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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소에서 제 옷을 분실했는데요..

** 조회수 : 3,763
작성일 : 2024-05-27 18:52:09

남편이 ㅋㄹ ㅌㅍㅇ 에서 세탁물을 찾아오면서 

가디간 하나는 나중에 준다했다.. 는 말을 제가 흘려 듣고 넘기다가..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잊고 있었어요.

 

세탁소에 다른 옷 세탁 맡기러 갔더니 

'손님.. 그 가디간  아직 찾고 있어요' 

하는거예요.. 

저는 순간 머지? 하는데 

세탁소에서 세탁물 수거하며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아.. 기억이 났어요.. 그 가디건 .. 

주인장이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가는 광고 문자 발송 안되도록 연락처를 삭제해도 되냐고..

손님이 쓰경쓰실것? 같다며 

 

그러더니.. 1달.. 2달이 가까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죠

그제서야..

옷을 못 찾았다고..

제가..그런 연락을 해야 알려주냐고 했죠..

(순간.. 제가 지난번 방문시 어리버리한 표정을 해서

잊고 지나가길 바란거 아닌가 하는..)

14년 넘게 거래한 곳인데. 너무 섭섭하고 

 

방문해서 신청서?를 쓰라는데 (구매금액, 구매처등..)

옷값을 제대로 받을 순  있나요? 

캐시미어 겨울 가디간이고  편집샵에서 (35~40?)  2년 전 구입했어요..

 

 

 

 

IP : 14.138.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손상
    '24.5.27 6:55 PM (211.234.xxx.189)

    상품권으로 보상 받았는데
    (감가상각한 금액으로)

    그쪽에서 브랜드 다 찾아보고선 얼마정도인지 알더라구요.

    근데 그 상품권으로 다른 지점 갔더니 반응이 별로...
    (그 손상 관련 지점은 가기 싫었거든요)

  • 2. 저는
    '24.5.27 6:57 PM (211.246.xxx.33)

    블라우스 한올이 나갔는데 그걸 박음질로 박아 버렸더라고요
    황당해서 ㅠㅠ 영수증 있어야 감가싱각한 금액으로 소액 준다더라고요

  • 3. **
    '24.5.27 7:00 PM (14.138.xxx.155)

    저는 옷을 분실했고..
    영수증은 당연히 없죠.. ㅠㅠ

    구매처에서 다시 발급을 받을 수도 없고..

  • 4. ...
    '24.5.27 7:04 PM (61.79.xxx.14)

    20년전 세탁소에서 트렌치 코트 소매 장식끈 잃어버렸어요
    없으면 안되는 소매끈이라
    대판 싸우고 그당시 옷가격 27만원 받았어요
    6달정도 지난후에 마지못해 주더군요
    갈때마다 찾고있네 어쩌네 질질 끌길래
    나중에 열받아서 나도 폭발

  • 5. ㄴㄴㄴ
    '24.5.27 7:06 PM (221.148.xxx.56)

    런드리@ 첫거래에 몇가지 맡겼는데 바지하나를 분실했어요. 다행이 그해 온라인으로 구입한거라 전액 보상해주더라구요.

  • 6. ...
    '24.5.27 7:07 PM (61.79.xxx.14)

    카드로 사셨으면 카드사 연락해보세요

  • 7. ㅇㅇ
    '24.5.27 7:25 PM (218.147.xxx.39)

    카디건 내용연수는 3년,
    구입일 700일 ~800일 정도됐다고 하면
    40프로 배상 받을 수 있겠네요
    세탁소에서 40프로 배상안해주면
    1372 전화하세요

  • 8. **
    '24.5.27 7:33 PM (14.138.xxx.155)

    20년전.. 님..
    맡기신 세탁소가 개인인가요? 체인점 인가요?
    전 체인점인데..

    ㅇㅇ님
    카드 거래 내역 있으면 금액 구입년도 정확히 기억 할텐데
    현금으로 거래했어요..ㅠㅠ

    갱년기라.. 이래저래 힘든데
    이런 일 생겨 머리 아프네요..

  • 9. ...
    '24.5.27 7:37 PM (61.79.xxx.14)

    개인 세탁소였어요
    산지 얼마 안된 코트였구요 ㅠㅠ
    보상 안해주면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하세요

  • 10. 근데
    '24.5.27 8:21 PM (117.111.xxx.201)

    초성은 왜? 뭔가요?

  • 11. ...
    '24.5.27 8:57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크린토피아에서
    상가내 소방시스템 작동으로 옷이 손상되서(완전손상)
    배상받았어요. 15년 이상 전이고
    당시에도 영수증이 필요하다고는 했는데
    가게 전체 사고로 워낙에 시시비비의 여지가 없고 보험적용이 되서 그런지 영수증 없이 배상금 책정받아 입금받았어요.

    상품권은 말도 안되죠.

  • 12. ...
    '24.5.27 8:59 PM (221.138.xxx.139)

    크린토피아에서
    상가내 소방시스템 작동으로 옷이 손상되서(완전손상)
    배상받았어요. 15년 이상 전이고
    당시에도 영수증이 필요하다고는 했는데
    가게 전체 사고로 워낙에 시시비비의 여지가 없고 보험적용이 되서 그런지 영수증 없이(뭔가를 찾아서 줬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확실치가 않네요 오래돼서) 배상금 책정받아 입금받았어요.

    상품권은 말도 안되죠.

  • 13. ...
    '24.5.27 11:12 PM (49.172.xxx.179) - 삭제된댓글

    계좌이체면 내역 찾아볼수 있을텐데 바로 현금주신건가요?
    그 옷 브랜드 아시거나 사진있으시면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몇년 지난 옷이라도 정보 나올거에요.

  • 14. ..
    '24.5.27 11:12 PM (49.172.xxx.179)

    계좌이체면 내역 찾아볼수 있을텐데 바로 현금주신건가요?
    그 옷 브랜드 아시거나 사진있으시면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몇년 지난 옷이라도 정보 나올거에요. 사진으로 검색이요

  • 15. 보험으로
    '24.5.27 11:15 PM (58.123.xxx.123)

    처리해주더라고요
    크린토피아에서 30만원짜리 니트 첫 세탁에서 구멍을 내놨더라고요. 산지 일주일.된 옷이요
    처음엔 십만원 상품권을 주고 세탁할인 해준다 어쩐다했는데. 새옷이라 보험처리받기로 하고 영수증주니 입금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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