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80대후반이고 치매가 있으세요.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계시구요.
이달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하느라 바깥 산책을 못하셨어요. 잘 드시고 보행도 잘 하시는고, 화장실도 혼자 다녀오세요. 인지는 많이 안좋으세요 .
원래도 잘 안나가시려고 했지만, 움직임이 줄더니 밥먹고 화장실 갈 때 말곤 누워계시고. 하루 반이상 주무세요.
며칠사이 급격히 움직임이 줄고 드시는 것도 줄었어요. 피곤하다 하시기만 해요.
의사소통이 안되니(치매 중기) 어디가 편찮으신 건지 답답하네요. 이렇게 잠 많이 주무시는 것도 치매 증상일까요?
병원 가시고 수액이라도 맞으심 괜찮으실지 걱정입니다.
병원 모셔가도 뚜렷한 방법이 있을까 싶고, 입원이나 요양원 생각해야할지... 저 혼자 고민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