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고
'24.5.27 9:20 AM
(223.38.xxx.54)
솔직히 동네 약국서 처방전 받아 약주는 약사 일이 재밌나요?
안정성 때문에 하라는 거잖아요.
2. 원글
'24.5.27 9:21 AM
(219.241.xxx.152)
맞아요 모르는거 아시지만
그래도 직장인보다 나아보여요
3. ..
'24.5.27 9:21 A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서울대 갈 머리 딸이면 사능성 너무 많잖아요
아이를 믿어보세요
4. ,...
'24.5.27 9:2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약대 갈 정도의 딸이면
그냥 원하는거 하게 해 주세요.
여자는 교사 아님 약사
1960년대 마인드에요
면허증이 좋다는 말은 인정하지만
약대 갈 정도로 공부 잘하는 아이라면 원하는거 해도 다 잘해요
5. .....
'24.5.27 9:28 AM
(112.145.xxx.70)
엄마 말 들을 껄 하는 마음은.
30대 후반 ~ 40대 초반에 드는 거죠..
그 때 애 낳고 키우면서 일하려니 멘붕오고 몸은 늙어가니 힘들고..
그 떄 엄마말 들을 껄..
원래 인생이 다 그렇지 않나요..
6. ..
'24.5.27 9:30 AM
(220.122.xxx.200)
인서울 왠만한 약대갈 성적이라는건데
그럼 내신 1점대 진짜 잘하는 학생이네요
그런데 자기가 안 끌린다면 어쩔수ㅜ
입학해서부터 메디컬 쪽 생각 안했다면
생기부 스토리도 좀 글코
입학한다 해도 관심없다며 전공공부 안하다
거의 다 붙는 약사국시 떨어지는 경우도
어쩌다 있어요
자기 희망 학과를 잘 의논해보세요~
7. ㅇㄴㅁ
'24.5.27 9:30 AM
(61.101.xxx.67)
약대가 나음...설대 가고 나중에 약대편입해도 됨
8. 흠
'24.5.27 9:31 AM
(112.216.xxx.18)
제가 약사이고 어쩌다보니 약사보다는 다른 일을 더 많이 하긴 했는데
저는 이 직업이 좋은가? 생각이 많아요.
면허증이 있다 정도의 안정감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서울대를 갈 수 있다면 저라면 서울대 보내요.
9. ㅇㅇ
'24.5.27 9:33 AM
(106.101.xxx.4)
정말 약사는 평생 직업 같은데.
애하고도 시간 잘 보낼 수 있고.
아직까지 여자 직업으로 좋은 건 교사 약사만 생각나요.
90년대 후반 학번인데도.
10. ...
'24.5.27 9:33 AM
(106.101.xxx.49)
-
삭제된댓글
서울대 공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가
수능 다시보고 약대가서
애키우는동안 파트하다가
개국해서 일하는 중이예요.
파트로 일할수 있었다는 굉장한 장점 외에는
너무나 일이 안맞아 힘드네요.
강남에서 약국하는데
손님들이 약사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동네 자영업자 아줌마?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듯한 느낌도 들고
진짜 후회됩니다.
대민 업무 너무 안맞아요.
따님이 돈 잘버는 직업 갖게 하고싶다는 소망때문이라면 몰라도(이것도 복불복이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돈 좀 버는게 유일한 장점이네요)
절대로 강요하지 마세요.
전 제발등 제가 찍어서 누굴 원망도 못하지만
부모님이 억지로 몰아가서 직업 선택했다면 두고두고 원망하겠죠.
11. 아니
'24.5.27 9:35 AM
(99.239.xxx.134)
온갖 다양한 AI 가 판치는 세상에 구세대가 뭘 안다고 자꾸 나서세요
네꿈을 펼쳐라 하고 믿어주세요
그런 게 부모 역할 아닌가요?
12. 약사 되면
'24.5.27 9:39 AM
(220.122.xxx.137)
약사가 더 좋아요. 김희선 딸처럼 세계적인 대학 갈거 아니면
약사 면허증이 평생 정년없이 좋아요.
서울대만 나오면 좋다는게 오히려 예전 사고예요.
어떤 과를 전공하는가가 더 중요한 사회예요.
13. ..
'24.5.27 9:47 AM
(121.178.xxx.61)
솔직하게 금전적 지원은 여기까지다 까놓고 나머지는 학자금 대출하라 하세요.
14. ㅇㅇㅇ
'24.5.27 9:51 AM
(121.162.xxx.158)
그냥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두세요
우리나라 엄마들 직장 정해놓고 아이들 조종하는 거 너무 심해요
그러니 아이들이 자기 생각이란 없고 엄마가 원하는대로 살려하죠
차라리 님 아이처럼 자기 생각이 있는 사람이 훨씬 낫네요
15. 약사 되면
'24.5.27 9:51 AM
(220.122.xxx.137)
여기 82에서도 의사 변호사 약사 좋다고 하잖아요. 항상.
그런데 이런 글 올라오면 다들 약사 시키지 말라고 ㅋㅋㅋ 경쟁자 떨어뜨리긴가요.
16. ㄷㄷ
'24.5.27 9:53 AM
(59.17.xxx.152)
서울대 약대 바라볼 정도면 뭘 해도 다 잘 할 것 같아요.
딸 원하는 대로 하게 두셔도 될 듯
17. 교사는
'24.5.27 9:56 AM
(125.189.xxx.60)
나락 간 건 이제 온 국민이 다 알게 됐고
자영업자면허 전문직 시대도 가고 있는 중.
특히 한국에서 약사, 의사, 간호사 노답
이번 의대증원사태도 그렇고
다들 눈치가 없어서 인생 사는 게 힘들구나 싶음
18. 지인
'24.5.27 9:57 AM
(125.142.xxx.31)
약사분 세종시 보건복지부 공무원이에요
꼭 약국만 하란법은 없죠
19. ㅁㅁㅁ
'24.5.27 9:59 AM
(118.235.xxx.33)
저희 어머니 꿈이 저를 약대 보내는 것이었어요
원글님과 똑같은 이유로요
어머니가 안정적이라 생각한 부분들이 제게는 하나도 매력이 없었어요
약국 안에서 평생 일한다는 게 "저에게는" 감옥처럼 느껴졌어요
즉, 자녀도 그 직업의 특성을 안정적으로 생각해야 약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왜 자녀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 하세요?
그리고 인공지능의 발달로 가장 큰 위협을 느끼는 직업 가운데 하나가 약사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약대 입시 경쟁률이 높아 한 전문가가 물어봤대요 고등 교사에게
그랬더니 그 교사 왈 "어머니들 선호도가 강하다"고 했대요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입니다
그나마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해야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출장, 외근 많은 일 찾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20. 우리집
'24.5.27 10:02 AM
(1.239.xxx.27)
제가 늦은결혼으로 출산도 늦었습니다.
남편 은퇴 앞두고 있구요. 다행이라면 남편이 이과쪽이다 보니 본인의사에 따라 은퇴후 얼마정도 더 일할 수 있다는 정도...저희는 아이가 둘인데 딸인 큰아이가 비슷한 경우라고 할까요? 문과였지만 수능으로 의대 합격권이었지만
의대, 한의대, 약대 모두 본인 적성이 아닌 듯 하다 하여
서울대 경영으로 진학했습니다.
아직 학부 재학중입니다.
문과다 보니 진로가 확정되지 않아(의학계열처럼)
공부가 길어지고 있지만 주도적으로 진로 탐색하며
간간히 알바해서 용돈으로 씁니다. 등록금은 우리가 내주고 있구요. 음.. 사립대학에 비해 부담스럽진 않습니다.(동생학교)
고등까지 잘 해 온 아이라면 본인 진로도 잘 찾아 가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로써 조언하고 싶겠지만 아이를 믿어 보세요.
21. ᆢ
'24.5.27 10:03 AM
(211.234.xxx.50)
-
삭제된댓글
자격증 면허증 뭐가 좋다고
아들이 의사지만 이번에 개고생하고 있으니 후회되고
그전부터 개고생하는거보고 후회했지만 더욱더
내가 강요해서 보냈거든요. 서울대공대 간다는걸.
딸도 약사지만 이것도 내가 강요함
착하고 공부잘하고 미안해라.
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주장 좀 하지
약국 관련 일 싫어해서
학가서 생화학 전공으로 살아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놔둘걸 머리좋은 두아이
갈길 멀게 만들었어요.
22. ...
'24.5.27 10:04 AM
(221.162.xxx.205)
약사자격증 있어도 회사취직 많이 하던데요
화장품회사 같은곳
약국은 나이들어서 일해도 되니까요
젊을땐 회사가 좋은거같아요
그래도 본인 취향 아니면 못하죠뭐
23. 고딩맘
'24.5.27 10:06 AM
(220.122.xxx.137)
울 애들 고딩인데 보내고 싶은데 성적이 안 될뿐 ㅜㅜ
울 애들 친구들 아빠가 한의사라도 공부 잘하니 의대 지망하고
어째튼 잘 하는 애들은 다들 의치대 약대 지망해요.
서울대 경제 경영해서 로스쿨 가려는 경우도 있고요.
24. 그냥
'24.5.27 10:16 AM
(118.235.xxx.86)
의대 갈 수 있으면 의대를 보내세요 그게 모두가 윈이네요
25. 안정적이긴
'24.5.27 10:38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하지만 좁은 약국에서 약 파는 거 너무 재미없잖아요
약국 갈 때마다 약사들 너무 지루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집이 좀 여유가 있다면 약사 시키지 않겠어요
26. 하고싶은거
'24.5.27 10:47 AM
(118.235.xxx.25)
하라하세요. 애들도 알건 다 알구요 자기하고싶었던거해야 원망도 없고 후회도 덜해요 가지않은길은 모두가 알수없는거고
27. ..........
'24.5.27 10:48 AM
(117.111.xxx.65)
아이가 원하는쪽으로 응원해주세요.
동네 약국보면 구멍가게 점원. 편의점 점원과 같아보여요ㅡㅡ
28. 약사
'24.5.27 10:50 AM
(211.248.xxx.34)
좋지않나요 여자직업으론 최고인데
29. 약대 가서
'24.5.27 11:07 AM
(211.114.xxx.199)
-
삭제된댓글
약대 교수가 되는 길도 있는데 따님에게 한 번 권해보시지요.
약대갈 실력이라면 서울대 이공계열에 진학해서 교수나 연구원이 되는 것은 어떤가요? 이공계는 국내 대학원 뿐만 아니라 장학금 받고 유학갈 기회도 많아요. 제가 유학할 때 같은 기숙사 살던 중국 북경대 사범대 생물교육과 출신 여학생은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 받고 미국 존스 홉킨즈 의대 연구소에서 암연구하는 연구원으로 취직하고 미국에 정착했어요. 그 친구 부모님도 딸이 생물 교사로 안정된 직장을 갖기를 기대했겠죠.
부모들은 의도치않게 대개 자녀의 앞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본인의 제한된 경험, 불안, 노파심 때문에요. 따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길을 걸어서 넓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세요.
30. 싫음
'24.5.27 11:28 AM
(222.100.xxx.51)
일단 엄마가 내 진로 전해주는 거 싫음
세상은 변하는데 엄마는 50년 이전의 감각...
약국 싫음. 실내 좁은 곳에 갇혀 있는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안맞는 직업
여자 직업..운운도 싫음. 세상은 변하고 있음
어머니 제발 터치마세요.
31. 약대가
'24.5.27 11:31 AM
(211.234.xxx.197)
약국안에만 있는게 아니예요.
우리 시누이는 글로벌 제약회사에 다녔는데
해외출장 많이 다녔었는데
여행좋아하는 사람이라 굉장히 즐겁게 일했었어요.
제 친구는 약사이면서 작가예요.
꽤 다작하는 친구인데
대학병원 약국에서 알바도 하고..
글도 써요..
약대 소망하시면 아이를 잘 설득해보세요
32. ㅇㄴㅁ
'24.5.27 11:48 AM
(61.101.xxx.67)
약대다니고 약국만 하는게 ㅇ니라 생물이나 화학쪽 진호는 다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화장품 제약회사도 들어가고 경영은 대학원을 가도 되고 바이오가 얼마나 핫한 미래테마인데요.
33. ㅇㄷㅂ2
'24.5.27 2:07 PM
(61.101.xxx.6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08286&page=1
34. ....
'24.5.27 3:36 PM
(117.111.xxx.220)
-
삭제된댓글
약대 설득해 보세요. 안가면 진짜 후회해요.
이과 나와도 취업 어렵고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힘이 있어야 자존감도 높아지지
설연고 나와도 경단후 전업주부되면 자신감도 예전만큼 없어져요. 부모님이 약사셔서 재미없는 직업같아 약사되기 싫었는데 많이 후회합니다
35. ....
'24.5.27 3:37 PM
(117.111.xxx.251)
-
삭제된댓글
약대 설득해 보세요. 안가면 진짜 후회해요.
이과 나와도 취업 어렵고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힘이 있어야 자존감도 높아지지
설연고 나와도 경단후 전업주부되면 자신감도 예전만큼 없어져요.
부모님이 약사셔서 재미없는 직업같아 약사되기 싫었는데
많이 후회합니다
36. ....
'24.5.27 3:42 PM
(117.111.xxx.107)
-
삭제된댓글
약대 설득해 보세요.
설연고 나와도 경단후 전업주부되면 자신감도 예전만큼 없어져요.
부모님이 약사셔서 재미없는 직업같아 약사되기 싫었는데
많이 후회합니다
37. 음
'24.5.27 4:40 PM
(218.53.xxx.12)
저희애가 서울대, 약대, 의대 모두 진학한 케이스인데 진로 결정은 스스로 했어요. 부모에게 의견을 묻긴했지만 최종 선택은 아이 결정에 맡겼어요. 안쓰럽긴 했지만 나름 대학생활도 즐기고 알바해서 수능 다시 보더라구요. 조금 돌아 가긴 하지만 괜찮다 위로했어요. 무슨일을 하든 본인 의지로 잘 해 나갈거란 믿음을 주세요.
38. 음
'24.5.27 9:01 PM
(74.75.xxx.126)
공부 잘하는 똑똑한 아이가 의대도 싫고 약대도 싫다면 뭔가 하고 싶은 게 따로 있는 거 아닐까요. 아이한테 먼저 물어보셔야 할 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