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야근할거 하고 평가 제대로 받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851
작성일 : 2024-06-04 15:08:41

일가정 병행도 워라밸도 좋은데

육휴쓰고 애 키워. 단축근무하고 네가 직접 픽업가. 재택하면서 일하면서 애도 봐.

이거 너무 싫고 믿을만한 보육시설 믿을만한 아이돌보미 도움받으면서 일 열심히 하고 그에 대해 합당한 평가받고 싶어요. 

IP : 118.235.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나...
    '24.6.4 3:12 PM (211.218.xxx.194)

    여론은
    그런 거는 아동학대라며.....
    돌봄 확대 반대중.

  • 2. 애엄마
    '24.6.4 3:39 PM (168.131.xxx.81)

    야근시간까지 감당해주는 ' 믿을 만한 보육시설, 믿을만한 아이돌보미'를 만나라면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 하는 거에요.

    그러니 결국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를 불러대야하는 거구요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출산휴가 3개월 빼고 계속 일하고 있는 50대 후반이에요

    모든 시설은 일하는 사람도 출퇴근 해야하니 나하고 미묘하게 시간이 안맞구요.(대부분의 근무자가 여자이니 이 사람들도 자기 애들 케어해야하고)
    결국 자기애 다 키운 노년의 여성들에게 나머지 공백시간을 부탁할 수 밖에 없는데, 한 두 시간을 위해서 다른 약속 취소하고 기다려줄 사람이 부모들 밖에 없는 거에요

    나는 양가 부모님들이 거절하셔서, 13년동안 중국 아주머니 모셨습니다. 정말 '모신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 3. ㅇㅇ
    '24.6.4 4:15 PM (223.38.xxx.43)

    낳아보시면.. 애를 그렇게 둘 수가 없어요. 여러 발달 상.. 애착도 그렇고요. 아이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해요.

  • 4. ㅇㅇ
    '24.6.4 4:20 PM (118.235.xxx.86)

    저도 애 다 키운 중등엄마고 조선족 입주로 키웠죠.
    특별히 모시진 않았고 다행히 좋은분들 만났지만 대신 아줌마가 교체나 아프거나 비자나 등등 문제 생기면 힘들었어요. 그땐 어린이집도 시원찮았고 돌봄도 좀 케어 못받는 애들이 많다고 해서ㅠㅠ
    암튼 저는 이제 고비를 지난 시점이지만 요샌 입주 시세도 넘 높고 에글 어떻게 키우는지 안쓰럽고… 다른 니즈도 있다는 목소리 내고 싶었어요

  • 5. ..
    '24.6.4 5:17 PM (211.234.xxx.179)

    냉정하게 전 한국인 시터 쓰고 키우지만 내 아이 밤 늦게까지 시터한테 맡기고 얼굴 한 번 안 보고 애 키우는 거 싫은데요. 그렇게 큰 아이가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까요. 그렇게 야근하고 애 얼굴 안 보고 그냥 내 평가만 소중하면 애 안 낳고 그냥 일만 하면 되요. 굳이 누가 꼭 애 낳느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 6. ㅇㅇ
    '24.6.4 6:04 PM (118.235.xxx.102)

    밤늦게까지 애 얼굴 안보고 키우진 않았죠 당연히.
    아이랑은 지금도 죽고 못사는 사이고…
    다만 글로벌 회사에서 기혼유자녀 남녀 다 풀타임으로 일하는 와중에 아이 있다고 짧게 일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도 낳아 키우고 싶었어요. 둘중에 뭐 하나 선택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 7. 그럼
    '24.6.5 2:32 AM (182.229.xxx.215)

    애를 안낳는게 맞지 않아요?
    남이 아무리 잘봐줘도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의 케어를 받을 권리가 있는건데
    그게 아무리 칼퇴근하더라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한계가 있으니 한두시간이라도 근무시간을 줄여주는 거잖아요
    아이문제 떠나서도 다같이 개선해야할 노동환경 측면에서도 별로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 8. ㅇㅇ
    '24.6.5 8:05 AM (118.235.xxx.82)

    아니 왜 님이 아이를 낳아라 말아라 ㅎㅎ
    간혹 야근하면 아이를 케어 못하나요???
    노동환경 아젠다를 말하자면 풀타임으로 근무하면 헌신적 부모가 아니다 프레임은 사실상 여성억압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209 어제 본 제일 웃긴 글 ㅡ 우리나라 현재 상황 ㅋㅋㅋ 14 ㅋㅋㅋㅋ 2024/06/07 7,600
1599208 2020년도에 판집에 대한 양도세가 지금 나왔어요. 9 양도세 2024/06/07 2,338
1599207 육군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 9 가져옵니다 2024/06/07 1,004
1599206 휴일에 회사 메일 열어보고 답 하시나요? 6 휴일에 2024/06/07 954
1599205 밀양 피해자가 20여명이란 언론 인터뷰.. 13 .. 2024/06/07 3,826
1599204 6/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07 508
1599203 첩 왈. 빨리 방으로 들어오세요 11 어처구니 2024/06/07 4,682
1599202 주택담보대출 2억 이자 아시는 분 11 ... 2024/06/07 2,548
1599201 어제 서울 24도인데 너무 덥더라구요. 8 2024/06/07 2,053
1599200 사람이 싫어지는데 만나지 말까요? 15 이제 2024/06/07 3,492
1599199 도와주세요. 큰 바퀴벌레 약. 9 살려줘 2024/06/07 1,506
1599198 카톡 오픈채팅방 익명선물하면 보낸사람 모르는거죠? 5 . . 2024/06/07 777
1599197 급급질문직구로구매하지도않았는데?? 7 직구 2024/06/07 724
1599196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이래요 40 ... 2024/06/07 15,229
1599195 셀프효도 하는 남자 욕먹어야해요? 20 ... 2024/06/07 3,162
1599194 1년 전에 강쥐가 떠났는데 17 그립지만 2024/06/07 2,207
1599193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은 16 2024/06/07 4,066
1599192 턱에서 소리날때 치과 가야 하나요 7 ... 2024/06/07 837
1599191 요양보호사 혹은 어린이집 조리사 14 자립 2024/06/07 2,131
1599190 가끔 눈을 찔리듯 아파요 15 근데 2024/06/07 2,197
1599189 베트남 여름에 제일 시원한 곳이 어딘지요 12 여행 2024/06/07 2,893
1599188 아침 눈 뜨자마자 저 자신이 참 싫네요 12 하하하 2024/06/07 4,165
1599187 작은 방 전등은 몇 W가 적당할까요? 6 ... 2024/06/07 583
1599186 병원 가봐얄지 남편 바람 정신병 17 2024/06/07 13,875
1599185 고1의 쉬는하루 8 2024/06/0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