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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고보니 어르신들 말씀 중에 맞다 싶은 거

nana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24-05-30 14:43:51

예전 어르신들 말씀 중 젊어서는 이해 안 되던 거.

 

신언서판 본다는 거요.

외모나 말씨는 왜 본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던데

나이 들고 보니 외모나 말씨가 내면을 많이 드러낸다 싶어요.

 

그리고 스스로를 직함으로 부르거나 직함을 내세우는 사람 질색하던 어른이 있었어요.

 

내가 김철수면 

저 김철수입니다. 하면 되지 저 김철수 장관입니다, 김철수 박사입니다, 이럴 필요 없다구요.

 

요즘 블로거나 유튜버 중에

누구형, 누구님 등으로 스스로를 부르는 사람은

어쩐지 다시 보게 되질 않아요.

니가 나한테도 형이냐,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IP : 121.137.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0 2:44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도지산데요?

  • 2. ...
    '24.5.30 2:58 PM (211.217.xxx.233) - 삭제된댓글

    너두 늙어봐라

    1. 안늙을 줄 알았음
    2. 만에 하나 늙더라도 나는 멋지게 숙성될 줄 알았음
    3. 똑같,,, 쏴리 엄니

  • 3. ㅇㅇㅇㅇㅇ
    '24.5.30 3:2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위에 말이 나와서 .
    갑자기 전화해서 도지산데요?
    하면 엥? 성이도 .이름이 지사라고 했을거라고..ㅋㅋ

  • 4. ㅎㅎ
    '24.5.30 4:28 PM (223.38.xxx.132)

    그런 여자 있긴 있더라구요
    석사 때부터 석사과정이다. 박사들어가니 박사과정이다
    지금 ㅇㅇ이다

    심지어 성적표까지 올려 자랑
    아이것이 아니라 자기꺼요

    아이 문제로 선생님한테 따질때도
    저는 박사과정에 있으며 무슨 일을한다

    아이 일로 논의하는데 저건 왜?
    진짜 웃긴데 본인은 자기가 전혀 잘난 척 안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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