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첫째딸아이가 유독 도서관을 좋아해요
주말에 도서관 가서 책빌리고 그럼 다읽고 반납해야되니
또 가고 반복이죠.
책을 읽을때도 있지만 어쩔땐 책상에 앉아 핸드폰만 할때도 있어요
핸드폰 시간은 정해져있으니 상관은 없지만...^^:;;
어젠 월요일인데 학원을 안가는 날이거든요.
그런데 삼십분도 더 되는 길을 혼자 걸어 도서관에 갔네요....
빌려온책도 아직 있고 더운데 집에 있지 왜 힘들게 도서관갔냐고했더니
혼자 있기 싫어서 갔다고 하네요 ㅠㅠㅠㅠ(저는 가게 하는 자영업자이고 초등동생은 학원감)
도서관 가면 사람이 많은데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각자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분위기가 좋다나요..-_ -;;;;;;
이상한데 빠지는 것보단 낫지만 어쩔땐 또 특이하고 그래요
중학생되니 속을 더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