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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에게 신어보라는 신발... 어이없네요

Gg 조회수 : 22,667
작성일 : 2024-06-10 09:02:27

저는 패션에 관심없는 40대예요.

운동화 즐겨신고.. 애들 케어하느라 편하게 입는거 좋아해요.

여름내내 3벌로 돌려입어요.

(그래도 없어보이게는 안다닙니다 ㅎㅎㅎ)

어제 외식하면서 남편이 당신도 이런 샌들을 신어보라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에르메스 오란이네요. 남편은 당연히 가격 브랜드 모르고 추천해주는 거겠죠 ㅋㅋㅋ

황당해서.. 이게 뭔지알고 사라는거냐고 하니까 ㅋㅋㅋㅋㅋ

온 동네방네 여자들이 많이 신고 다니니 저보고도 한번 신어보라고 하는거랍니다 ㅋㅋㅋㅋㅋ 나원참.. 여름엔 쪼리죠..

IP : 118.129.xxx.22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ㅇ
    '24.6.10 9:04 AM (124.155.xxx.250)

    알았어 살께
    돈 주시오 ㅎㅎㅎ

  • 2. ....
    '24.6.10 9:05 AM (118.235.xxx.23)

    예뻐보이고 유행인거 같으니
    우리 부인도 사주고 싶었었나봐요.
    다정한 남편이네요.

  • 3. ㄴㅂ우
    '24.6.10 9:07 AM (118.235.xxx.243)

    그 마음이 너무 예쁜대요!
    좋으시겠어요

  • 4. 아니..
    '24.6.10 9:10 AM (223.33.xxx.25)

    사진까지 찾아서 보여줬다고요?
    그거 신은 맘에드는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
    저 82를 너무 많이 한듯..
    오늘 82쉬어야겠어요

  • 5. 자랑인가요? 흥
    '24.6.10 9:11 AM (211.211.xxx.168)

    다른 여자들 샌들 신고 다니는데 우리 마누라만 운동화 신고 다니는게 남편분 눈에는 짠 해보였을까요?
    다른 사람들 샌들 눈여겨 봐서 사라고 권해주다니!
    너무 스윗한데요.
    기념으로 한번 지르시던가 아니면 중견 브랜드 편하고 예쁜 샌들 같이 가서 하나 사심이!
    제 남편은 제가 맨발로 다니지 않으면 신경도 안 쓸 사람인데.
    부럽네요.

  • 6. 웃겨
    '24.6.10 9:15 AM (211.36.xxx.178)

    첨엔 징그럽더니
    이젠 웃끼네 ㅋㅋㅋ
    브랜드명 콕 찝어서 글올리면
    줄줄이 칭찬 찬양..
    에라이

  • 7. 솔직히
    '24.6.10 9:16 AM (39.7.xxx.250)

    오란과 가든파티..
    목욕탕 신발 같고 시장가방스러워서 돈 주고 사기 아깝고
    전혀 예쁜 줄 모르겠어요. 가죽이 좋다지만 디자인이 넘나..ㅜㅜ
    에르메스 다른 디자인은 괜챦지만요.

  • 8. ㅎㅎ
    '24.6.10 9:16 AM (211.36.xxx.178)

    어김없이 118. 235 ..

  • 9.
    '24.6.10 9:17 AM (223.39.xxx.143)

    진짜사도 가짜라며 ㅅㅣㄴ고입고다녀요
    좋은남편인듯
    특히 버버리는 진짜옷사고 가짜라함

  • 10. ..
    '24.6.10 9:21 AM (175.119.xxx.68)

    제 눈엔 절 표시로 보일까요

  • 11. 모르는게 약?
    '24.6.10 9:21 AM (121.133.xxx.137)

    궁금해서 찾아보니 어머 울동네 아짐들
    많이 끌고 다니는 슬리퍼가 보이네요?ㅎㅎㅎ
    그게 비싼거였구낭 ㅋㅋㅋㅋ

  • 12. 아하
    '24.6.10 9:24 AM (112.152.xxx.66)

    그럴때 비싼신발 신을 기회죠 ㅎ
    남켠은 그샌들 사주고 다씬 지적질? 안할꺼구요

  • 13. ㅎㅎㅎㅎ
    '24.6.10 9:30 AM (121.190.xxx.146)

    우리 남편 같네요. 요즘은 저게 유행하는 거 같으니까 자기도 하나 사 ㅎㅎㅎㅎㅎㅎ

  • 14. ㄴㄴ
    '24.6.10 9:31 AM (61.98.xxx.185)

    82를 너무 많이 한듯..22

    알바들 부지런도 하셔
    믿고 거릅니다

  • 15. ㅡㅡ
    '24.6.10 9:35 AM (116.37.xxx.94)

    이글을 알바라고하는 이유알수있을까요
    네번째댓글도 같은맥락으로 쓴거같은데
    왜죠?

  • 16. 그냥
    '24.6.10 9:37 AM (211.218.xxx.194)

    얼마짜린지 알려주시면 되죠.
    예쁘지?? 근데 그거 얼마짜리야. 너무비싸서 난 못사.

  • 17. ....
    '24.6.10 9:45 A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브랜드 전혀 모르는 제눈에도 2만원짜리 갈색 슬리퍼로 보여요

  • 18. ???
    '24.6.10 9:47 AM (104.28.xxx.41)

    남자눈에 그게 이뻐보인다니 신기…

  • 19.
    '24.6.10 9:53 AM (211.234.xxx.157)

    오란 편하고 예뻐요
    이참에 하나 사시죠

  • 20. 정말
    '24.6.10 9:53 AM (221.153.xxx.234)

    저게 알바라는 사람들은 어디 알바라는거에요?
    에르메스 알바?
    부인 챙기는 남편 알바?

  • 21. ..
    '24.6.10 10:04 AM (125.130.xxx.132)

    에르메스에서 100만원 가량 슬리퍼를 알바 쓴다고요?
    사이즈 구하기도 어려운 신발을?

  • 22. ..
    '24.6.10 10:16 AM (117.111.xxx.171) - 삭제된댓글

    아 저게 에르메스군요. 근데 생각보다는 싸네요.

  • 23. 동네방네 여자들
    '24.6.10 10:23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다 신고 다니는 정도면 동네가 어딜지 몰라도
    높은 확률로 에르메스 보다는 에루매스 st아닐까요?
    20년 전에 뭔지도 모르고 제평에서 사서 la를 누빈 쓰레빠가 에르메스 오란 st 였어요 ㅠ
    알았으면 안 샀을텐데 유학생때라 뭐가 뭔지 몰랐고
    색깔 예쁘고 운전할때 편하겠네하고 냉큼 샀어요

  • 24. ...
    '24.6.10 10:34 AM (223.38.xxx.223)

    패션에 관심없다면서 에르메스 샌들이름이 오란인거는 어찌 알아요??? 전 님한테 듣고 첨 알았네요. 이 정도는 돼야 관심없는거 아니겠어요? 참나

  • 25.
    '24.6.10 10:39 AM (218.155.xxx.188)

    진짜 동네에 다 진품을 신고다닐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 스타일로 보세니뭐니 나온지 십년은 된 것 같은데

  • 26. 저같이
    '24.6.10 11:14 AM (211.234.xxx.136)

    명품 모르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그럴수있어요.
    저도 친구가 이쁜 슬리퍼같은 샌들을 신었길래
    이쁘다고 했더니 짝퉁이라고 해서 무슨 짝퉁?
    신발도 그런게 있어? 그랬네요.
    그나저나 남편분 아내에게 이쁜 신발 사주고 싶었나봐요.

  • 27. ......
    '24.6.10 11:35 AM (125.240.xxx.160)

    그샌들 널렸던데...
    비싼건줄도 몰랐네요 ㅎㅎ

  • 28. 새벽바다
    '24.6.10 11:40 AM (121.144.xxx.108)

    그 신발 짝퉁이 엄청 많아요

  • 29. ㅎㅎㅎ
    '24.6.10 11:46 AM (221.145.xxx.192)

    짝퉁이 가장 많은 샌들이죠.
    고터와 남대문에 널렸어요

  • 30. 이맛에
    '24.6.10 12:5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82들어옴
    오란이 뭔가 검색
    고터지하에 널려있는 그거구나

  • 31. 비슷하게
    '24.6.10 5:01 PM (183.98.xxx.31)

    생긴 보세를 사라는 거겠죠. 비슷하게 나온 신발들 대놓고 인쇼에서 팔잖아요.

  • 32. ㅇㅇ
    '24.6.10 5:38 PM (49.169.xxx.2)

    우아
    저는 패션에 관심없는 40대예요.

    운동화 즐겨신고.. 애들 케어하느라 편하게 입는거 좋아해요.

    여름내내 3벌로 돌려입어요. 222222222222222

    우아 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 ㅎㅎㅎ
    '24.6.10 5:42 PM (211.58.xxx.161)

    이쁜여자들은 그 에르메스 슬리퍼 진짠지 가짠지 알순없지만 다신고다니더라고요??
    남편눈에도 이뻐보였나봐요

  • 34. ㄴㅈㄴ
    '24.6.10 5:50 PM (58.230.xxx.177)

    보고왔는데
    족저근막 올거같은 디자인..

  • 35.
    '24.6.10 8:17 PM (218.155.xxx.211)

    오? 저 3만원 주고 산 거랑 디잔 똑같은데요?
    나 오뜩하지.

  • 36. ㅎㅎ
    '24.6.10 9:20 PM (125.178.xxx.60)

    그렇게 많이? 요즘은 아니지 않나요?

  • 37. 이걸 왜
    '24.6.10 10:27 PM (115.136.xxx.124)

    최소 5년도 더 더 넘은듯한데
    동대문은 물론 시장에도 널린게
    한참됐어요

  • 38.
    '24.6.10 11:22 PM (133.200.xxx.0)

    패션에 관심없으면 명품인지 어떤 디자인인지도 못알아 봐요.
    제 지인이 옷을 수수하게 입길래 명품인줄 몰랐는데
    다른사람이 그 사람 명품매니아라고 가르쳐줘서 알았네요.

  • 39.
    '24.6.10 11:43 PM (180.224.xxx.209)

    비싸나 싸나 굽인 너무 없어서 저거 신고 다니면 발뒤꿈치가 새카매질것 같네요.

  • 40. oo
    '24.6.11 12:11 AM (73.86.xxx.42)

    짝퉁이 가장 많은 샌들이죠.
    고터와 남대문에 널렸어요2222222222222222

  • 41. 쪼리
    '24.6.11 12:17 AM (125.185.xxx.27)

    쪼리..발가락 사이 다 까지는데 전....
    세상 불편한 신발

  • 42. 세상에..
    '24.6.11 1:42 AM (118.235.xxx.201)

    에르메스 오란이 얼마나 예쁘길래..하고 찿아 봤더니
    세상에! 솔직히 저는 공짜로 줘도 안 신을 것 같은
    디자인 엄청 구린 신발이네요 ㅋㅋㅋ
    진짜 저런 신발 많이 신고 다니는 게 맞나요?

  • 43.
    '24.6.11 2:42 AM (115.138.xxx.11) - 삭제된댓글

    십수년 질리는 샌들을ᆢ

    남자인 남편이 왜 갑자기 그 샌들 추천하나요??
    남자는 무심 남자답게 가 ok인뎅ㅡㅡ

  • 44. ㅎㅎ
    '24.6.11 5:11 AM (39.7.xxx.15)

    아주 오래 전부터 짝퉁 많은 그 신발 아닌가 싶네요 ㅋㅋ
    떠오르는 것이 딱 있는데~~
    그 신발을 어떻게 남자분이 인터넷에서 찾아 보여주셨을까요
    세심하시다…

  • 45. 그게
    '24.6.11 11:58 AM (121.159.xxx.76)

    오란이군요. 저 신발 이름이 있다는거 여기서 첨 알았네요. 에르메스라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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