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랫층에 누수 됐다고 연락왔는데, 보일러에서 물이 새는거 같아 그 수리에 아랫층 도배에 보험도 알아봐야하고. 작년부터 뭔가 이상해서 남편보고 그건 당신이 좀 해결하랬더니 자긴 기억이 안난다고 하고.
오늘은 택배 올게 2개인데 하필이면 오늘 꼭 필요한 택배가 오배송된 듯한데 택배기사는 답도 없고요.
큰애는 중간고사 결과보니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하는지 감도 안오고 작은 애는 여자앤데 초등 입학 했더니 왠 장난꾸러기 남자애한테 세번째로 맞고 왔는데,
그 집 엄마가 전화와선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다는데...
(이게 원래 가해자의 대사가 될 수 있나요?)
자긴 자기 애 감당이 안된다는데 그럼 또 때리겠단건지...7살짜리를 벌써 감당을 못하면 어쩌란 건지.
날씨 따뜻해지길래 간만에 냄새 좋은 바디크림 하나 샀더니 몸에 알러지 올라와서 피부과 병원비에 약값이 더 들어가고...
며칠 전 산 주식은 지하로 까지 내려갈 태세고...하...왜 이렇게 짜증이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