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외식할때 주로 어디서 무슨 음식 많이 드시나요?
식성도 비슷해야 같이 뭐 먹으러 다닐 맛이 나죠
단둘이 외식할때 주로 어디서 무슨 음식 많이 드시나요?
식성도 비슷해야 같이 뭐 먹으러 다닐 맛이 나죠
주말마다 둘레길 트레킹 다니는데 그 지역 현지인들 많이 간다는 맛집 찾아가요. 메뉴는 그때그때 다양해요.
추어탕, 어죽, 등뼈해장국,콩국수,민물매운탕, 막국수, (산채)돌솥밥 등등 주로 한식이 많고, 가끔 쌀국수, 탄두리치킨, 파스타와 피자, 중국식 등등
이탈리안 아니면 프랑스 음식 먹어요
파스타, 정말 맛있는 불에 구운 피자, 아니면 프렌치 스튜, 스테이크에 샐러드, 멕시칸 타코류…
둘 다 생긴건 토종인데 먹는건 서양식 ㅎㅎ
국물음식 별로 안 좋아하고 너무 기름진거 말고 올리브유로 깔끔하게 요리한 것 아니면 기본적으로 야채가 어느 정도 들어간 것들 좋아해요
보통 점심에 먹고싶은만큼 먹고 저녁으로는 외식을 잘 안해요
위가 부대끼는거 싫어해서
생선구이와 고기 먹어요
생선찜 조림이나 고기볶음 수육은
집에서도 자주 해먹지만
구이는 아무래도 냄새가..ㅎㅎ
막걸리나 소맥 한잔씩 마시면서 수다 떨고 들어와요
애들 다 크니 요런 맛이 있더라구요
냉면 떡볶이 만두전골 돼지갈비 생선구이 샌드위치 갈비탕 설렁탕 뭐 그냥 외식메뉴 먹어요 거기에 까페가기까지요
푸드코트 가면 여럿이 갔을 때 좋아요
각각 주문해서 한 테이블에서 먹으니
취향 다를 땐 좋아요
중년부부 단 둘이 갔을때...라는데
여럿이 갔을때 푸드코트 좋다는 얘길?
저희도 둘이 참 입맛 안맞는데... 그냥 저 가자는대로 보통 가요. 저보다 남편은 훨씬 외식이 잦으니 자기먹고싶은건 알아서 사먹겠지 싶어서 절대 못먹는거 아님 그냥 내입맛이 맞추라고.
재미는 확실히 떨어지죠.
요즘은 태국음식 먹어요 남편이 국물음식 좋아해서 똠양꿍이나 쌀국수 주문하고 요리하나 사이드 하나 주문해 먹으면 딱이더라고요 중식보다 무겁지 않고요
그때그때 다른데
최근 가서 같이 감탄한곳은 마포옥. (서울시 마포구)
차돌양지탕 먹고, ‘은퇴후 한달에 한번은 와서 먹을수있게 성공하자’고 막 그랬어요
50 60 대 부부라니
엄청 늙어보이네요
남편이 안 먹는 몇 가지 빼고는 다 잘 먹어서 보통 외식하러 가면 제가 먹고싶은 메뉴 몇 가지 불러주고 그 중에서 남편보고 고르라고해요.
갈비탕 육개장 짜장면 들깨수제비 초밥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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