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에만 깎아주면 산다는 사람 세명이였는데 이제 집 팔릴까요?

말할데가 없어서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24-06-08 19:23:33

내놓기는 작년에 내놨는데 작년엔 보러 오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5천 내렸는데 그때도 잘 오지는 않다가 올해 선거전부터 슬슬 집보러 오다가 요즘은 그래도 꽤 보러 오네요.

 

일단 저희집은 저희 아파트에서는 제일 로얄동에 로얄층이고 앞뒤가 다 트여있어요. 그리고 끼인 집이예요.

다른 동 가봐도 뷰가 이렇게 안 나와요.

확장은 다 되고 소소하게 붙박이 짜넣은건 있지만 화장실,주방은 입주당시 그대로예요.

20년된 구축이구요. 일단 들어오면 집이 밝고 환해요.

 

지난주에 각각 다른 부동산에서 온 사람 셋 다 사고 싶다고 근데 깎아달라고요. 한명은 터무니없이 많이 깎아달라고

하고 최근 급매가에 팔린 집 얘기하는데 거긴 저층에 동도 좋은데도 아님

그리고 인테리어하게 몇천을 빼달라고 ㅡㆍㅡ

별로 비싼 집도 아닌데

자기네가 보관이사 감행하면서도 이 집을 사고 싶다고 이러는데 구축사면서 인테리어 생각안하는 사람있나요?

일단 안된다고 다 거절했어요.

 

이유는 저도 그냥 같은 동네 대형평수 갈아타기 목적인데

그 아파트도 급매물 하나도 없고 가격도 하나 안 떨어졌어요. 저도 그거  사야 하는데 그러면 돈이 너무 모자르니까요 

그냥 갭이 최저일 때 파는 게 낫지 굳이 내 집은 팔고 거긴 못 사면 안되니까요

 

암튼 이리 슬슬 사려는 사람들이 생기면 곧 팔리긴 하겠죠?

 

IP : 211.212.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4.6.8 7:30 PM (115.21.xxx.164)

    매매가 안되요 가야할 집은 비싸니 내집을 싸게 팔수가 없어요.

  • 2. 000
    '24.6.8 7:37 PM (39.7.xxx.117)

    마음에 든 집은 그냥 계약하는 거지 힌번 찔러볼 수는 있다 해도 가격 깎는 거 별로에요. 그 가격에 나온 집 사면 되는데!

  • 3. ..
    '24.6.8 8:07 PM (61.254.xxx.115)

    그러다 팔려요 보러오는 사람이 많다는건 호신호임.요즘 거래 좀 된다 하던데요

  • 4. ..
    '24.6.8 8:17 PM (61.254.xxx.115)

    로얄동 로얄츰부터 요즘 팔린다고.하대요 서울이요

  • 5. ...
    '24.6.8 8:20 PM (211.176.xxx.135)

    로얄동 로얄층인데 깍아달라는 세 사람들보다 더 받고

    팔 수 있어요.

    분위기 보시고 이제 그 가격에서 올려보세요.

  • 6. 버텨요
    '24.6.8 8:39 PM (118.235.xxx.165)

    슬슬 사람들이 사기 시작해요.

  • 7. ..
    '24.6.8 8:49 PM (218.236.xxx.239)

    여러사람보러오면 부동산마다 소문나서 결국은 최고가에 집도 안보고 계약금 넣어요. 실제 경험입니다. 그때 슬쩍 좀 깍아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집은 진짜 임자가 따로있다는걸 느꼈어요.

  • 8. 어디?
    '24.6.8 9:22 PM (175.209.xxx.48)

    서울은 집갑올라요ㅡㅜ

  • 9. ...
    '24.6.8 10:00 PM (223.62.xxx.9)

    원글님도 갈아타려는 집 보러 다니셔야 구할 수 있으실 걸요. 요새 거래량 올라오고 매물은 잠그던데.
    나중에 보러다니심 지금보다 더 비싸게 사게 될수도..

  • 10. 구굴
    '24.6.9 7:54 AM (115.189.xxx.150)

    잠깐 오르는 분위기 같습니다
    인구가 적어지니 더 인기지역을 똘똘한 한채로 모이는거 같습니다
    인기지역끼리 개인들 취향에 맞춰 선택되어지지 각자 자기들 예산에 맞춰서 최대한 구입하는거 같네요

  • 11. 원글
    '24.6.9 1:31 PM (211.212.xxx.141)

    서울은 아니고 용인인데 애들이 많은 동네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44 그사람 이름이 노랑머리변호.. 2024/06/12 447
1601443 폐경되고 갱년기 올 때 즈음 호르몬약 먹어야 하나요? 9 놀며놀며 2024/06/12 1,580
1601442 대장내시경과 피검사 같은날 해도 되는건가요? 5 ㅇㅇ 2024/06/12 881
1601441 헤지스원피스 물세탁 가능한가요?(텍에는 반드시 드라이 ) 7 물세탁 2024/06/12 999
1601440 아이허브 결제수단 저장해 놓고 써도 안전할까요? 13 ... 2024/06/12 758
1601439 에터미헤모힘 어떤가요? 4 모모 2024/06/12 1,086
1601438 프사에 기말고사까지 디데이도 적어놓네요. 3 중2 여아 2024/06/12 1,189
1601437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점점 자기밖에 모르는것 같아요 23 ........ 2024/06/12 3,527
1601436 멸치볶음인데 꽈리고추는 신선한 초록이고 멸치는 아삭하게 하는 법.. 8 꽈리고추멸치.. 2024/06/12 1,481
1601435 귀한아이 23 귀함 2024/06/12 3,299
1601434 아파트 입주 박람회 꼭 가야 할까요? 6 ㅡㅡ 2024/06/12 579
1601433 재택 프리랜서인데 남는 시간에 뭐하면 좋을까요? 2 새댁 2024/06/12 487
1601432 경상남도 밀양 옆동네 시댁 24 ..... 2024/06/12 4,811
1601431 82님들 맛있는 달갈국 비법 알려 주세요. 22 달걀국 2024/06/12 1,833
1601430 유통기간 지난 된장 먹어도 될까요? 3 질문 2024/06/12 861
1601429 사춘기아이들 공부안해요 7 ㅠㅠ 2024/06/12 1,350
1601428 공공근로 신청 1 사랑 2024/06/12 1,067
1601427 전세 대출을 축소조차도 안 하는 건 진짜 문제 있다고 봐요. 10 2024/06/12 988
1601426 모류교정펌 하신분 계실까요? 6 .. 2024/06/12 678
1601425 풍년 압력솥 최상위 버전 추천부탁드려요. 8 풍년 2024/06/12 1,013
1601424 세탁기를 고체비누 넣고 돌렸어요 3 비누 2024/06/12 2,184
1601423 천하람 "채상병특검 합의 처리 조건으로 與에 법사위 주.. 25 less 2024/06/12 2,500
1601422 단기 알바 구하기 힘든 시즌인가요? 3 2024/06/12 1,575
1601421 아파트 월세 몇일까지 기다려주시나요? 5 hipp 2024/06/12 809
1601420 유튜브와 인터넷 동시에 가능한 방법 9 방법 2024/06/12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