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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로 끼니를 해결하던 시절이 불과 몇달전인데

신기해요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4-05-30 09:29:39

직장생활로 바쁘기도 했지만 퇴근하면서 떡튀순 사와서 아이들이랑 저녁 해결하기도 하고 주말에도 떡볶이 종종 해먹었어요. 

차돌넣고 그런 떡볶이 사먹으러 자주 갔었어요. 

한주에 2-3회는 떡볶이를 찾았는데 혈압때문에 끊었어요. 

신기한게 더이상 땡기지 않아요.  

정상혈압유지하면서 식생활은 많이 바뀌긴 했어요.  

부페가서 떡볶이 하나 집시에 담고 그중에 절반만 맛보고 끝.  참은게 아니라 안땡겨요. 

떡볶이 먹고나서 달달한 커피도 잘 마셨는데 블랙으로 바꾼지 오래구요. 

어쩌다 즉석떡볶이 먹을일 있어서 같이 먹는데 너무 낯설고 먹기 힘든 맛이었어요. 

일부러 찾아서 먹던음식인데 지나치게 달고 지나치게 짜네요.  

식생활은 정말 습관인듯합니다.  

IP : 175.193.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30 9:32 AM (211.252.xxx.103)

    그래요? 전 먹는 횟수 줄이고 일부러 자제하는 거지 떡볶이는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감탄하며 먹어요 ㅎㅎ 그런데 요새 외식하다보면 특히 20대들부터 많이 찾는 식당은 확실히 달고 짜고 넘 자극적이더라고요 음식이. 외식도 가려가며 해야할 것 같긴 해요.

  • 2. ..
    '24.5.30 9:36 AM (175.212.xxx.96)

    저두 애들이 엽떡 시키면 한개먹나
    피자 버거는 아예 입도 안대고

  • 3. 제가바뀌고나니
    '24.5.30 9:42 AM (175.193.xxx.206)

    아이들 먹는걸 자꾸 단속하게 되네요. 괜히 내가 좋아하는 떡뽁이 자주 사줘서 입맛을 나쁘게 길들였나? 싶어요. 되도록 집밥, 잡곡먹게 하고 과일도 텀을 두거나 식전에 먹게하고 당분이 들어간 음료는 먹고 싶으면 식후 30분이상 간격을 두거나 물을 더 많이 먹게 하게 되네요.

  • 4. ㅇㅇ
    '24.5.30 9:45 AM (175.194.xxx.122) - 삭제된댓글

    떡볶이 진짜 사악한음식입니다

  • 5. ----
    '24.5.30 9:49 AM (211.215.xxx.235)

    떡순튀는 혈압 혈당에 최악이라고 하더라구요.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피자 버거가 오히려 훨씬 낫다고 하네요.

  • 6. 네그렇더라구요
    '24.5.30 9:49 AM (175.193.xxx.206)

    과일도 참외가 복숭아보다 더 당이 높다고 해서 놀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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