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입양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24-05-27 13:41:07

 

유기견을 입양했어요.

8개월 되었는데 정말 똑똑하고 사랑스러워요. :-) 

그런데 털이 많아서 그렇지 정말 말랐어요.

안으면 갈비뼈만 만져질 정도로요. 

임보자님 말 들으면 사료를 많이 주면 설사를 해서 

적량만 주셨다고 하는데 먹성이 정말 좋아요. 

저도 조심하고 있는데 맘 같아서는 많이 먹이고 싶어요. 

혹시 마른 강아지 키워보신 분 계실까요? 

IP : 118.235.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7 1:46 PM (124.62.xxx.147)

    종이 어떻게 되나요?

    진도 키우는데 딱 고맘때쯤? 앉아있으면 척추뼈가 다 튀어나오게 말랐었어요.

    걱정되서 병원 데려가보니 문제 없다고 하셨고요. 지나고보니 개들도 성장기?같은 게 있는지 한창 클 때는 마르더니 나이 들면서는 나아지는 것 같아요.

    강아지들은 마른 게 건강에 훨씬 좋아요. 많이 먹이는 건 비추같아요.

  • 2. ...
    '24.5.27 2:00 PM (58.122.xxx.162)

    얼마간 설사한후 보통변 볼겁니다
    많이주세요

  • 3. 자람이
    '24.5.27 2:10 PM (211.201.xxx.174)

    유기견 알아보는중인데 쉽지가 않아서 여쭤보아요
    어느곳에서 하였나요

  • 4. 기린
    '24.5.27 2:19 PM (118.37.xxx.185)

    유기견 출신 우리집 강아지도

    입양 당시 엄청 말라서 1키로 정도였어요

    귀랑 코 주변 털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때는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예쁘다, 잘생겼다 이랬지요

    처음에 사료 주면 경주마 처럼 달려가서 먹었어요

    지금은 3키로 정도의 날씬 적당한 모습의 강쥐 되었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몸무게에 맞는 사료 양을 측정해서

    꾸준히 주시면 될것 같아요

    유기견 입양하신 고운 마음이 강쥐한테도 전달될거예요 ~

  • 5. ^^
    '24.5.27 2:24 PM (113.61.xxx.52)

    랜선집사라 사료는 잘 모르지만, 사지 않고 입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려고 댓글 달아요! 애기 사랑 많이 받고 통실통실 살 오르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 6.
    '24.5.27 2:32 PM (118.235.xxx.232)

    진도믹스예요. 진도들이 성장기 때 그런가봐요. ^^
    조금씩 양을 늘려 보고는 있는데
    먹고 싶은 만큼 주고 싶은 마음을 누르기가 쉽지 않아요.
    변 상태보면서 늘려 보겠습니다. ^^

    입양은 큰 입양단체 인스타 보고 했어요.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이
    각 입양단체로 흩어지는 구조더라구요.
    심사절차가 쉽지는 않았어요
    수십개의 질문을 사전에 주고 받고
    집에 실사도 나오고
    강아지 키우기 적합한 가족인지 집요하게 검증해요.
    적지않은 입양기부금도 냈구요.
    막판에 이게 맞는 걸까 포기하려다가
    강아지가 눈에 밟혀 끝까지 하고 입양했습니다.
    단체들마다 경쟁도 있는 것 같고.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겠지요.

  • 7.
    '24.5.27 2:42 PM (112.153.xxx.65)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하면 금방 살찔거에요 간식중에 고구마 감자 살찌우는데 직빵이더라구요 우리집 강아지 보니 다이어트 할때 고구마만 안줘도 현상유지는 하는거 보니 말이에요
    무엇보다 원글님이 사랑 듬뿍 주고 계시니 건강하게 잘 지낼듯합니다

  • 8. 시부야12
    '24.5.27 3:04 PM (203.247.xxx.211)

    저도 유기견 키워요.
    처음에 바짝 마른 강아지였는데, 얘는 시달렸어서 그런지 먹이를 그렇게 지켰어요.
    지금도 누가 먹을까봐 먹이로 쏜살같이 달려가는 버릇이 있어요.
    병원에서 먹이를 갈급하지 않도록 많이 주라고 했어요,
    저는 늘 먹이는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통에 늘 먹이가 남아있도록 줬어요.
    그렇다고 해서 더 많이 먹지도 않았어요.
    처음올때는 3킬로, 지금은 3.8킬로인 작은흰둥이에요.

  • 9.
    '24.5.27 4:02 PM (211.234.xxx.159)

    일단 님은 천사님이십니다.
    사료도 주고 고구마등 과일도 고기도 주셔야 해요.
    죽을때까지 사료만 주는것도 동물학대랍니다.
    맛있는 것 조금씩 나눠주세요.
    좀더 잘 소화하면 강아지용 간식도 자주 주고요.
    오이,사과,바나나, ㅡㅡ
    먹으면 안되는 것들 검색후 그것들만 주의하시고 다양하게 먹이십시오

  • 10. ..
    '24.5.27 4:24 PM (121.163.xxx.14)

    우리 강아지 마른 강아지에요
    첨에 겨울에 데려와서 털찐 상태라 몰랐는데
    봄에 털갈이 하면서 보니까
    갈비뼈가 보일 정도였어요

    사료 잘 먹고요
    뭐든 잘 먹어요 채소 과일 고기

    사료는 체중에 맞춰 줘야해요
    더 주면 변이 묽어져요
    그럴 때 적정량이 아니라
    다음 날은 조금 줄여야 되요

    아침 저녁 사료주고
    중간에 야채 과일 고기 든 뭐든
    간식을 먹여요
    강쥐 1살 때 데려와 2년 키웠는데
    여전히 마른 강아지에요 ㅎㅎ;;;;
    아픈데 없고 건강하고 영리해요
    살찌는 건 포기했어요

    유튭에서 봤는데
    진돗개들이 원래 좀 많이 안 먹고 마른 애 많데요

  • 11. .,.,...
    '24.5.27 5:11 PM (221.138.xxx.120)

    어차피 쪄요 사람이랑 같음. 찌긴쉬움. 그냥 무리 말고 적량 주세요 ^^

  • 12. ::
    '24.5.27 6:21 PM (218.48.xxx.113)

    유기견 입양하고 싶으시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하시던가. 팅거벨 프로젝트 러고 유튜브에도 너와요.
    여기 화곡동에 있는데 딸이랑 봉사 다니는데 관리 잘하는 유기견 센타예요.

  • 13. ….
    '24.5.28 7:27 AM (221.138.xxx.139)

    어렸을때, 크는 동안은 넉넉히 주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037 서울 아파트, 역대 최고가 찍었다 16 그렇구나 2024/06/25 4,139
1606036 오이피클 망했어요ㅠㅠ 5 짠지 2024/06/25 1,129
1606035 강릉 볼거 많나요? 8 ........ 2024/06/25 1,493
1606034 파파고를 돌려서 번역했어요 영어 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16 스프 2024/06/25 1,948
1606033 저 머위대로 크림스파게티? 했어요. 6 ... 2024/06/25 854
1606032 '표절 논란' 유희열, 2년 만에 등장…활동 재개 시그널? 17 세컨드문 2024/06/25 4,911
1606031 50대 중반 부부가 8 급해요^^ 2024/06/25 5,583
1606030 매달 4500 쓴거면 일년에 5억5천 카드값이라고 했을듯 13 00 2024/06/25 4,054
1606029 원희룡 "당대표 되면 '윤 탄핵 저지·이재명 처벌' 가.. 35 민생은? 2024/06/25 1,811
1606028 요즘 부고가 잦네요 4 요즘 2024/06/25 2,346
1606027 82쿡 부모님들 노후 준비 안됐음 9 .... 2024/06/25 2,722
1606026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너 질문이요 2 ... 2024/06/25 656
1606025 영어 형식 왜 나누는거죠 30 자원 봉사자.. 2024/06/25 2,576
1606024 체인 미용실 준*헤어 이런곳은 컷트비... 3 2024/06/25 1,566
1606023 윤석열이 유일하게 열심히 하는 일 한가지 11 ..... 2024/06/25 2,421
1606022 뚜레쥬르 대리점 하는 사장이 34 ? 2024/06/25 14,200
1606021 정부가 보험사에 개인자료를 넘겼나봐요 7 기괴하다 2024/06/25 1,854
1606020 복지부가 말하는 OECD 평균 6 우리의 앞날.. 2024/06/25 828
1606019 6/25(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25 338
1606018 노후 준비를 물어봤다가 117 묵묵 2024/06/25 15,164
1606017 이 영상보니 복싱 배우고 싶네요 5 와우 2024/06/25 892
1606016 서예지 복귀 신호탄…송강호 소속사에 새 둥지 9 ... 2024/06/25 2,166
1606015 방울토마토 싸네요.위메프 2 annie2.. 2024/06/25 1,327
1606014 “이재명, DJ만 가본 길 간다”...사표 내고 연임 도전 공식.. 25 .... 2024/06/25 1,419
1606013 국회 불출석 박민 KBS 사장, 최민희 "대통령 부르면.. 5 어이상실 2024/06/25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