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튜브로 질투를 보는데 저는 편의점 나왔을때가..

...... 조회수 : 5,078
작성일 : 2024-06-05 21:55:23

유튜브로 심심해서 질투 다시보기 하는데 

저는 지금 생각해봐도 편의점 처음 나왔을때가 가장 신세계 열리는 느낌이었어요 

편의점이 89년도인가 그때 처음으로 서울에 오픈했다는 기사를 전에 본적이 있거든요 

질투는 92년도작이니까 이미 서울에는 좀 생겼을텐데 

지방에 사는 초딩인 저는 우아 마트에서 김밥이랑 라면을 먹을수 있다고.??? 
꼭 해보고 싶었던 일중에 하나였어요 

그드라마 끝나고 지방에도 편의점 막 생기고 

지금은 뭐 포화상태죠..ㅎㅎ

저희 아파트 밑에도 편의점이 3개나 있는데 

오히려 편의점은 90년대가 아이템들이 다양했던것 같아요 

여름되면 슬러쉬도 팔고 . 하던 그시절요.. 

 

IP : 114.200.xxx.1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5 9:56 P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질투 그 시기즈음 초등 아니 국민학교 근처에 미니스톱 생겨서 슬러시 사먹던 추억이 생각 나네요.

  • 2. ㅇㅇ
    '24.6.5 9:58 PM (39.7.xxx.5)

    편의점 초창기에 김밥을 팔았어요?
    저는 라면이랑 도너츠랑 슬러시만 기억나요.

  • 3. ...
    '24.6.5 9:59 PM (114.200.xxx.129)

    제기억속에 질투는 진짜 강렬하게 남아 있는 드라마예요.. 92년도에 태어나지도 않는 동료들이랑 일하는데..ㅎㅎ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한번씩 그드라마는 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초딩때 기억하면 등교후에 친구들이랑 슬러쉬 사먹던거 생각이 나요..ㅎㅎ 여름되면 꼭 생각나구요...

  • 4. ㅇㅇ
    '24.6.5 9:59 PM (79.127.xxx.187)

    저도 그 무렵 초딩이었는데
    언제 편의점의 존재를 인식했는지는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ㅎ
    서울 살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우리 동네에 제가 살던 아파트랑 그 옆에 한 단지뿐이었고
    고딩때쯤엔가 온 동네가 아파트로 가득 찼거든요
    어릴 때는 당연히 동네에 편의점은 없었는데
    지금은 거기 안 살고 다른 동네 사는데
    그냥 아주 가까운 곳에만 편의점이 세 개, 조금 더 나가면 더 많죠.

  • 5. ..
    '24.6.5 10: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는 세븐일레븐이었고 디스펜서에서 뽑아먹던 탄산음료랑 전자렌지 돌려먹던 여러 레토르트식품 기억나요.

  • 6. ....
    '24.6.5 10:01 PM (114.200.xxx.129)

    질투에도 김밥 나와요....ㅎㅎ 최진실이랑 최수종이 질투에서 김밥이랑 라면 먹는 장면도 여러번 나왔던 기억이 나구요.. 그장면 보면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

  • 7. . . .
    '24.6.5 10:05 PM (58.142.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93년 94년 드라마 보고 있는데, 디스코텍에서 춤 추고 노는 그 당시 x세대쯤 되나? 나도 그러고 논 것 같아 너무 챙피해요.. ㅠㅠ 어쩜 그리 촌스러운지. . . 저런 동작을 저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하고 있다니, 얼굴 화끈..

  • 8. ...
    '24.6.5 10:07 PM (58.29.xxx.1)

    92년도에 대방역에서 내려서 이모네 집으로 쭉 걸어가면 앙카라 공원인가 있고
    더 지나가면 패밀리마트라는데가 있었어요.
    좁은 편의점이었는데 못보던 물건이 잔뜩 있고 뭔가 세련된 느낌!!
    마트인데 라면을 팔고!!!!!!!

    그때는 컵라면 먹어도 주인아주머니가 쓱 단무지그릇 주셔서 단무지에 컵라면 먹고
    저 그때 4학년인데 좀 유행 많이 따라입던 아이라
    빵모자도 쓰고 체크무늬 옷도 입고 그랬는데
    이모네 동네 올때마다 시대 좀 앞서가는 느낌 ㅋㅋㅋㅋ

  • 9.
    '24.6.5 10:14 PM (121.185.xxx.105)

    맞아요. 저도 그 장면이 제일 기억이 남아요. 문화충격이었죠.

  • 10. ...
    '24.6.5 10:30 PM (114.200.xxx.129)

    58님 저랑 동갑이네요 저도 초딩4학년때인데..ㅎㅎㅎ 지방사는 저는 92년도에는 못봤던것 같고
    93년도쯤에 막 생겼던것 같아요.. 그때 패밀리마트에서 여름에 사먹던 슬러쉬 기억나거든요

  • 11. ditto
    '24.6.5 10:41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맞네요 그 시절 편의점에서 슬러시랑 탄산음료 디스펜서 있었음 ㅎ어묵바도 있었고 라면도, 컵라면 말고 봉지 라면 전자레인지에 끓여 먹을 수 있었고..

  • 12.
    '24.6.5 10:46 PM (116.37.xxx.236)

    88년에 집 앞에 코라아세븐 생겨서 매일 빅바이트랑 걸프를 사 먹었어요. 그 매장이 아직도 있어요. 그 사이에 로손, 보광 패밀리마트…이런게 생기더니 사라졌다 생겼다 했네요.

  • 13.
    '24.6.5 10:47 PM (218.150.xxx.232)

    24시간 편의점을 우리도연다 그런 뉴스 본 기억이나네요ㅎㅎ추억소환~마트보다 비싸다고 뉴스에서 그랬는데

  • 14. 93년도
    '24.6.5 10:51 PM (59.5.xxx.74)

    서울살았고 동네에 패밀리마트 처음 생겼는데 거기에서 made in france 헤어핀을 팔았어요. 너무 예뻤고 저희 엄마가 그때 그 핀 아직도 쓰세요. 그땐 편의점에서 파는 물건이 일부지만 고급이기도 했었어요. ㅋㅋ

  • 15. ..
    '24.6.5 11:18 PM (221.162.xxx.205)

    저도 지방이라 질투에서 편의점 첨 보고 그게 신기했어요
    슈퍼에서 라면을 먹네?

  • 16. 그립다
    '24.6.5 11:37 PM (211.193.xxx.158)

    홍대 앞 편의점이었던거로 기억해요~ 질투..진짜 상큼하고 재밌었는데요 ㅎㅎ 싱그러운 여름 드라마..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편의점서 슬러시 사먹음 진짜 기분 좋고 그랬어요 ㅎ

  • 17. 89
    '24.6.6 12:01 AM (211.112.xxx.130)

    89년 고1때 인사동 초입 세븐일레븐에서 슬러쉬 뽑아먹고 너무나 하찮은 품질의 삼각김밥, 제법 제대로인 미국식 핫도그 먹었었어요.

  • 18. 이잉
    '24.6.6 12:33 AM (1.237.xxx.181)

    저는 집앞쪽에 써클 k였었는데
    혹시 여기 기억하는 분 없나요?

  • 19. ^^
    '24.6.6 3:56 AM (27.169.xxx.20)

    저희 동네에 전국에서 최초로 세븐일레븐이 생겼었어요. 저 중학교때로 기억하는데 원래 같은 상가건물 복도사이끼고 건너편 점포에 과자 아이스크림파는 작은 가게가 있어서 하교길에 친구들과 아이스크림, 과자 사먹으면서 집에 갔었거든요. 세븐일레븐생겼을때 우리친구들끼리 학교교실에서 이제 그 구멍가게 망했다고 수다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구멍가게가 글쎄 저 고등하교 대학교시절 그 후로도 오랫동안 과자 아이스크림 외에 과일도 팔고 파시던 사장님 부부가 나이가 드셔서 그만둘때 까지 안망하고 계속 운영하셨더랍니다. 세븐일레븐은 아직도 그자리에서 굳건히 영업중입니다.

  • 20. mm
    '24.6.6 5:5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슬러시가 뭔가요?

  • 21. 오랄비
    '24.6.6 7:17 AM (124.5.xxx.0)

    오랄비 칫솔을 편의점에서 제일 먼저 사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407 재수생 주4일제 10 어휴 2024/06/08 2,200
1599406 산딸기가 한창인 것이 맞죠? 8 2024/06/08 1,966
1599405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현직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음주운전 .. 1 같이볼래요 .. 2024/06/08 918
1599404 27년동안 내편인적 없는 6 남의편 2024/06/08 2,223
1599403 12사단 고문치사 중대장은 고향집에서 휴가중이네요 16 나라꼬라지 2024/06/08 1,582
1599402 1주택인데 월세 주고 다른 지역에 월세살면 4 복잡 2024/06/08 1,371
1599401 시댁 왕따 33 사회라는게 2024/06/08 5,835
1599400 정신적인 가치 중시하면서도 물질에 집착하는 분들 mbti 어떻게.. 7 .... 2024/06/08 1,276
1599399 알뜰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려요 2 알ㄸㄹ폰 2024/06/08 962
1599398 남편이 잠시 일을 쉬고 있어요. 17 좋다 2024/06/08 5,423
1599397 거품기로 아몬드밀크 거품+라떼-> 거품이 원래 이렇게 오래.. 4 ㅁㅁㅁㅁ 2024/06/08 778
1599396 등갈비1키로에 김치얼마나 넣어야할까요?(김치찜) 5 . . 2024/06/08 799
1599395 유럽(프랑스)에서 에어랩 2 다이슨 2024/06/08 1,125
1599394 피검사하고 공원에서 커피마시고 있어요 6 ..... 2024/06/08 2,682
1599393 오늘 아침 그나마 기분 괜찮은 이유. 4 만성우울증환.. 2024/06/08 1,812
1599392 천도 복숭아 맛있는 농장 있을까요? 천도 2024/06/08 609
1599391 선풍기는 어디에 버리나요? 7 선풍기 2024/06/08 1,989
1599390 '얼차려 사망' 열흘 넘게 참고인 조사만…중대장 소환은 언제? 18 ,,,,, 2024/06/08 1,806
1599389 제철이 되어가니 참외가 점점 싸지네요 4 dd 2024/06/08 2,151
1599388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뭐가 있나요? 13 2024/06/08 2,537
1599387 러바오는 말한다 10 만상루 2024/06/08 2,040
1599386 사람으로 태어난 게 죄가 많아서다. 공감 하세요? 21 2024/06/08 2,325
1599385 선재 인생네컷 아세요? 2 ㅎㅎ 2024/06/08 2,478
1599384 원피스가 안어울려요 6 111 2024/06/08 2,576
1599383 어린이집 교사 2 호호 2024/06/0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