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출근할때 어떻게 가나요?

행복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24-05-27 09:51:05

저희 딸은 직장이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버스로 출퇴근 합니다.

그런데 항상 아슬아슬하게 가요..

그러다 보니 택시 타는 일이 많고요.. 한동안은 제가 태워다 주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늦게 출근하는 일이 물론 지각은 아니지만 늦게 출근하게 되고

아침에 딸을 기다리면서 자꾸 재촉하게 되고.. 그러다 서로 감정이 상하고..

데려다 주기 전날에는 일찍자라 내일 엄마도 일찍 가야돼 몇시까지 꼭 준비해야 한다 해도

다음날 준비하다보면 아슬아슬 한겁니다.

어제도 친구 만나고 들어와서는 늦게는 아니지만 여하튼 피곤하다고 일찍 잔다고 했는데

역시나 오늘 아침 또 아슬아슬 한겁니다.

저는 아침에 회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냥 일찍 나와버렸어요..

 

가끔 저녁때 퇴근해서 물어보면 지각은 안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좀 일찍가서 앉아 있으면 안돼나?

꼭 5분전 9시에 출근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렇게 거의 딱 맞춰서 출근하나요?

저는 쫌 일찍 가서 일할 준비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

제가 너무 욕심인가요?  

IP : 211.114.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5.27 9:54 AM (175.223.xxx.91)

    두세요 어무이 ~
    저희 회사도 직원들 5분전 오는게 아니라
    5분 10분 지각하더라고요
    그런 애들이 일도 못해요
    엄마가 너무 관리해서 그런가 ㅠ
    혼자선 출근도 못하더라고요

  • 2. 서울
    '24.5.27 9:55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신입때는 30분 일찍도 가더니
    10-20분전 도착하게 가는것같아요
    지하철타고 다니고 한시간 거리고
    택시는 탈 엄두도 못내던데요 지하철이 가장 빨라서…

  • 3. ....
    '24.5.27 10:00 AM (121.141.xxx.193)

    못고치고 사이만 나빠져요...냅두세요

  • 4.
    '24.5.27 10:02 AM (112.147.xxx.68)

    요즘 다 그런대요. 딱 맞춰 출근.
    전 옛날 사람이라그런지 쫌 이해안되지만...
    근데 일단 지각은 아니니까 된거죠

    얼마전 동네안과 갔는데, 원장은 휴가고 다른의사쌤이 진료하는데 9시3분에 커피 손에 들고 천천히 출근하더라구요.
    환자 엄청 많았는데 진료시간(9시)보다 늦게 어슬렁거리며 출근하는거보니 저런거 원장이 알고있나 싶더라는...

  • 5. 차를
    '24.5.27 10:42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사주세요
    아이 월급으로 할부를 하든지요
    저희 아이는 자기가 운전해서 가요

  • 6. 그것도
    '24.5.27 10:44 AM (122.37.xxx.36)

    습관되는것 같아요.
    아침에 좀 일찍깨서 여유가 있는날도 뭉기적 거리다가 나가는시간은 같아요.

  • 7. 그게
    '24.5.27 10:49 AM (1.227.xxx.55)

    딱 맞춰 출근한다면 문제 없죠.
    근데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가 그게 되나요.
    그래서 미리미리 나가서 좀 일찍 도착하도록 하는 거죠.
    그래야 정말 사정이 생겨 30분, 1시간 지각하는 일이 생길 때
    모든 사람들이 이해를 하는 거죠.

  • 8. ㅇㅇㅇ
    '24.5.27 6:52 PM (118.235.xxx.162)

    솔직히 너무 딱 맞춰 출근 좋은 이미진 아니죠
    그치만 못고칠든

  • 9. ㅇㅇ
    '24.5.27 8:03 PM (58.229.xxx.92)

    저도 50대 부서장인데요.
    최소한 30분전에는 출근해요.
    그런데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은 전부 부장이상들
    젊은 친구들이 일찍 출근하는건 진짜 희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899 저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가 더 좋았던거같아요.. 16 ㅡㅡ 2024/05/28 2,510
1585898 갑상선암 수술한 친구가 있는데 돌겠네요 19 걱정 2024/05/28 8,740
1585897 사람과 동물에 대해 구별해 쓰는 말 12 우리말 2024/05/28 1,311
1585896 엔드와츠 어디서 구매하나요? 10 .. 2024/05/28 2,048
1585895 오늘 쌀쌀하고 손시려운거 맞아요~? 6 혹시 2024/05/28 1,587
1585894 병사 월급 200주면 다 해결될줄 알았지 7 재미 2024/05/28 1,782
1585893 재표결 오늘 2시라고요? 6 어느날이라도.. 2024/05/28 953
1585892 저번 여경때도 축제열리더니... 12 .. 2024/05/28 1,887
1585891 세탁기 헹궈도 헹궈도 세제거품이 계속 나네요 14 ㅇㅇ 2024/05/28 3,476
1585890 군에서 더 이상 억울한 죽음 없길 바랍니다 4 ........ 2024/05/28 541
1585889 잘자요 아가씨 환장하겠네요 ㅋㅋ 5 다나카 2024/05/28 3,838
1585888 진정한 남녀평등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 14 ... 2024/05/28 1,827
1585887 이효리가 참 대단하긴 하네요 9 ........ 2024/05/28 4,010
1585886 5월 28일 AI가 엄선한 우량 종목 2 나미옹 2024/05/28 908
1585885 중1자녀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까요? 9 oo 2024/05/28 1,047
1585884 김호중이 변호사 통해 아이폰 비번 전달의사 2 dd 2024/05/28 2,015
1585883 푸바오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28 ㅇㅇ 2024/05/28 2,247
1585882 집안 정리하다보면 뜬금없이 내가 부자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13 2024/05/28 4,413
1585881 남편 바람났을때 지인 왈 31 악한사람 2024/05/28 8,872
1585880 자전거 노인 적반하장 4 ㅇㅇ 2024/05/28 1,225
1585879 오늘의 득템 5 2024/05/28 2,152
1585878 최고사치품 10 아들2 2024/05/28 2,768
1585877 신시계면세점 행사 1 해외여행 2024/05/28 663
1585876 특검법 재의결 오늘 몇시인가요? 9 채상병 2024/05/28 599
1585875 입 터진다는 말 첨들어봐요 ㅋ 11 ……… 2024/05/28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