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까진 독서 좀 많이 했는데 고등부턴 입시때문이기도 했지만 시간 나면 핸드폰을 봤지 책은 거의 안봤어요
고등른 내신 수행 모고 학원시간등등 학교수업과 관련된 책 말곤 안읽었고 대딩되서도 전공서적이나
과제위한 책은 읽어도 다른책은 전혀 안읽었거든요
저역시 한달에 10권정도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는데 유튜브에 빠지고 나선 종이책을 거의 안읽게 되더라구요
훈련소 입소하고 첫 전화에서 책 좀 보내달라고 합니다 도서관이 있어 읽기도 하는데 집에 있는책 좀 보내달라고요
핸드폰도 일주일에 1시간 주말만 허용
Tv도 주말에만 1시간-2시간 볼수 있나봐요
몸이 힘들긴한데 훈련시간 끝나면 망하니 할게 없대요 같은 내무반 훈련동기들하고 친해졌는데 떠들거나 말많이 하면 혼난대요 그래서 저녁시간엔 책이라도 읽어야지 아무것도 할게 없다고 합니다
핸드폰과 한몸처럼 지내다 핸드폰 없으니 궁금한것도 바로 검색 못하고 연락도 친구들과 카톡도 못하니 답답해 죽겠대요
작년 7월부터 훈련병들에게도 주말 1시간 허용된건데 그전 훈련병들은 핸드폰도 못쓰고 많이 답답했겠어요
핸드폰이 없으니 그래도 책을 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