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첫째딸아이가 유독 도서관을 좋아해요
주말에 도서관 가서 책빌리고 그럼 다읽고 반납해야되니
또 가고 반복이죠.
책을 읽을때도 있지만 어쩔땐 책상에 앉아 핸드폰만 할때도 있어요
핸드폰 시간은 정해져있으니 상관은 없지만...^^:;;
어젠 월요일인데 학원을 안가는 날이거든요.
그런데 삼십분도 더 되는 길을 혼자 걸어 도서관에 갔네요....
빌려온책도 아직 있고 더운데 집에 있지 왜 힘들게 도서관갔냐고했더니
혼자 있기 싫어서 갔다고 하네요 ㅠㅠㅠㅠ(저는 가게 하는 자영업자이고 초등동생은 학원감)
도서관 가면 사람이 많은데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각자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분위기가 좋다나요..-_ -;;;;;;
이상한데 빠지는 것보단 낫지만 어쩔땐 또 특이하고 그래요
중학생되니 속을 더 모르겠네요.ㅎㅎ
도서관 좋아해요.
요즘은 이런저런 시설도 잘되어있고요.
또래 애들도 많아요.
귀여워
도서관 좋아하는 사춘기 아이라니.
부럽네요^^
기특하네요.
스카 안가고 도서관 간다고하니 정말 기특한걸요
맞아요 도서관 저도 오랜만에 갔는데 뭔가 예전 답답하던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스카는 아직 가본적이 없어요. 사람들 많은 곳 좋아하니 도서관을 계속 좋아할거같아요
가서 활력도 얻고 덩달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는 말 같이 들려요..
엄마도 훨씬 안심되고 좋죠 뭐
놀더라도 도서관애서 노는거…아주 좋아요!
기특하고 예쁘네요.
저도 도서관 좋아하거든요.
엄청 이쁜 아이네요
오며가며 운동도 되고요
다른 데 안가고 도서관이라니 너무 이쁜걸요!
저랑 같은 이유에서 좋아하네요
"사람이 많은데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각자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분위기"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오구오구 내새끼 잘한다고 해주세요
일부러 그런 분위기 느끼라고 중1 딸래미 열심히 도서관에 데리고 다니는 엄마입니다
정말 부러울 정도로 건강한 학생입니당~!!!!
저런 건전하고 건강한 생각 너무 기특해요!
정신이 건강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