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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린 11일, 박 대령 곁에 30여명의 청년과 대학생들이 곁에 섰다. 이들은 ‘더 이상 친구들이 죽지 않도록, 대학생들이 박정훈 대령과 함께하겠다’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박 대령에게 힘을 보탰다.
지난달 결성된 ‘채 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긴급행동(긴급행동)’ 제안자인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박 대령과 함께 선 이유는 이런 억울한 죽음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는 국가를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변인은 “이건 해병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학생의 이야기, 온 국민의 이야기”라며 “젊은 친구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목숨을 져버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하고,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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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재판 방청을 다녀온 조국 대표
"고생 많으십니다"라는 인삿말에
"견딜만합니다"라고 답한 박정훈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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