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식구 25평 살아요.
물건 버리는 거 싫어하고 바쁜 남편 때문에 집안 꼴이 거지같았는데..
웬일로 몇년만에 마음 먹고 방에 쌓인 물건 반정도를 내다버리더라구요.
(사실 나머지 반도 대부분은 버려도 될 물건임..)
저는 거실 가구 배치 바꾸고 청소 싹했거든요.
원래 남편이나 저나 34평 이사가는게 목표였는데 남편이 이사안가도 되겠다네요.
어후 진짜 진작 좀 버리지 말이 속에서 나왔는데 꾹 참고 맞장구 쳐줬어요.
이사안가고 살아도 2년에 한번씩은 집을 뒤집어 엎어줘야 깔끔함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