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고 처벌 촉구에 관한
청원 요청글에 않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100프로 청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6월 4일 화요일 11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혹 시간되시거나 마음이 있으신 분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저는 몇달 전 아들을 군대 보낸 맘입니다.
군대 보내기 전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아는 것도 없었지만
군대 보내 보니 너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현 의료사태 때문인지 아이들 아파도 병원도 제때 못가고 통화하면 기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요.
약도 부족해서 서로 나눠 먹는다네요.
곱게 자란 아이들을 국방의 의무이기에 잘 다녀오라고 기도하면서 보냈건만
계속해서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네요.
더 이상은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미래의 아들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엄마들이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