세요.
    음식 이야기도요.

  • 18.
    '24.6.12 9:02 AM (1.235.xxx.154)

    그영화 봤어요
    솔직히 내용이 뭘 말하려는걸까 생각많이했고 해설도 봤는데
    ...
    사람사는곳 비슷한 모양새다 싶으면서도
    그 여동생 자기꿈을 좇아 떠난건지 죽은건지
    잘 모르겠던데..
    서로 안맞는 가족은 함께사는건 아니다 뭐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아일랜드...언젠가 가볼수있을까

  • 19. 교환학생맘
    '24.6.12 9:04 AM (203.237.xxx.73)

    제 딸이 지금 독일에 가있거든요. 교환학생으로요, 이 아이가 지금 아일랜드에 두번이나 놀러갔다 왔어요. 한번은 친구랑,,최근 혼자,,그만큼 빠져있다는 이야기죠..엄청 맘에 드나봐요.

  • 20. 저는
    '24.6.12 9:07 AM (58.239.xxx.59)

    킬리언 머피때문에 아일랜드를 알게되었어요 킬리언이 너무나 사랑하는 조국이라 저도 호감이구요
    아일랜드의 자연이 그토록 아름답다니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 21.
    '24.6.12 9:33 AM (90.240.xxx.12)

    @기네스님, 제가 글이 짧아 블로그나 이런거는 상상도 못합니다.
    @교환학생맘님, 독일보다는 아일랜드가 재밌을거 같어요!

    전 한국분들이 아일랜드 많이 놀러오시고 보시고 즐기시면 좋아할거 같아요. 많이들 오시면 좋겠어요!

    아이리쉬 사람들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 생각 해보고 또 글 써볼께요.

  • 22. ㅎㅎ
    '24.6.12 9:54 AM (106.241.xxx.125)

    어머 넘 반가워서 답글달아요~ 아일랜드 잠깐 살았고 거기서 학위도 따고 아이도 낳고 추억이 많은지라.. 10년전이지만요 ^^:; 잠깐이지만 넘 아름다운 추억만 있단 곳이라 (특ㅎ; 킬라니 잠깐 여행갔을때 추억이 꿈처럼 머리속에 남아있어요. 풍경이 넘 예뻤어서...) 넘 반갑네요^_^

  • 23. ,,,
    '24.6.12 9:55 AM (98.37.xxx.20)

    오래전 유럽기차에서 앞에 앉았던 아일랜드 사진작가가 아일랜드에
    오면 꼭 차 랜트해서 작은 마을들을 둘러 보라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와 정서가 비슷하고 경치가 좋아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아직 기회가 없었네요 ㅠㅠ

  • 24. ㅇㅇ
    '24.6.12 11:47 AM (118.235.xxx.206)

    원글님 덕분에 아일랜드 가고 싶어졌어요!

  • 25.
    '24.6.12 11:51 AM (58.182.xxx.95)

    더블린 콕크에서 살아봤는데요.
    아일랜드는 유럽의 시골이에요. 런던의 파리의 화려함 보단 고즈넉한 분위기로 여행 가는 맛이죠. 근교 나가면 사람보다 양이 더 많다고하는 계절은 햇빛보기 힘든 1년이상 살면 우울한 나라 그래서 알콜중독자들이 참으로 많아요. 펍에서 술푸는 사람도 참으로 많았었던..
    비오면 여자애들이 츄리닝밑이 다 젓어 흙탕물이 바지 밑단에 다 묻고 평상복이 추리닝이라고 ㅎ 요즘도 그런가 몰라요 ㅎ
    위에서 밀씀하신 기근으로 미국 여러 타 지역으로 이민 가고 감자농사 흉작으로 굶주림과 병? 미국으로 이민 ... 그때 친구가 왜 해산물을 안먹었냐? 선생한테 이런 질문도 했던거 같던데..ㅎ
    외곽과 지방은 그냥 허헐판 자연과 양뿐.. ..유적지도 거의 없고 폐허된 성 잔해정도.. 암껏도 없으니.. 그냥 자연의 풍경..

  • 26. ^^
    '24.6.13 8:57 AM (211.58.xxx.62)

    ireland하면 bloody sunday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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