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고요
코로나때부터 낮에 내도록 자고, 인강도 침대에서 듣고 하더니
이제는 집에선 늘 누워서 유툽봐요.
귀가해서 늦게까지 ..최소 새벽 2-3시까지 깨있고
자서 수업있는 날은 겨우 일어나서 가지만
없으면 오후 늦게까지 자요
15시간 정도는 일없으면 자는 듯 하고요.
12시간은 기본이고요.
저녁 먹고 8-9시에 몇시간 자고 12시에 다시 일어나기도 해요.ㅜ.ㅜ
근데 희한하게 시댁 식구들이 딱 이 리듬이에요.
이것도 유전인지...
어제도 12시간 넘게 자고 나가요.
중간에 무슨 소리 나거나 깨워도 못들어요.
알람이 3시간쯤 울려도 못일어나고요.
시험 있으면 밤 꼴딱 새고요.
우울증인가 싶기도 해요.
자기는 우울감으 느껴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감정이 매우 억압되고 표현을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전 아이랑 생활리듬 안맞고
(밤에 먹고, 씻고....식시시간도 다 엇갈림)
낮에 내내 자는거 보기 힘들어서(+방 쓰레기장)
얘랑 오래 못살겠다 싶어요.
수면 클리닉 가보자고 해도 싫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