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언 부탁 드려요 ㅠ. 화를 못다스려서 견딜수가 없어요.

...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24-06-11 22:21:32

별거 아닌걸로 감정이 널뛰고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어요. 그나마 자식이 없으니 다행이지 이런 성격에 자식까지 있었다면 우리 엄마가 저 쥐잡듯 잡고 학대했듯이 학대했을 듯. 

재택 근무고, 좋은 환경에서 높은 지위에 있읍니다. 근데 별거 아닌걸로 화가 나면 그걸 붙잡고 (집착) 놓아버릴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나만 손해고, 나만 괴롭고, 항상 화나있는 사람이고요. 마음이 넓거나 무뎌서 화가 별로 없는 사람이고 싶어요. 근데 정말 예민하고, 게다가 보고 자란 환경이 엄마가 항상 화를 넘은 정신병적 히스테리를 부리던 사람이라 (과거형. 현재 연락 끊음), 보고배운게 그런거 밖에 없어서 문제가 생기면 화내고 집착하는거 말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움 부탁 드려요. 제 감정으로 인해 제 인생 손해가 너무 많고, 그렇다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미치겠어요. 어릴때 학대로 인해 우울증약 복용중인데, 우울증은 없는데 화가 치밀어오르는거 견딜수가 없어요. 마른 나무가 타는 느낌. 법륜스님 말처럼 그냥 팍 놓고 싶은데 그게 말로는 제일 쉬울듯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73.86.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을
    '24.6.11 10:22 PM (70.106.xxx.95)

    바꿔보셔야죠 안듣는모양인데요

  • 2. 점점
    '24.6.11 10:26 PM (175.121.xxx.114)

    잘 모르지만 화나는.내용을 쓰고 찢어버리세요 그럼 사라지잖아요

  • 3. 욕구불만일수도
    '24.6.11 10:28 PM (123.199.xxx.114)

    있어요.
    나랑 잘 지내보도록 해보세요.
    아기다루듯
    내욕구가 뭔지 성인에 돈도 많으니 해결방법이 많을꺼에요.
    나에게 인색하지말고 잘먹이고 잘입히고 좋은 사람을 찾아서 모방해보세요.

    버핏할배도 우리부모가 나의 롤모델이 되는 일은 어렵다고 했어요.

  • 4. ㅇㅇ
    '24.6.11 10:29 PM (220.65.xxx.90) - 삭제된댓글

    진짜 도움을 원하시는거면 김주환교수 유튜브 내면소통을 들으세요.
    내면소통 책보시면 좋은데 책은 눈에 잘 안들어오실거 같아서요.
    https://www.youtube.com/@joohankim

  • 5. 병원방문
    '24.6.11 10:46 PM (175.120.xxx.173)

    조울2형일수 있어요.
    기분장애.

    병원에서 약조절 받으세요.
    수면시간 아주 중요합니다.

  • 6. 느림보토끼
    '24.6.11 10:56 PM (61.105.xxx.145)

    부모는 내 선택이 아니었고
    그런부모에게 학대받은 나를 불쌍하게 여기되
    과거의 나의 감정에서 빠져나오세요
    다행스럽게도 사회적위치나 경제력있음에
    감사해하며
    나보다 약한존재-사람이든 생명체든-에게 호의를 베풀것
    소액기부든 작은친절함이든
    직업에서의 성과 이외에 내 삶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해보는것도 좋았어요..
    시간되면 ebs건축탐구 집을 한번 보세요
    최근 효재나온건 별루고 다양한 사람들의 집에대한
    삶의 방식을 볼수 있어서 참좋은 프로그램이예요
    집구경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보단
    그 집을 짓게된 각자의 삶의 모습과 가치관을
    그리고 노년의 삶의 자세를 참고하게 된..
    부모가 나침반이 되어줄 역량이 안되니
    우리같은 사람들은 다른방법으로 배워야 한답니다

  • 7.
    '24.6.11 11:04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정도가 심하시면 병원이나 상담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정도까진 아니라면 불교 공부도 도움 많이 돼요
    근데 전제로 해야할 것이 본인이 의지를 아주 강하게 먹어야합니다. 바꾸려는 의지요.

  • 8. 약이요
    '24.6.11 11:07 PM (211.186.xxx.7)

    약을 바꾸세요

  • 9.
    '24.6.11 11:37 PM (133.200.xxx.0)

    우울증 자율신경의 호르몬분비물 관련은 정신과
    갱년기 노화로 인한 호르몬분비물 관련은 부인과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맞는 약으로 조절해보시고
    안되면 상담치료도 병행을 추천이요.
    우울증 증상에 기분 조절 안되고 분노조절 안되는 것도 있어요.
    우울은 슬픔 뿐만이 아니라 분노 죄책감 모멸감 등등 여러가지라 복합되어 무거워져 무기력한게 우울이고 증상이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한 병인거죠.
    병원에 증상을 수시로 얘기하며 조절이 어렵다고 말씀해보세요.
    갱년기 나이때는 우울증이 없던 사람도 홧병 우울증 생깁니다. 부인과 호르몬체크도 꼭 해보세요.

  • 10. 추천
    '24.6.11 11:45 PM (1.231.xxx.121)

    얼마 전에도 댓글로 추천했었는데
    콰블이라는 마음 근육 키우는 앱이 있어요.

    오리 캐릭터 키우면서 명상, 호흡법 같이하고
    긍정일기 쓰게 도와주는데
    여기에 대나무숲이 있어요.
    저는 요즘 감사하며 이용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스타트업에서 만들었는데
    무료 기능만 써도 만족해요.

    대숲 강물에 편지를 띄워보내면 (그냥 태워 버릴 수도 있고)
    익명의 누군가가 읽고 답장을 써 보내주기도 해요.

    얼마 전엔 따뜻한 공감에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후련해짐..ㅎ

    이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계속 유지되면 좋겠는데..유저가 많아지면 과연..? 싶긴해요. ㅎ
    아직은 기기별 안정화가 덜 되었다고 가끔 오류도 나고 그래요. 감안하고 쓰세요~

  • 11. 에너지 발산할
    '24.6.11 11:57 PM (110.10.xxx.193)

    취미를 가져보세요.
    억지로 서예, 뜨개질 할 필요 없고
    내 안의 에너지를 발산할수 있는걸로요.

  • 12. 답글
    '24.6.12 2:00 AM (73.86.xxx.42)

    답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울증은 심하게 조가 아니라서 (돈을 막쓴다는 등등)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형이 또 있네요. 보니까 조가 약간 올라가는거네요.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ㅠ 다른 좋은 답글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 내서 써주시고 도와주셔서요.

  • 13. ㅇㅇ
    '24.6.12 6:09 AM (118.46.xxx.100)

    좋은 조언 많네요.
    감정조절 못하는 남편이 있어 저장해요

  • 14. ㅇㅇ
    '24.6.12 6:40 AM (211.202.xxx.35)

    저장합니다

  • 15. ..
    '24.6.12 8:39 AM (58.148.xxx.217)

    부모는 내 선택이 아니었고
    그런부모에게 학대받은 나를 불쌍하게 여기되
    과거의 나의 감정에서 빠져나오세요
    다행스럽게도 사회적위치나 경제력있음에
    감사해하며
    나보다 약한존재-사람이든 생명체든-에게 호의를 베풀것
    소액기부든 작은친절함이든
    직업에서의 성과 이외에 내 삶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해보는것도 좋았어요..
    시간되면 ebs건축탐구 집을 한번 보세요
    최근 효재나온건 별루고 다양한 사람들의 집에대한
    삶의 방식을 볼수 있어서 참좋은 프로그램이예요
    집구경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보단
    그 집을 짓게된 각자의 삶의 모습과 가치관을
    그리고 노년의 삶의 자세를 참고하게 된..
    부모가 나침반이 되어줄 역량이 안되니
    우리같은 사람들은 다른방법으로 배워야 한답니다

    저도 좋은 댓글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076 고1아들 학업숙려제 신청 8 학업 2024/06/21 2,568
1579075 강주은 부모님 다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8 ... 2024/06/21 6,713
1579074 요즘 많이 건조하죠? 3 dd 2024/06/21 1,722
1579073 목 디스크 5 2024/06/21 1,656
1579072 ‘대참패’ 부산 엑스포 홍보비, 국내 언론만 배불렸다 11 !!!!! 2024/06/21 3,247
1579071 술 끊으려햇는데.. 5 2024/06/21 3,060
1579070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22 희한하네 2024/06/21 7,901
1579069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15 ㅇㅇ 2024/06/21 7,738
1579068 와인코르크마개 다시 어떻게닫아요? 5 와인코르크 2024/06/21 5,587
1579067 혀밑 보세요 2 ··· 2024/06/21 5,269
1579066 당뇨로 입원할 정도면 어느정도로 심각한건가요 8 2024/06/21 4,585
1579065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빠지나요 59 2024/06/21 7,711
1579064 직장인인데. 4대보험중 국민연금만 안 넣을수도 2 2024/06/21 2,598
1579063 문재인 부부, 광주서 '임윤찬 리사이틀' 관람 9 ... 2024/06/21 5,123
1579062 탈모, 모발이식 정보 카페 어디가 좋나요? 2 엄마가공부 2024/06/21 1,587
1579061 스웨덴이 이 정도일 줄은 29 정신차 2024/06/21 19,944
1579060 욱해서 짜증낸 후 대화를 회피하는 50세 남편 17 ii 2024/06/21 5,496
1579059 90년대 드라마 느낌 아시나요. 7 ... 2024/06/20 3,327
1579058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게 다 기분 나쁜 삐돌이 9 인생 2024/06/20 4,143
1579057 물어보고싶어요(장례식..소금) 24 .. 2024/06/20 6,732
1579056 해외구매 대행은 가품도 많나요? 11 .. 2024/06/20 2,633
1579055 눈꺼풀처짐이 심해서 ㄱㅎㅅ성형외과 눈썹하거상 예약했어요 7 눈두덩이 2024/06/20 3,343
1579054 길냥이 사냥시키는 견주 20 2024/06/20 2,405
1579053 시원하고 톡쏘는 동치미 담는법 알고 싶어요 15 .. 2024/06/20 3,233
1579052 돌싱글즈 규덕은 수진이 완전 갖고 노네요 6 Dd 2024/06/20 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