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화장실) 양변기 싫어해요?

hotrivers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4-06-08 22:55:13

중국에 가서 이해 안되는 게 화장실이에요. 우리는 대개 양변기 쓰는데 거긴 쭈그려 앉는 <긴 변기> 좌변기를 많이 쓰더군요. 심지어 공항에서도 그런 좌변기를 봤는데요. 양변기가 편한 저는 당연히 거기로 들어가는데 중국인들은 양변기 화장실이 비어 있어도 좌변기 줄에 길게 서 있더군요. 왜 그런거죠? 더럽다고 생각하나요? 제 아이는 긴 좌변기 불편하다고, 또 어디가 앞,뒤인지 몰라 화장실 안 가거든요. ㅜㅜ

 

인천공항에도 보면 양변기 위에 신발 신고 올라가 있는 그림에 X자 써 있잖아요. 양변기에 신발 신고 올라갈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이 그렇게 할까요?'

중국인들 양변기 사용 안하는거, 그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21.158.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8 11:43 PM (211.234.xxx.84)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388928#cb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ㅎㅎ
    중국놈들도 지들이 더러운거 알아서
    사람 살이 닿는 좌변기가 더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나봐요

  • 2. 바람소리2
    '24.6.9 12:00 AM (114.204.xxx.203)

    인도도 양변기에 올라 앉더군요

  • 3. ..
    '24.6.9 12:24 AM (211.234.xxx.246)

    예전부터
    양변기에 올라 앉아 볼일 보고, 진짜 놀라웠던 건
    역사 깊은 오래된 풍경구(관광지), 특히 절등에 있는 화장실은 길게 여물통 마냥 쭉 연결되어 있고 문도 없는 데도 있더군요.

  • 4. 중국인성향
    '24.6.9 1:39 AM (90.19.xxx.6)

    양변기를 혼자 쓰는게 아니면 더럽다고 싫어해요.
    그래서 공항이나 외부 화장실에 양변기위에 신발 신고올라가지 말란 경고그림이 있는거구요.
    목욕탕도 대중탕 거의 안씁니다.
    비닐낄고 추가금내고 독탕 써요.
    저 살때 새아파트 임차했었는데도 그 쪼그려 앉는 변기였어요.
    요즘은 좀 바뀌었으려나...

  • 5. 습관이
    '24.6.9 5:18 AM (79.206.xxx.25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들어서 그런듯 해요. 중국인들은.

    중국 소도시 자주 가는데요.
    가정집, 괜찮은 호텔 화장실글릉

  • 6. 습관이
    '24.6.9 5:34 AM (79.206.xxx.251) - 삭제된댓글

    쪼그려앉는 변기로 든거죠. 익숙하고.

    그래도 요즘 중국 가보면(개인적으로 상해 근교)
    고속도로 휴게소들 정말 모던하게 잘 지었고
    공중화장실에 양변기 좌변기 둘다 있더라구요.

    중국은 아무래도 인구가 너무 많으니
    공중화장실 매너 없는 무식한 사람 수도 그만큼 많겠죠.
    그래서 깨끗하게 쓰는지 더럽게 쓰는지 알수 없는 양변기보다는
    좌변기가 낫다고들 생각하는듯 해요.

    한국도 저 어릴때 70년대 말 80년대 초에도
    서울 저희집에 좌변기가 있던 기억이 있어요.

    전 아이라 다리를 한껏 벌려야하는 좌변기를 무서워해서
    어른들이 변기 옆에 신문지 깔아주셨었어요.
    시골에도 나무판 두개 둔 푸세식 화장실 있었구요.

    그리고 중국사람들 요즘엔 샤워를 그래도 집에서 하지만
    지방가면 머리만은 미용실가서 감는 사람들이 많아요.
    미용실에 개인 샴푸와 트리트먼트들에 이름 써서 빼곡히 있더라구요.
    머리감고 스타일링까지 하고 오는듯.

    대중탕 있다고는 들었는데
    한국처럼 보편적이진 않은듯해요.
    역시 누가 가서 씻는지 모르니 더러울꺼라 생각하는듯요

    아기들도 겨울엔 아기목욕시키는 샾에 가서
    목욕하더라구요.

  • 7. ….
    '24.6.9 8:22 AM (211.237.xxx.4)

    한국도 지하철 역 안에 좌변기 있어요

  • 8. 홍콩에
    '24.6.9 10:46 AM (117.111.xxx.47)

    가서 놀라자빠진 게
    중국 사람들이 쓴 변기엔 전부 신발 자국이 있다는 거

  • 9. ..
    '24.6.9 1:00 PM (125.186.xxx.181)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어떤 미용실 주인 분이 일부러 와변기 놓으신 거 봤어요. 식당에서도 젓가락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먹는 거 보면 그런 일환인가 싶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27 초4한테 미친듯이 화냈네요 25 2024/09/14 5,458
1629926 명절에 대한 작은 생각 13 adler 2024/09/14 2,865
1629925 쿠팡 끊고 아직 잘 지내고있네요 3 .. 2024/09/14 961
1629924 초6 아들들 뭐하고 지내나요 4 2024/09/14 825
1629923 전은 돈 아까워서 못 사겠어요ㅜㅜ 53 .... 2024/09/14 6,122
1629922 손해보기 싫어서 넘재밌어요 9 추천 2024/09/14 1,739
1629921 딸이 이뻐지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데 별로 이뻐지지가 않아서 안쓰.. 21 에고 2024/09/14 4,634
1629920 살찌고 체력 좋아진 분 계신가요? 17 체력 2024/09/14 1,415
1629919 재산세가 또 나왔는데요 8 ㅁ ㅇ 2024/09/14 3,203
1629918 실비 가입하고 싶어요. 3 .... 2024/09/14 1,126
1629917 등산 많이 다니시는 분께 여쭈어요 10 등산시작 2024/09/14 1,325
1629916 창문 닫았어요 12 2024/09/14 3,627
1629915 시동생글 감사 2 삭제 2024/09/14 1,772
1629914 버리기 2 4 ㅇㅇ 2024/09/14 793
1629913 백일상 꽃 1 레몬 2024/09/14 361
1629912 코로나 한 번 걸리면 얼마동안 안전할까요? 3 건강하자 2024/09/14 980
1629911 45,살 피부상태 3 11 2024/09/14 1,860
1629910 선스틱도 흘러내리나요? 2 덥다 2024/09/14 689
1629909 나 한 만두 한다 하시는 82님들 비법 좀 알려 주세요. 8 만두장인 2024/09/14 1,191
1629908 엄마와 외출, 5살 아이 데리고 다니는 기분 12 00 2024/09/14 2,351
1629907 남자들은 자기를보고 웃으면 같이 자고싶어하는걸로 안다면서요 36 ... 2024/09/14 4,814
1629906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명절은 어케 지내세요? 18 지방 2024/09/14 2,943
1629905 냉차고 대찬 성격은 어떤가요? 3 03 2024/09/14 735
1629904 싱크대에 붙일 방수필름 해피추석 2024/09/14 274
1629903 우리나라 부부들은 둘이 노는걸 배워야해요 32 ... 2024/09/14 7,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