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987
작성일 : 2024-05-30 12:31:48

남편회사가 강남역쪽에 있는데 몇십년을 경기도 외곽에서 출퇴근을 했어요( 소요시간 왕복3시간 걸립니다)

남편은 당뇨도 있는데 최근에 몸이 더 안 좋아져서 신장 방광이 아주 안좋고 

방광이 기능을 못해서 지금 소변줄을 꽂고 있는 상태고 몇개월 휴직상태이고요.

아이는 대학생 큰아이가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고 지금 중3아이한명 있구요

저는 지금이라도 서울 강남근처로 이사를 강행 하려고 하는데 남편은 싫다고 하네요

이사를하면 대출도 내야하고 적금도  깨야하고 그러면 당장 손실이 몇천정도 나는데

자기가 몇시간 차타고 다니는건 건강과 아무상관 없답니다

광역버스라 편하고 눈감고 있음 된다면서

애도 좀있음 고등학생 될텐데 강남근처에  학교를 옮기면 잘하는 아이들틈에서 힘들고 박탈감 느낄거라고..

제가 이사가자는걸 완전 뜬금없는소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남편이 몸이 안좋아서 회사를 얼마다닐수 있을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몇년더 다닌다고 하더라도 그동안만이라도 집이라도 가까워서 출퇴근시간을벌고 운동이라도 했으면 하거든요

어떤판단이 좋을까요?

IP : 223.38.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30 12:3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자취하는 아이와 다 합치셔서
    지츤비용 줄이시고
    중3아이는 알아서 할테고요.

    지금
    손실 몇 천이 중요한게 아닌 듯 합니다만...

    남편분이 넘 오랜시간 고생하셨네요.

  • 2. 저라면
    '24.5.30 12:36 PM (175.120.xxx.173)

    서울에서 자취하는 아이와 다 합치셔서
    지출비용 줄이시고
    중3아이는 알아서 할테고요.

    지금
    손실 몇 천이 중요한게 아닌 듯 합니다만...

    남편분이 넘 오랜시간 고생하셨네요.

  • 3. ..
    '24.5.30 12:3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작 출퇴근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는 상황이라..
    빨간버스 왕복 앉아서 온다면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 4. ....
    '24.5.30 12:41 PM (118.235.xxx.82)

    남편이 대출 부담된다고 하니...
    서울에서 대중교통 먗번 갈아 타고 다니는것 보다는
    앉아서 쭉 가는게 남편 말대로 더 편할수도 있어요.
    한번에 가는 광역버스 라인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는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1시간 거리도 많으니까요.

  • 5. ㅇㅇ
    '24.5.30 1:01 PM (223.38.xxx.253)

    근데 그 대출은 큰아들 전세집 빼고 작은 오피스텔
    팔리면 몇년안에 다 갚을수는 있는돈이예요
    남편은 몸도 아픈데 제가 이사가자고하는게 더 스트레스라네요

  • 6.
    '24.5.30 1:11 PM (121.167.xxx.120)

    남변 설득해서 서울로 이사 하세요
    출퇴근도 그렇고 남편 병원 다니기도 서울이 편해요
    큰아이 생활비도 절약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17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 관한 중대장 처벌건 11 .. 2024/06/02 3,396
1590116 경양식 돈까스 17 2024/06/02 3,490
1590115 허리 잘록한 할머니 딱 한 번 본 적 있어요. 11 ........ 2024/06/02 6,236
1590114 바디필로우 좋은 거 없을까요 2 ... 2024/06/02 833
1590113 생활보호대상자 나라에서 돈 나오는 사람들요? 20 그것이 알고.. 2024/06/02 4,834
1590112 외국에서 애기를 예뻐해주던 사람들 10 TYU 2024/06/02 3,526
1590111 퀴어축제 안열렸으면 좋겠네요 18 2024/06/02 3,904
1590110 시누 남편 장례식 때 어떻게 하는지 여쭈어요 17 구름 2024/06/01 4,498
1590109 심하게 우울하거나 죽고싶은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8 ㅇㅇ 2024/06/01 3,060
1590108 그알 보시나요? 집에서 죽은 8살 아이 32 열받네 2024/06/01 20,572
1590107 노안 좋아지신 분들 있나요? 10 .... 2024/06/01 4,810
1590106 당근 하다보니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8 2024/06/01 4,476
1590105 멋진 중년의 여인이 밥먹을 때 10 민망 2024/06/01 7,291
1590104 일 잘하는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팁도 알려 주세요 10 도와 주세요.. 2024/06/01 2,372
1590103 이 계절에 뭘 하면서 살고계시나요 10 사이다 2024/06/01 2,891
1590102 황현필,“조선일보가 저에게 강의를 그만두라 합니다." 3 폐간조선 2024/06/01 3,325
1590101 영화 포레스트 검ㅍ는 주제가 4 ㅇㅈ4 2024/06/01 1,754
1590100 아파트 팔기 힘드네요 11 .. 2024/06/01 6,795
1590099 광화문 visit Korea year 행사 오실분들 조심하세요 .. 3 어휴 2024/06/01 2,359
1590098 클래식 공연은 다 저녁 7시 반이네요 6 몰랐네요 2024/06/01 1,985
1590097 고관절통증에 걷기 괜찮을까요? 3 통증 2024/06/01 2,047
1590096 저질체력 운동 시작한지 1일 6 운동하자 2024/06/01 2,012
1590095 "군 장병 영결식 날 '음주와 어퍼컷' 추태라니, 군 .. 11 ㄱㄴㄷ 2024/06/01 2,553
1590094 진짜 궁금해요. 노소영. 30 2024/06/01 18,864
1590093 아침부터 엘베에서 자지러지게 우는 애 79 ... 2024/06/01 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