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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박 때문에 부부싸움이라니요

. . . 조회수 : 8,667
작성일 : 2024-05-28 14:17:11

청과시장 갔다 수박이 괜찮아 보여

남동생네 집에도 배달을 시켰어요.

그게 지난주인데요..

남동생이 주말에 하소연하길

그 수박때문에 부부싸움 났다는 거에요.

손질하기도 귀찮고 

음쓰 나오고

넣을 곳도 없는데 수박 보냈다구요..ㅠ

조카가 수박 너무  좋아해서 

좋은 걸로 보낸건데 괜한 짓 했어요.ㅠ 

남동생이 손질해  먹이긴했다는데

와이프가 하도 길길이 뛰니

영혼까지 털린 기분이래요.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인지 제가 참 이해가 안되어서요. 

IP : 211.36.xxx.125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장이
    '24.5.28 2:19 PM (122.34.xxx.13)

    보낸 분이나 받은 분이나 이해가 됩니다.

  • 2. 정말
    '24.5.28 2:20 PM (223.62.xxx.230)

    못됐네요. 올케. 그것조차 하기 싫으면 어쩌나요

  • 3.
    '24.5.28 2:20 PM (222.119.xxx.18)

    집안일 일일이 전하는 남동생ㅎ

  • 4. 아이고
    '24.5.28 2:20 PM (183.100.xxx.184)

    원글님 좋은 마음으로 보내신 건데 넘 속상하셨겠어요. ㅠ_ㅠ
    결론은 동생분 와이프가 수박을 안좋아하는 거죠. 받은 날 당장 쪼개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잘라서 여기저기 넣으면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긴 하거든요. 밭에서 뽑은 배추 10통 보냈다~김치해먹어라 이것도 아니고 수박 한통에 짜증도 아니고 부부싸움은 좀 너무했다 싶네요. 수박 좋아하는 저는 앗싸하고 감사하다고 연락했을 건데요.
    그걸 굳이 길길이 뛰었어야 하나 싶습니다;;;
    아고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위로 드립니다.

  • 5.
    '24.5.28 2:20 PM (61.255.xxx.96)

    남동생은..누나한테 얘기하지 말지..

  • 6. ...
    '24.5.28 2:22 PM (223.62.xxx.230)

    얘기 안하면 누나는 모르고 또 보낼텐데 얘기 안하는게 능사가 아니죠. 남동생은 무슨죄인가요?

  • 7.
    '24.5.28 2:22 PM (211.109.xxx.17)

    싸웠다해도 그걸 말하는 동생이 이상해요.

  • 8. ㅎㅎㅎ
    '24.5.28 2:22 PM (112.149.xxx.140)

    저도
    딸이 수박 좋아해서
    쇼핑할 시간도 부족할것 같아서
    한덩이 사보냈다가
    그 이전에 쇠고기 좋은걸 봐서
    쇠고기도 사보냈었는데
    이번에 한소리 들었어요
    필요하면 사다 먹으니 부디 보내지 말라구요
    냉동실 냉장고에 뒀다 먹는것
    싫대요
    안사보내야지 결심 했는데
    또 맛나 보이는것 보면
    그냥 저절로 사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요즘은 안보내는 시대 ㅎㅎㅎ

  • 9. ...
    '24.5.28 2:22 PM (39.7.xxx.182)

    수박이 문제가 아니라 시집식구가 뭐 주는거 자체가 싫은거 아닌지...

  • 10. 에효
    '24.5.28 2:23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굳이 이해할 필요없고 그런거 싫어하는것 같으니 앞으로는 보내지 마셔요.
    남동생은 아마도 누나가 또 보낼까봐 알려 주려고 한것 같은데 그런 말을 아무래도 좋게 전달하기 어려우니 그런것 같습니다.
    취향이 다르구나 생각하고 넘 속상해 마셔요.

  • 11. ㅎㅎ
    '24.5.28 2:23 PM (112.146.xxx.207)

    1. 시누이가
    2. 말없이 보냈다

    이게 문제 같네요.
    좋은 맘으로 보내셨을 텐데…
    물어나 보고 보내셨으면 좀 나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게 참 그렇긴 하지만
    받은 입장에선
    이거 손질해서 좀 먹여라~ 하는 지시 같았나 봐요.

  • 12. 하아
    '24.5.28 2:24 PM (1.237.xxx.181)

    남동생이 말한 거. 모지리라서 누나한테 말했을 수도
    있고 또 하나 이제 보내지 말라는 메세지이기도 하네요

    이제 안보내고 다 모른 척하세요

  • 13. ...
    '24.5.28 2:24 PM (114.200.xxx.129)

    남동생 푼수 아닌가요.??? 저도 남동생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진짜 푼수네요 ...
    그리고 그게 부부싸움할일인가요.????? 저희집도 여름에 손님 오시면 수박이 제일 부담없이 사올만한 과일이니까 수박도 종종 선물 받는데 저런걸로 싸워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그게 부부싸움할일인가 싶네요 ...올케도 너무 이상하고 원글님 남동생도 제기준에서는 너무 이상해요..ㅠㅠ

  • 14. 와...
    '24.5.28 2:25 PM (61.98.xxx.185)

    수박보냈다고 길길이?... 뛰는 인성이라니..
    동생분도 일단은 잘 먹었다. 감사하다..
    이 말부터 해얄것 같은데요
    뭐 친한 남매지간이면 속 털어놓을수도 있지만
    암튼 좋은 맘으로 보낸건데
    속상하시겠어요

  • 15. 인성이
    '24.5.28 2:26 PM (220.84.xxx.8)

    못된 올케죠.요즘 과일 비싼데 호불호를 떠나 너무
    고마울것 같은데 그올케 매사 짜증 예민한 스타일인가보죠.
    저도 남동생한테 신경써서 먹거리 보냈는데
    올케가 그거 기다리느라고 외출을 못하고있다는둥
    잡소리하길래 어이가없어 그이후 정이 뚝 떨어졌어요.

  • 16. ㅎㅎ
    '24.5.28 2:27 PM (112.146.xxx.207)

    만약 올케가 좋아하는 걸 보냈다면
    보내면서 연락해서
    올케 이거 좋아하지~? 생각나서 좀 샀어
    했다든가
    조카가 좋아하는 걸 보냈어도 미리 연락해서
    ㅇㅇ이가 수박 좋아해서 보낼까 하는데 괜찮아~?
    물어봤다면?

    아마 괜찮았을 거예요. 아 안 보내고 만다!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일방적인 걸 싫어하는 시대니까요.
    상대방의 의사! 이거 중요합니다.

  • 17. 시금치도싫어
    '24.5.28 2:28 PM (113.131.xxx.241)

    그올케는 그냥 보낸사람이 싫은거죠....

  • 18. 에이
    '24.5.28 2:2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수박으로 화살이 간게죠.

    넘 맘상해 하지 마시고요.
    우리도 아이키우다보면 힘들고 지쳐 벌컥벌컥 화도 나고
    그럴때 있잖아요.
    그 타이밍에 수박이 배달되었나 봅니다.

    올케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말 전한 동생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요.

    앞으론 내 맘같지 않다는 걸 알았으니
    챙김을 줄이는 수밖에요.
    맘 추스리세요.

  • 19. 어이구
    '24.5.28 2:29 PM (128.134.xxx.68)

    남동생은 듣는 누나 속상하게 말 좀 가려서 하지..
    요즘 애들은 그냥 수박 생과일 바로 갈아서 주는 이디야 수박쥬스나 썰어서 통에 담아주는 쥬씨 수박 정도 먹나봐요. 사무실에서 방문하는 손님한테 제일 받기 싫은 선물 1위가 수박이라잖아요.

  • 20. 112.146
    '24.5.28 2:31 PM (112.149.xxx.140)

    댓글 감사 드려요
    댓글 읽고보니
    그렇겠네요
    이거 좋아보이는데 필요하니? 묻고 보냈으면
    좋았을걸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가 필요할때 그냥 사보내니
    그닥이었었나봅니다

  • 21.
    '24.5.28 2:31 PM (116.89.xxx.136)

    진짜 그 올케 인성 무엇?
    본인이 싫어도
    자식좋아하는 수박보낸 시누한테 감사하단 인사는 못할망정,,,
    4가지없음...

  • 22. 앞으론
    '24.5.28 2:31 P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사먹으라고 돈으로 주세요
    선물도 반가워야 좋지 일감만 딸려오는건 아무도 안 좋아해요

  • 23. ....
    '24.5.28 2:3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조카가 수박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그럼 왜 시누이가 수박을 보냈는지도 그 이유는 알텐데 .. 그렇게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어떻게 일상생활 해요.???

  • 24. .....
    '24.5.28 2:32 PM (118.235.xxx.163)

    82에서 항상 하는 얘기가 있죠.
    중간에서 맣 전하는 사람이 나쁜거라고
    남동생은 몰라도 될 얘기를 왜 해서
    누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을까요.

  • 25. ㅇㅇ
    '24.5.28 2:32 PM (59.18.xxx.92)

    윈글님 속상하시겠어요.
    돈쓰고 미안하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저라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쁘고 행복했을텐데

  • 26. ...
    '24.5.28 2:34 PM (114.200.xxx.129)

    원글님 조카가 수박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그럼 왜 시누이가 수박을 보냈는지도 그 이유는 알텐데 .. 그렇게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어떻게 일상생활 해요.???
    그냥 원글님 글보니까 우리 올케가 이런 인성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다 싶네요 ...
    그냥 신경끄시고 살아야 될것 같네요 .. 무슨 수박에부부싸움을 할정도인지..ㅠㅠ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는 상상도 못할것 같아요..

  • 27. 물어보고
    '24.5.28 2:34 PM (210.100.xxx.74)

    보냈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는 합니다^^

  • 28. ....
    '24.5.28 2:35 PM (121.135.xxx.82)

    냉장고 들어갈때 없어서 피곤한데 수박정리해야하면 괴롭긴해요..그냥 수박 보낸걸로 날뛰었다기보다 동생이 올케가 이걸 어디다 넣지 하며 짜증난 말투로 하니 한소리 한게 아닐까요?

  • 29. 맘은 고마우나
    '24.5.28 2:36 PM (114.203.xxx.37)

    전 수박이 잘 탈나는 음식이라 별로 ㅡㅡ
    수박 한통 너무 양이 많아서 잘 안사요.
    친정은 컷트하는데 시가등에서 남편이 가져오면 난리치긴 했어요.
    나도 안먹어 본인은 맨날 회식이니 술좋아해서 집에 없고..
    어느날 시누가 준 믹서기가 씨까지 갈려서 그뒤는 한번 먹고 안먹을꺼 같으면 잘라서 냉동하고 그거 남편이랑 아이 갈아줘서 처리할 수 있어서 내손으로 구입은 안해도 들어오면 처리 가능해서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 30. ....
    '24.5.28 2:36 PM (211.221.xxx.167)

    싸우기 전부터 남동생이 수박 잘라서 대령했으면 좋았을껄
    왜 부인을 시켜서 ㅉㅉ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려다 부인하고 싸우고
    쓸데 없는 말 해서 누나 속상하게 만들고
    참 생각이 모자란 남동생이네요.

  • 31. ....
    '24.5.28 2:36 PM (106.101.xxx.183)

    2222 냉장고 꽉 차 있을 때 곤란하긴 한데

  • 32. 어쨌든
    '24.5.28 2:36 P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동생이 신호를 보냈다 치고 앞으론 보내지 마셔요
    먹고프면 자기들이 사먹것쥬~

  • 33. ....
    '24.5.28 2: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남동생분...ㅡㅡ
    본인이 수박 자르고, 음쓰까지 갖다버리지.
    애가 좋아한다는데, 챙겨보낸 시누이 고맙구만..

    저랑 첫째가 수박 좋아해서, 여름에 수박 자주 먹어요.
    어머님댁 여름에 가면, 수박 반통 나눠주세요.
    너무 커서 다 못 먹는다고, 반 가져가라고...
    제가 좋아하는거 사두시고, 꼭 반통 나눠주시는데, 전 늘 감사하죠.

  • 34. . .
    '24.5.28 2:38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수박은 그냥 핑계입니다
    친정식구가 보냈으면 그렇게 분노를 표현했겠어요?
    독극물을 보낸것도 아닌데.

    그냥 시집식구들이 싫은 겁니다.

    그리고 남매간에 그런 이야기도 못하나요?
    알아야 담부턴 안보내지요.

  • 35. ..
    '24.5.28 2:40 PM (58.97.xxx.159)

    올케한테 수박같이 저렴하고 손질해먹기 귀찮은 과일은 안 보내요. 비싼 국산 들기름이나 시즌한정 디저트는 보내봤네요.

    원글님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요즘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번거롭고 귀찮은거 싫어하더라고요. 사무실에 수박 선물 하는 사람을 악의 축의 묘사할 정도.

  • 36. ....
    '24.5.28 2:4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수박은 핑계이기는 하네요.. 솔직히 친정쪽으로 이야기 하면얼마나 말이 안되나요..
    수박하나에 부부싸움을 할지경이면....
    여자형제가 수박하나 보냈는데 남편이 꼬두리 잡고 싸움걸어오면
    남편 미쳤나 싶을것 같거든요...

  • 37. 미혼
    '24.5.28 2:40 PM (222.113.xxx.170)

    수박이 뭐 손질할게 있나요?

    걍 잘라먹음 되는거 아니예요?

    이해가 안되어서요

    무슨 전복을 사준것도 아니고..

  • 38.
    '24.5.28 2:40 PM (59.187.xxx.45) - 삭제된댓글

    수박이 좀 그래요 먹을때는 맛있는데 은근 많이 먹기 힘들고
    화장실 자주 가고 음쓰 양도 많아서 바로 버려야 되구요
    냉장고 자리도 많이 차지 하구요
    좋게 넘기세요 저도 올케
    생각해서 한마디 했다가 올케가
    다시 한마디 하길래 그 후로는 아무 얘기도 안하고
    그냥 고맙다는말 빼고는 아무 얘기도 안해요
    시간 지나니 동생과 잘 살아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네요 요즘은 핫한 디저트류 빼고는 선물
    안좋아 하더군요

  • 39.
    '24.5.28 2:40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수박 누가 보내주기만 하면 너무 감사하겠네요 ㅠ
    수박이 비싸서 한우만큼이나 사기 망설여지는 요즘

  • 40. ...
    '24.5.28 2:41 PM (114.200.xxx.129)

    수박은 핑계이기는 하네요.. 솔직히 친정쪽으로 이야기 하면얼마나 말이 안되나요..
    수박하나에 부부싸움을 할지경이면....
    여자형제가 수박하나 보냈는데 남편이 꼬두리 잡고 싸움걸어오면
    남편 미쳤나 싶을것 같거든요...
    윗님 국산 들기름이라고 부부싸움 안하겠어요.??? 그런 재료로도 부부싸움 걸면 부부싸움하지 안하겠어요.???

  • 41. ..
    '24.5.28 2:43 PM (108.181.xxx.124)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수박이 별거아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수박은 손질된거 먹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니까요.

  • 42. ㅇㅇ
    '24.5.28 2:44 PM (112.146.xxx.207)

    112.149님

    열린 생각의 소유자!
    저도 사실 선물 받고 불평하는 인성은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방적으로 보내지는 처치 곤란한 선물에
    주저앉아서 울고 싶었던 적도 있어서…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봤어요.

    상대방은 그랬겠구나 하실 수 있는 112님의 댓글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올케는 진짜 길길이 뛴 건지 뭔지
    남동생 말만 듣고는 모르잖아요.
    동생이 과장한 건지.
    수빅 먹고 남편은 껍데기 절대 안 치우고 쏙 일어나서 매번 싸우는 집에 수박을 보내신 건지…
    이러면 또 여자 편 든다고 하겠지만
    대체로 수박 잘라 서빙하고 냉장고 수납하고 치우는 남편이란 존재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
    평균치를 생각해 봤어요.

  • 43. ㅇㅇ
    '24.5.28 2:46 PM (211.203.xxx.74)

    갑자기 큰 수박 들어오면 냉장고 넣을데 없어...

  • 44. ...
    '24.5.28 2:48 PM (222.108.xxx.149)

    헐..
    오십 넘은 저도 수박은 사양이네요

    1.뜬금 없이 보내는 시누이 ..먹는것까지 간섭인듯 느낄수있죠
    2.이걸 전한 남동생..진짜 싫다.
    3.올캐 입장에서 반갑지도 않은 먹거리..받고나서 고맙다 인사 전화라도 해야하는데 짜증나기도 하고..손질도 힘들고 뒤처리도 힘들고..이해됩니다

  • 45. 음..
    '24.5.28 2:49 PM (59.8.xxx.248)

    냉장고 꽉차있을때 특히 수박같이 자리차지하는건 아무리 비싼걸줘도 짜증나요~

  • 46. ...
    '24.5.28 2:4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하지만 선물로 별로라고 해도 그게 부부싸움할 일은 아니잖아요.. 저런걸로 싸워본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해요 ..

  • 47.
    '24.5.28 2:51 PM (223.38.xxx.16)

    그냥 한마디로 못된년이라 그래요 잘라서 넣으면 되지
    설사 넣을곳없어도 그럴일인가요

  • 48. ...
    '24.5.28 2:51 PM (114.200.xxx.129)

    하지만 선물로 별로라고 해도 그게 부부싸움할 일은 아니잖아요.. 저런걸로 싸워본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해요 .. 그리고 그선물한게 선물한 그 상대방 귀에 까지 들어가는건.????
    앞으로는 수박뿐만 아니라 어떤것도 사주기 싫을것 같아요 아무리 맛있고 지금 유행해서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라고 해도 ...

  • 49. 제입장
    '24.5.28 2:52 PM (124.111.xxx.108)

    저도 수박이 싫어요.
    냉장고 자리도 없는데 수박은 정말 절망이예요.
    쓰레기 버리기도 어렵고요.
    사이즈가 크니 칼질도 힘듭니다.
    여름에 멜론 정도로 합의봅니다.
    수박 좋아하시는 댁은 다른 문제지만요.

  • 50.
    '24.5.28 2:52 PM (175.120.xxx.173)

    생각나서 사보내는 시대는 우리 부모님 시대 발상인 것으로...

    아니면 최소한 물어나 보고 보내야 해요.

    조심합시다. 우리 모두.
    자식에게도 이건 아닙니다.

  • 51. ㅎㅎㅎㅎ
    '24.5.28 2:56 PM (73.41.xxx.39) - 삭제된댓글

    다른 걸 다 떠나서
    수박이든 참외든 귤이든 문제의 원인일 뿐

    그걸로 싸움이 난 건
    부부 사이 말습관 안 좋단 뜻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수박 잘못이 아니라

    올케가 어유 냉장실 자리도 없는데 수박은 ㅠ
    이 한마디 했더라도
    남동생이 누나가 사준 걸 자르기만 하는데 왜 짜증이야
    이러면 싸움나는 거죠

    즉 시누이 잘못이 아니구
    올케 잘못도 아니니 걍 신경 끄세요

  • 52. 냉장고
    '24.5.28 2:5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꽉 찼는데 수박은 좀 글쵸.
    당장 냉장고 정리부터 해야 하니까요.
    저도 수박껍질 잘게 쪼개야 하고, 덩어리 씻고 자르는게 번거로워서 수박 산지 몇 년 됐어요.

    그보다는 말 전하는 동생이 문제네요.

  • 53. 남동생이
    '24.5.28 2:57 PM (118.235.xxx.118)

    입이 아주 가볍네요.
    원래 그래요?

  • 54.
    '24.5.28 2:58 PM (61.74.xxx.43)

    원글..착하나 윗분들 지적받아 무조건 베풀지말것
    동생..뭘 일일이 전달 ㅜㅜ
    올케..인성별루

  • 55. ㅇㅇ
    '24.5.28 2:58 PM (121.161.xxx.152)

    요새 수박 맛있는데
    지복을 지가 차는 올케인가 봅니다.
    남동생도 정떨어졌을듯...
    참 싸울일도 차고 넘쳐요.

  • 56.
    '24.5.28 2:58 PM (175.120.xxx.173)

    그리고 다툴수도 있죠.
    (남동생은 수박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단순한 남성인지라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우린 모르잖아요^^)

    그 다툼을 선물 준 사람에게 전한 사람이
    가장 큰 결례를 범한 겁니다.
    님에게 불쾌감을 직격타로 선사했으니까요.
    모자란달까...

  • 57. 뭐가
    '24.5.28 3:02 PM (211.248.xxx.23)

    더 있겠죠~정말 단지 수박때문이라면 올케는 정말,,,,,이지만...
    그 내막은 뭐가 더 있겠죠~

    생각해서 보내준게 정말 고마울 지경이죠. 저도 수박 엄청 좋아하거든요.ㅎ
    마음 푸세요^^

  • 58.
    '24.5.28 3:03 PM (58.236.xxx.72) - 삭제된댓글

    수박보냈다고 길길이?... 뛰는 인성이라니

    와 지인중 수박때문에 저런일이 있었다는 말 듣는다면
    그 인성 알만해서 상종하고 싶지도 않네요 ㅜ

  • 59. ...
    '24.5.28 3:03 PM (223.62.xxx.31)

    남동생이 모지리네요.
    싸운 건 자기 잘못아닌가요.
    수박을 받았으면 본인 와이프가 싫어할지 아닐지 생각해서 본인이 처리를 했어야지. 와이프한테 처리 떠 맡겼겠죠. 그래놓고 와이프가 싫은 소리하니까 그걸 또 뽀르르 누나한테 일러요? 애기인가요??

  • 60.
    '24.5.28 3:03 PM (58.236.xxx.72)

    수박보냈다고 길길이?... 뛰는 인성이라니

    22222222

    와 지인중 수박때문에 저런일이 있었다는 말 듣는다면
    그 인성 알만해서 상종하고 싶지도 않네요 ㅜ

  • 61. 전 이해됩니다
    '24.5.28 3:04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냉장고 꽉차고 음식물 쓰레기 만들고
    당연히 싫죠
    그런데 처음 이었다면 저렇게 싸움나지 않았을것 같고
    평소에도 주부인 올케 배려는 전혀없이
    내조카 좋아하니 내맘대로 보낸다
    하는 마음으로 보내신거 잖아요
    그게 몇번 반복되면 언짢습니다
    꼭 주고싶으면
    돈으로 보내서 먹고싶을때 먹게 하셔요

    올케에 대한 배려가 눈꼼만큼도 안느껴지니 화가나는겁니다

  • 62. 저도
    '24.5.28 3:05 PM (222.102.xxx.75)

    수박 선물 싫어요
    자르기 보관하기 쓰레기처리 다 일이에요
    먹고프면 사먹지만 갑자기 들어오는 수박선물은 별로.
    길길이는 님이 보지 못했으니 어느 정도인진 모르겠고.
    그걸 또 전하는 남동생도 별로지만
    평소 님이 자기 마음 좋으려고 무작정 뭐 준건 아닌지.

  • 63. 전 이해됩니다
    '24.5.28 3:06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일 대박은 남동생이네요
    그런 남편이라면 ᆢ올케가 평소에도 남편 미워하는
    마음이 클것같네요

    여긴 시어머니들 많으니
    ~ 괘씸하다 주면 감사히 먹을것이지! 마인드가 크겠죠

  • 64. ㅇㅇ
    '24.5.28 3:06 PM (183.101.xxx.52)

    가지고 오자마자

    네모 반듯하게 촥촥촥 짤라서
    차곡차곡 넣어두고
    껍질은 바로 분리수거 해버리고

    하드 빼먹듯이 그때그때 빼먹으면 편한데.

    이건 그냥 핑계임.

  • 65. tnqkr
    '24.5.28 3:06 PM (210.223.xxx.17)

    남자 지인 집이나 사무실에
    수박 선물하지 마세요
    그 와이프나 그 직원이 싫어합니다.
    크림 묻는 케익도 안됩니다.

    젤 좋은건 귤상자입니다.

  • 66. 솔직히
    '24.5.28 3:08 PM (58.236.xxx.72)

    댓글들도 기가차요

    시누이가 수박을 보냈는데
    그 남편이 와이프가 수박을 어떻게 처리할지 말지부터 생각해야 하는구나 ㅜ

    그런거도 생각해야하는 인성 배우자랑 어찌사나요
    참 그런 엄마들이 키우는 자녀들 인성 상상도 하기싫으네요 ㅜ

  • 67. 부부싸움아니고
    '24.5.28 3:08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동생이 일방적으로 잔소리폭탄 당한겁니다

  • 68.
    '24.5.28 3:08 PM (175.199.xxx.15)

    싸가지하고는… 아무리 귀찮고 짜증나더라도 그게 싸울 일인가요? 인성이 못돼서 그래요.

  • 69. 저라도 싫어요
    '24.5.28 3:12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저 라도 수박은 번거로워서 싫어요
    본인들 먹고싶을때 먹을 자유도 있는겁니다

  • 70. 솔직히
    '24.5.28 3:12 PM (58.236.xxx.72)

    물론 말없이 수박 보낸 정만 많은 뒤처진 사람.
    받고 지랄한 쓰레기 인성 사람 제끼고.
    결정적으로 제일 나쁜건 남동생이 누나에게 전달했다는거.

  • 71. ㅇㅇ
    '24.5.28 3:14 PM (211.246.xxx.49)

    에휴 인성하고는 ㅉㅉ
    감사히 먹으면 되지
    이제 아무것도 보내지 마세요
    음쓰 나오고 냉장고 자리도 없을텐데~
    무서워서 뭐 보내겠나요

  • 72. ..
    '24.5.28 3:15 PM (175.208.xxx.222) - 삭제된댓글

    전 싱글이라 수박 보낼 시누이 없는 사람인데요.
    수박 안사먹은지 몇년이에요.
    손질 귀찮고 쓰레기 나오는거 싫어요.
    남동생이 말을 해야 누나가 또 보내는 참사를 막을 수 있죠.

  • 73. ehdtod
    '24.5.28 3:18 PM (210.223.xxx.17)

    동생이 말 안하면
    또 올케가 감사 인사 안했다고 할거잖아요
    있는그대로 전해야죠

  • 74. ,,,,
    '24.5.28 3:19 PM (222.108.xxx.116)

    수박은 좀 짜증나요, 크기도 크고 손질도 달디단 과즙으로 끈쩍하고 뒷처리 극혐인게 수박
    음쓰도 많이 나오고,

  • 75.
    '24.5.28 3:20 PM (175.211.xxx.174)

    여기 댓글 어마어마하네요 82에서 또 배웁니다

  • 76. 나참
    '24.5.28 3:25 PM (1.235.xxx.138)

    저도 며느리지만 시집에서 수박한덩이라도 좀 보내줘봤음....
    시누가 보내줌 고맙지 ...쓰레기도 싫고 쪼개서 나누기도 싫음 이세상왜 살아..것도 구찮으면죽어야지..

  • 77. 수박
    '24.5.28 3:29 PM (1.238.xxx.139)

    수박이 문제가 아니라 뭘 보내든 물어보고
    보내야지요.

  • 78. ...
    '24.5.28 3:31 PM (61.97.xxx.225)

    저처럼 수박 절대 안 사는 사람도 있어요. 너무 싫어.
    받는 사람이 싫다는데 누가 주면 무조건 고마워하라는
    그 못된 심보들 고치세요.
    친정 부모님이 보내주셨으면 싫다고 직접 말씀드렸을 거구요.
    남편이 수박 가져오면 남편 손으로 다 처리 하라고 할 거예요.
    남편이 앞처리 뒤처리 안 하면 화 내야죠.

  • 79. ....
    '24.5.28 3:32 PM (39.7.xxx.68)

    지네 친정 아빠가 수박 사 보냈는데
    남편이 저런다면 지는 어떻게 반응할지?
    더워죽겠는데 무거워서 어떻게 갖고 올라가라고 이딴걸 보내느냐
    냉장고 자리도 없는데 손질하려면 음쓰 나온다 짜증내면
    자기는 어떨지

  • 80.
    '24.5.28 3:34 PM (118.235.xxx.138)

    61.97님 속 좁은거 맞아요

  • 81. ㅎㅎ
    '24.5.28 3:35 PM (175.209.xxx.48)

    올케는 시누를 싫어한다
    남동생은 푼수다
    누나는 쓸데없이 마음씨넓어서 돈쓰고 기분상한다

    결론 물건사서보내지말고 돈으로 한다
    최후는 받은거 기억도 못한다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마시라

  • 82. ...
    '24.5.28 3:36 P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지금은 육십 가까워져 시간 여유가 있어서 누가 수박 주면 기쁘나,
    젊었을 때는 나도 화났음.
    맞벌이하며 애들 둘 키우는 때에는 누가 먹을 거 주는 것도 짜증남.
    갈무리해서 챙겨먹을 여유가 없기 때문임.
    그만큼 정신없이 산다는 뜻.
    단지 그거 뿐임.
    어차피 살 수박이라고? 아니라니까요.
    내 계획에 없던 일을 처리한 바늘 한 치의 틈도 없음. 내 마음의 여유가...

  • 83. ...
    '24.5.28 3:37 PM (61.97.xxx.225)

    118.235님
    네. 전 속 좁다 치고.
    남한테 뭐 받으면 무조건 고마워하라는 사람들도 심보 못된 거 맞아요ㅎ

  • 84. ...
    '24.5.28 3:38 P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지금은 육십 가까워져 시간 여유가 있어서 누가 수박 주면 기쁘나,
    젊었을 때는 나도 화났음.
    맞벌이하며 애들 둘 키우는 때에는 누가 먹을 거 주는 것도 짜증남.
    갈무리해서 챙겨먹을 여유가 없기 때문임.
    그만큼 정신없이 산다는 뜻.
    단지 그거 뿐임.
    어차피 살 수박이라고? 아니라니까요.
    내 계획에 없던 일을 처리한 바늘 한 치의 틈도 없음.

    지금이야 수박 한 통 사면, 뚝딱 손질해서 세 통에 차곡차곡 채웠넣고 곶감빼먹듯이 빼먹음.
    하지만, 젊어서는 그런 실력도 없고, 유튜브 찾아서 수박손질법 알아보기도 난망이고(언제 하냐고...), 통도 없지, 냉장고 빈 곳은 더 없지....으악!!! 이런 맘임. 총체적 난국인 곳에 왜 바늘이라도 꼽냐고...

  • 85. 010
    '24.5.28 3:5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냉장고 저장 한계 저만알고
    남편이 갑자기 수박 사왔는데
    저걸 어디에 넣지????
    스트레스 받긴 했어요
    며칠 실내에 뒀다 넣긴 했는데
    선물 받았다면
    올케 저런행동은 못할듯요

  • 86. 리기
    '24.5.28 3:54 PM (220.71.xxx.229)

    보내기전에 물어보시는게 기본입니다...

  • 87. 요하나
    '24.5.28 3:55 PM (58.29.xxx.1)

    인터넷까페에 직원들이 거래처손님이 들고오는 수박 진짜 싫다고 대동단결 욕하길래 놀랐어요.
    그까짓거 썰어서 대충 나눠먹으면 한번 아님 두번에 걸쳐 끝나는건데
    저희 사무실은 거래처 사장님이 수박 가져오시면 다들 좋아하거든요.
    누군가에게는 귀찮고 부담스러운가봐요

  • 88. 저도싫어요
    '24.5.28 4:02 PM (220.89.xxx.124)

    내가 산 것도 아나고 덩치도 큰게 냉장고에 들어앉아 있는거 생각만해도 체한 느낌들어요.
    수박 정리해서 냉장고 넣으려면 기존에 있던거 빼야하고.,
    덩치큰 냉장용 식품 막 보내는거 폭력적입니다.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그러는거 질색

  • 89. 그건
    '24.5.28 4:04 PM (218.147.xxx.180)

    회사 탕비실에 제대로된 도마나 칼 큰 냉장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락앤락도 없으니까 싫죠
    저도 예전에 누가 사와서 저걸 왜 들고왔지?? 사장 사주는건가 했던 시절이 있네요
    직원들 잘라서 시원하게 드셔요 하는데 기절할뻔 ;;;;

    그러나 저건 집이잖아요. 뜻밖일수는 있지만 그렇게 길길이 뛰며 화내는건 다른 문제가
    있는거라 봐야죠 남동생도 차라리 말 안하고 자기 닦아서 바로 깍둑썰어 락앤락에 담아
    냉장고에 착착넣고 음쓰는 바로 내놨어야

  • 90. ㅇㅇ
    '24.5.28 4:10 PM (118.235.xxx.22)

    제 주변에도 발작버튼 갖은 분 계셔서 안보냅니다
    남동생이 알려줘야지
    누나가 같은 실수 안하니 말한게 무슨 잘못 ?
    여튼 발작버튼 착장자는 기피대상 1호입니다

  • 91. ..
    '24.5.28 4:26 PM (61.79.xxx.63)

    우리 동서도 수박 싫어해서 제사 지내고 큰 통 반 잘라서 주면 싫어하더라고요. 시동생은 수박킬러인데 수박을 못 먹는데요. 동서가 수박은 음쓰 나오고 그냥 수박이 싫데요. 시동생 불쌍해서 반통 자른거 억지로 들려보냈는데, 그집도 부부싸움 났을까요?

  • 92. ..
    '24.5.28 4:30 PM (211.197.xxx.169)

    음식쓰레기 나와봐야 얼마나 나온다고.
    여름내내 먹는것도 아니잖아요.
    가끔 먹는건데 보내주면 감사하지,저럴일인가.
    수박 누가 손질하냐는 여기서 본질이 아닌데.
    저는 커뮤니티 하며 느낍니다.
    말안통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

  • 93. ㅇㅇ
    '24.5.28 4:33 PM (172.226.xxx.43)

    자기 기준으로 좀 생각하지 마세요
    백화점 수박 커팅 줄이 얼마나 긴대요
    손질해야 하는 부피가 큰 물건은 보내지 마세요
    핑계도 시집식구라서도 아니에요

    저도 수박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도 수박 한번 사려면 부담스러워요

  • 94. 남동생이
    '24.5.28 4:53 PM (202.32.xxx.76)

    원글님한테 얘기한건 앞으로 맘대로 부피 큰거 뭐 보내지 말라는 거잖아요.
    원글님한테 말 안했으면 또 수박 사서 보냈을거 아니에요.

  • 95. ㅣㄴㅂㅇ
    '24.5.28 5:19 PM (121.162.xxx.158)

    근데 전달 안하면요
    원글님은 베풀었다 생각하는데 저쪽은 피해줬다 생각하니
    이 간극은 어째요 원하지않는다는걸 알아야죠
    잘먹었다 인사하면 원글님이 더 해주고 싶을수도 있잖아요

  • 96. 요즘
    '24.5.28 5:26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집앞 가게에서 밴드공구로
    과일 잘라 팩에 담아 저렴하게 팝니다.
    식구들 좋아하면 한팩씩 사다먹기 좋더라구요
    수박 연락도 없이 보냈다면
    조카만 생각하고 올케에 대한 배려는 1도 없었던게 맞아요

    선물 보내면서 그것까지 왜?생각해야돼? 싶으심
    계속 분란만들고 욕드심 되구요

  • 97. 요즘
    '24.5.28 5:29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애들은 거의 쓰레기예요

    기본적으로 감사함이 없는 쓰레기
    시짜라고 하면 알레르기부터 일어나는 쓰레기
    수박한 개 처리하기도 귀찮아하는 게으름뱅이 쓰레기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지 남편 잡도리하는 마음이 사악한 쓰레기죠

  • 98. 말을해야
    '24.5.28 5:34 PM (211.114.xxx.107)

    다음에 안보내죠. 저는 동생분도 그런 마음으로 전했을것 같아요.

    그리고 뭐가 되었던 막무가내로 보내지는 맙시다. 일단 물어보고 싫다면 보내지 마세요. 뭐하러 피같은 내 돈을 쓰고 그런 소릴 들으시는지...

  • 99. 원글님
    '24.5.28 5:57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보낸 수박으로 부부싸움 했다면
    분노하실게 아니고 상황만 보시면 됩니다

    부부 사이가 좋은게 아니다
    동생이 존중받고 사는건 아니다

    누구탓할게 아니고
    그냥 그부부는 그런상황입니다
    원글님 생각해서 보내셨는데 속상하실듯 합니다

  • 100. 보내면서
    '24.5.28 6:24 PM (222.102.xxx.75)

    이 수박 누가 자르고 치우고 버릴지 생각하셨어요?
    당연히 올케가 하겠거니 하셨겠죠
    님 일하고 있는데 누가 일폭탄 안겨주면 좋던가요?

  • 101. 수박싫어
    '24.5.28 6:39 PM (211.186.xxx.53) - 삭제된댓글

    수박을 누구나 다 좋아할거라는 착각
    뭘 주더라도 그저 고마워할거라는 착각
    왜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뭘 주는지 이해가 안가요
    수박 그거 처치곤란 똥덩어리
    김치폭탄이랑 다를 게 없음
    차라리 김치는 그냥 넣어두기라도 하지
    수박을 어쩌라고 대체???

  • 102. 괜한 짓
    '24.5.28 6:52 PM (211.186.xxx.5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내 기분대로 주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거 이번에 배우셨기를..

  • 103. 물어보고
    '24.5.28 7: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하셨나요?
    수박은 자르기만 하면 되기나하지
    옥수수 안다듬은거 한 자루
    안깐 콩 한자루 보내놓고 생색낸 시짜생각남

  • 104. 나도나도
    '24.5.28 8:21 PM (58.234.xxx.182) - 삭제된댓글

    수박 싫어해서 몇년에 한번 살까말까
    누가 줘도 달갑지 않아요 좋아하지도 않는거 받고 인사해야하고 또 갚아야 하고

  • 105. ...
    '24.5.28 8:36 PM (175.195.xxx.214)

    아무리 싫어도 부부싸움까지는 좀...
    그냥 보내준 사람 마음 하나로 감사하고 말면 되는걸....
    참 각박한 세상이네요.....

  • 106. 근데
    '24.5.28 9:00 PM (211.36.xxx.84)

    이거랑 별개로 사무실에 수박 들어오면 싫어하는 경리직원을 제가 알아요. 직원들 더울 때 먹으라고 거래처에서 하나씩 들어오는데 그 큰 수박 먹는 입만 쭉 있고 손질하고 치우는 건 경리거든요. 경리가 치를 떨어요.
    수박 좋아하는 직원들 사다준 거래처 성의 다 이해되잖아요? 하지만 경리 입장에서 보면 일꺼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 107. ...
    '24.5.28 9:15 PM (175.195.xxx.214)

    경리직원 입장은 싫을수 있는데 가족이랑 먹는건데....
    저는 감당안되는 나물 바리바리 보내면 너무 싫어요..
    우선 요리를 싫어하고 그 나물 힘들게 키워서 보내셨는데 못먹고 버리면 (나물은 빨리 요리해야지 안그럼 금방 상하잖아요) 그게 더 속상해서
    주신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어케 요리하나.... 해서요... 엄마는 주변사람들과 나눠먹으라는데 사람들 이렇게 싫어 하는거 알기에 나누지도 못하고....

  • 108. 에고
    '24.5.28 10:05 PM (74.75.xxx.126)

    수박이 아무리 크기로 자기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몰라보는 바보같은 올케네요.
    그럼 시누이가 수박 한 통 다 손질해서 잘라서 한 번 꺼내 먹을 분량씩 용기에 담아서 택배로 보냈으면 기뻐했을까요. 왠지 그래도 싫어했을 것 같은데요.

  • 109. 댓글에
    '24.5.28 11:22 PM (211.234.xxx.221)

    수박킬러지만 부인이 수박 손질하는 거 싫어해서 수박 못 먹고 사는 남자 얘기 재밌네요.
    댓글들 보니까 그까이꺼 손쉽게 대충 뚝딱뚝딱 잘라 먹으면 된다는데 그걸 스스로 못해서 그렇게 좋아하는 수박을 못 먹고 살다니요.

  • 110. ..
    '24.5.29 9:13 AM (103.19.xxx.83)

    저는 남편이 그냥 두서없이 장봐오면 화나요.
    부탁도 안했는데 양배추 3통 큰거..막 이렇게 들고와요.이유는 며칠전 양배추찜 먹을라는데 안보이길래ㅜ샀다...구요 저는 이미 샀고 안 샀더라도 양배추 큰거 3통을 보관할데도 없어요. 근데 이런식으로 식재료 아이템들이 많아요..

    냉장고 여유있는거 좋아하고 냉장냉동 한번 된거 식구들이 잘 안 먹고 저도 싫어서 손 안가거든요..

    힘든데 예정에 없던 식재료 손질 보관하기 위해 기존 통들 다시 테트리스하고 옯겨 담아서 다시 설겆이하고 그런 일련의.과정이 다 힘들더라구요

    아마 수박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뭔가가 담아있다가 물방울 하나로 잔이 넘치는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꼭 원글님 제공했다는게 아니고..동생분이 평소 행동에서요..

  • 111. 수박진짜싫어
    '24.6.7 11:22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자매품으로 삼겹살.
    남의집에 선물이랍시고 삼겹살 사오는 사람 아~
    내가 이렇게 인심썼다 거룩한 표정하면 진짜 머리 뚜껑 날라감.

    가족이 먹으니까 어쩔수 없이 먹는데요.
    수박 공룡알 같은거 팔 부들부들 떨면서 썰고 조각내서 락앤락에 담고 냉장고 자리 없어서 이리치우고 저리치우고 진짜 짜증나.
    다 쳐먹고 남편 드러누워있으면 벌건 수박과즙 흘린거 다 닦아야돼.다 치우고 수박껍질 음쓰 버리러 나가는 길에 눈물 나옴. ㅜㅜ
    나 혼자 살면 수박같이 번거로운 과일 절대 안먹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 더 수박같은거 선물 들어오면 싫어해요.

  • 112. 수박제발그만
    '24.6.7 11:27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자매품으로 삼겹살.
    남의집에 선물이랍시고 삼겹살 사오는 사람 아~
    내가 이렇게 인심썼다 거룩한 표정하면 진짜 머리 뚜껑 날라감.

    가족이 먹으니까 어쩔수 없이 먹는데요.
    수박 공룡알 같은거 팔 부들부들 떨면서 썰고 조각내서 락앤락에 담고 냉장고 자리 없어서 이리치우고 저리치우고 진짜 짜증나.
    다 쳐먹고 남편 드러누워있으면 벌건 수박과즙 흘린거 다 닦아야돼.다 치우고 수박껍질 음쓰 버리러 나가는 길에 눈물 나옴. ㅜㅜ
    나 혼자 살면 수박같이 번거로운 과일 절대 안먹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 원래 요리 즐겨하지 않는 사람이 많고 재료 손질에 익숙하지 않아서 더 수박같은 선물 들어오면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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