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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상담소 구혜선

...... 조회수 : 7,076
작성일 : 2024-06-02 09:27:14

뭐랄까

안타까운 느낌

다재다능한 건 맞는데

대중이 원하는 모습과는 항상 어긋나고

그 어긋난 상황에서

다양하게 다른 영역 재능을 증명하려고 하면서

나쁜 소리 듣고

심성 자체가 착한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사람과 대화할 때도 대화의 깊이 매칭이 안 된다는 점은

좀 공감이 가더라구요. 저도 그런 편이라..

 

암튼 잘됐으면 좋겠어요 

20대 때랑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IP : 211.36.xxx.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 9:34 AM (118.235.xxx.156)

    저도 비슷하게 봤어요
    사람들 눈치 많이 보고 소심한 성격인데...
    보통사람들처럼 잘나고 싶은 마음은 있고 그러다보니까
    뭔가 화법은 엄청 겸손하게 꾸미는 데 그게 남들 눈에는 다 보이는 거
    그걸 모르는 거 같더라구요.
    본인의 속마음이 투명하게 다 보인다는 거.
    좀 안타까웠어요...
    나이들면서 좀 나아진 듯 하기도 한데......
    오은영쌤이 엄청 돌려서 말하시더라구요.
    그런건 사람들은 가식이라고 한다. 니 속마음은 아니잖아
    그래도 구혜선이 잘 이해못하는 듯 하더라구요.
    이해못하는 척....
    보니 좀 안쓰럽기도......

  • 2. 별로
    '24.6.2 9:35 AM (121.133.xxx.137)

    응원할 마음이 안생기는 연옌 중 하나
    그녀만의 세계에 빠져있는듯요

  • 3.
    '24.6.2 9:43 AM (175.119.xxx.174) - 삭제된댓글

    관종 나르

  • 4.
    '24.6.2 9:44 AM (175.119.xxx.174)

    관종에 나르 아닌가요

  • 5. 약간
    '24.6.2 9:54 AM (115.92.xxx.24)

    자기애에 빠져서 판단을 잘못하는거죠..
    저런 사람 겪어봤는데 나중에는 남들이 자기를 괴롭힌다 싫어한다 피해의식까지 심해져요. 사람들이 어느부분에서 불편해하는지를 이해못해요.

  • 6. 그냥
    '24.6.2 9:56 AM (175.223.xxx.102)

    한소희하고 똑같은 과예요. 연극성향 심해요.

  • 7. ..
    '24.6.2 9:59 AM (39.115.xxx.132)

    저도 심성이 착한 사람 같이보여서
    안타까워요

  • 8. ...
    '24.6.2 10:00 AM (58.234.xxx.222)

    연기 악플에 대한 도피로 다른 분야를 파는것 같아 보였어요. 인정과 칭찬은 받고 싶지만 연기로 그게 안되니 다른 새로운걸 계속 시도.
    공부가 가장 편하다고 하는건 성적이 좋게 나와서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해주기 때문.
    연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극복할 생각은 안하고 다른 분야로 도망 다니는...그 시간에 연기 공부를 좀 열심히 해서 본업에 대한 인정을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사춘기 소녀 같은 정신연령이구나 싶었고...

  • 9. .....
    '24.6.2 10:10 AM (211.36.xxx.36)

    정서의 깊이가 깊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이게 칭찬의 맥락이 아니었고 상대와 대화의 매칭이 안 될 수밖에 없는 근본적 문제. 작은 구설수 같은 것에 대한 해명도 그 깊이 자체가 달라서 다른 사람이 이해를 못하는 거고.. 근데 이 점이 저도 같아서.. 근데 구혜선의 문제는 연옌이고 대중에게 드러내는 직업이었단 거죠. 해명할수록 자기만 특별하다로 귀결되어버리는 아이러니.

  • 10. ...
    '24.6.2 10:17 AM (211.234.xxx.77)

    학생신분이 제일 편하고 좋다는거 보면서
    회피성향이 강하구나 싶었어요.
    근데 외모는 안재현이랑 진짜 잘 어울리는 듯.
    둘이 말간 느낌이 비슷.

  • 11. ...
    '24.6.2 10:23 AM (221.147.xxx.127)

    구혜선처럼 살 자유도 있는 건데
    왜 남들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재능은 부족해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살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그게 돈으로 환산이 되는 프로가 될지 안될지
    그냥 취미수준에 그칠지
    더 나이들 때까지 가다보면 판명이 될 것이고
    주변인들은 자기가 원하는 선에서 소비하거나
    관심 끊거나 둘 중 하나이지
    남 인생에 감놔라 대추 놔라 할 것도 없는데...

    오은영쌤도 이번에 너무 오지랖 같았어요.
    당신은 왜 새벽부터 새벽까지 그렇게 방송에
    연연하면서 사냐
    님 말은 다 옳은 거 같냐고 묻고 싶네요.

  • 12. ....
    '24.6.2 10:23 AM (211.234.xxx.217)

    다재다능한....은 아닌듯요

  • 13. ㅇㅅ
    '24.6.2 10:31 A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

    재능 많고 남 눈치 못보는 여린 심성.
    이너면 여기 악플러들처럼 비난본색 인간들한테
    가장 싑고 흥분을 일으키는 먹이감이 되죠.

  • 14.
    '24.6.2 10:35 AM (58.231.xxx.12)

    꽃보다남자때 연기할때가 젤 나은데
    왜 그걸 안하고 다른거만 할까요

  • 15. ...
    '24.6.2 10:38 A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이혼 때 모습 기억하시는 분 없나봐요
    불륜으로 몰고 여배우 곤욕치르고

  • 16. 있는여자
    '24.6.2 10:40 AM (118.235.xxx.207)

    이해는 가는데
    그 말간 느낌과 아직도 탁 까놓고 솔직하지 못하단
    생각 들었어요
    나 멋있게 보이고 인정받고 싶어요 라고 하면 될걸
    생산성 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 증명하려해요
    이런 화법

  • 17. ..
    '24.6.2 10:40 A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이혼 때 모습 기억하시는 분 없나봐요
    불륜으로 몰고 여배우 곤욕치르고
    집줘 문자

  • 18. ㅎㅎㅎ
    '24.6.2 10:43 AM (172.226.xxx.45)

    연예인이 대부분 다 그렇지 않나요
    멋있게 보이고싶고 주인공병 있고..

  • 19. ㅇㅇ
    '24.6.2 10:45 AM (223.62.xxx.172)

    안재현도 만만치않던데요
    그리고 오은영도 별로…뭔가 이미 미디어에서 본 모습으로 어떤 편견을 가진채로 대하는듯…

  • 20. ...
    '24.6.2 10:55 AM (1.235.xxx.154)

    인정욕구 자기증명 등등 한우물 못파는 성격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 21. ..
    '24.6.2 11:16 AM (49.142.xxx.184)

    자의식 과잉같이 보여요

  • 22. ㅇㅇ
    '24.6.2 11:56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는 아닌 것 같아요. 계속 자기 성찰은 하잖아요.
    오히려 나르들은 사회에서 사람들의 호감형인 경우가 더 많아요.

    생산성 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 증명하려 한다는 말도 솔직한 자기 마음 표현인 걸로 보여요.
    그걸 재수없는 표현이라고 해석하는 건 솔직히 듣는 사람의 몫 아닌가 싶구요.

    나 멋있게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고,
    다른 분들은 다 그렇게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 정확하게 알아차리나요?
    인생의 이런 저런 일들 겪으면서 혹은 상담받으면서 아, 내가 그런 마음이라 그랬구나 알아가는 거죠.

    그렇게 솔직하게 말 안하는 게 문제라고 솔루션을 내리는 상담가라...
    아니 솔직함도 아니고 남들의 미움사지 않을 표현으로 차라리 거짓말을 하는 게 낫다는 예시라니...
    상담가로서 성급했다 보여요. 방송으로 상담하는 것의 문제일 수도 있구요.

    위에 회피형인 것 같다는 의견에 저도 동감해요.
    또 혹은 재능이 많으니 (위에 뭐가 재능이 많아 비난하는 분도 있는데 일류의 재능은 아니어도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는 것 쉽지 않아요)
    계속 자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표현의 도구가 무엇인가 찾아가는 과정으로도 보이구요.
    그러다가 결국 자기만의 방식을 발견하게 되겠죠.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인 것일텐데 사람들의 미움을 너무 받으니 안타까워요.
    맨날 82에서 까이는 서정희씨도 그렇고 구혜선씨도 그렇고
    한국 사람들 정서에 안 맞는 요소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비난은 남의 마음에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다 퉁쳐서 대단하지도 않으면서 맨날 잘난 척 해서 재수없어, 딱 그거일 뿐이잖아요.
    잘난 척이 맞다 쳐도 그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비난을 하는지...

    구혜선씨에게 맞는 상담가 찾아서 천천히 잘 상담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남이 듣기엔 맞는 말이지만 정말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아 보였어요.
    그런 말을 섣불리 하기보다는 먼저 다뤄나갈 내용들이 많은데... 정말 공감해주는 상담은 아니었네요.

  • 23. 별로요
    '24.6.2 12:29 PM (223.38.xxx.251)

    예전에 해피투게더였나 나와서 학교일진이 자길 좋아해서 감싸준 일화를 제3자 주인공 드라마말하듯 하는걸 봤던기억이 나네요 누구나 자신이 특별하지만이쁘장한 얼굴덕에 허세만 잔뜩 ~~ 사춘기지나면 성장을해야되는데 그게안된거같은 사람인듯

  • 24. 허언증
    '24.6.2 1:36 PM (217.149.xxx.68)

    병적인 허언증에 나르.

  • 25. ………
    '24.6.2 4:07 PM (223.39.xxx.111)

    그냥 안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자기 역량보다 더 있어보이기를 원하는 듯.
    머리가 안 좋은데 좋은 것처럼 행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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