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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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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기가 점점 부담돼요.

조회수 : 7,160
작성일 : 2024-05-27 01:58:55

업무때문이거나 상사때문이 아니구요.

 - 사실 겁이나요.

 

작년 7월에 새 직장 신규로 입사했는데

같은 부서에 항상 좀 과하게 남, 녀 모두에게 사주는 분(A라고할께요) 계셨는데 - 점심 한끼에 10만원?

그러면서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계속하더라구요.

과, 차장급인가? 업추비인가?했는데

알고보니 재작년입사한 같은 사원급.

거기다 순전히 개인돈(쓰다보니 이부분이 누락된듯~수정합니다)

나이는 40대후반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상사인줄 착각했어요.

 

처음엔 뭣 모르고 한두번 있다가 나중엔

부담스러워 못먹겠다고 농담처럼 퉁치고(?)

제가 샀어요억지로 우겨서.

그때 쎄했던게 ...

"더 크게얻어먹은 놈들도 많는데.. 내가 사주니까 같이 먹어준다는 식인데... oo씨는 다르네요"

기분이 그랬어요. 

아 돈을 쓰면서도 상대를 원망하고 있구나...

 

그게 8월인가..했는데...

9월쯤 또 다른 신규분이 오셨어요.

상사분이 A와 9월 신규분 등 4~5명 점심먹는 자리를마련했고 원래 약속이 화요일이었다가 목요일로 변경됐거든요.

그래서 화요일에 전 혼자먹고(원래 혼자 먹는거좋아함) 목요일에 다 같이 먹었는데 나중에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자긴 화요일도, 목요일도 같이 먹는줄알았다

왜 자기랑 거리를 두는거냐.....

 

그런건아니다. 그냥 약속이 그날이니 그런거다 아무렇지 않게넘겼는데...소름이 돋더라구요.

 

사이사이 팀 차원에서 점심 먹거나 회식을 해서

어쩌다 같이 대화를 하게될때.. 

제가 할말이없어 뻔히 알지만 타 직원의 사정을 모른척하면, A는 아 그 직원과 그렇게 친한게 아니네요..하며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또 소름돋고...

 

어쩌다 회사행사나 일이 있음 돌아보면 제 뒤에 A가 와 있고; 전 계속 딴데가고.. 또 A가 와있고.. 근데 내가 자의식과잉인가?도 싶었어요. 또 뭐라고 하기엔 뭔가 직접적인게(?)없구요.

 

그렇게 계속 나름 직접적인 연결없이 지금껏 지냈는데 그 사이에도 소소히(?) A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람들이 자기에게 시간을 내주지않는다, 자기한테는 밥먹자고 안한다둥...여기저기 이야기를 하고 다닌거같은데 그냥 모르쇠했어요. 

또 혼자 지나가는 말투로 "이 정도 거리를 두는게.. 부담이 안되는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얼중얼)..."했지만 안들리는척했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마치 너가 부담스러워하니 내가 널위해 이정도 뒤에있겠다 만족하느냐.. 뭐 이런뜻이었던듯;;

 

거기다가 몇개월 전에

A가 상급자 여자분과 야근중에 갑자기

고함을 질러가며 화를 내고 타 팀에서 말리러오고 하면서 급격히 분위기가  나빠졌어요. 다들 멀어졌죠.

 

근데 지난주에 A가 갑자기 저에게 오더니 

밥먹자고 하더라구요.

약속있다고 거절했구요.

바로 갔어요.

 

나중에 A의 옆자리에 있는 사람이

(제가 거절한 상황을 모름)

그날 그 사람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걸었다

인상은 너무 쓰고 있더라 뭔일있나?생각했다 하더라구요.

 

일단 제 동기한테 지난주에 말을 했어요.

이런일이 있었다 난 좀 무섭다...

동기는 회사 고충처리반에 말해라~하는데

그렇다고 뭐 직접적인게 없으니 그렇더라구요.

 

이거 제가 예민한건 아니죠? 

뭔가 정상적인 사회관계가 아닌거같아요.

 

 

 

 

 

 

 

IP : 39.115.xxx.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7 2:0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쎄하네요.

    근데 이런 건 두괄식으로 말하세요.
    이러저러..해서 ㅇㅇ이라 느낀다
    말고
    ㅇㅇ인 것 같아 두렵다. 내가 그리 생각하는 근거는 이러저러..일화들 때문이다.

  • 2. 에고
    '24.5.27 2:07 AM (114.206.xxx.112)

    걍 찐따 성격인데요ㅠ

  • 3. 원글이
    '24.5.27 2:09 AM (39.115.xxx.72)

    네 별일이 없었는데 왜 겁이나나...시간순서대로 제 기억을 되짚어보니 글이 그러네요.

  • 4.
    '24.5.27 2:12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멀리하세요. 정상 아니에요.

  • 5. .....
    '24.5.27 2:1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고충처리반이든 타인에게든 말해야 하실 때, 이런 얘기는 두괄식으로 말해야 공감하기가 더 쉽거든요. 말 할 필요 없으면 더 좋을텐데..힘드시겠어요.

  • 6. ㅡㅡㅡ
    '24.5.27 2:14 AM (122.45.xxx.55)

    잘 피하고 계신데 좀 더 있어보시죠 님이 꼭 일을 문제삼을 필요가 있을지..

  • 7.
    '24.5.27 2:20 AM (39.115.xxx.72)

    저도 괜히 빌미가 되거나 자극(?)시키는걸까봐... 봐도 못본척 들려도 안들리는 척하고 주변에도 말안하고 입조심했는데... 진짜 몇개월만에 직접적으로 밥먹자 이러니까 덜컥 했었네요.흠..

  • 8. ..
    '24.5.27 2:38 AM (182.220.xxx.5)

    거리두시는게 좋겠어요.

  • 9. ...
    '24.5.27 2:44 AM (81.151.xxx.88)

    무서운 인간이네요. 회사고충반에 그래도 털어는 놓는게 낫지 않나요?

  • 10.
    '24.5.27 2:54 AM (211.235.xxx.108)

    점심 한끼 10만원,
    부서사람들이 신입한테 용인했다는 것 부터가 이상함.
    그 사람도 이상하지만
    그 사람 딴에는 밥 사는걸 통해서라도
    인정욕구 채우고픈 상황이 있던듯 보이고..

    아직 고충처리반 개입할 단계는 아닌걸로 보이니
    그냥 거리 두세요.

  • 11. ,,`
    '24.5.27 3:15 AM (121.178.xxx.61)

    모쏠 특

  • 12. ㅇㅇ
    '24.5.27 5:00 AM (172.226.xxx.4)

    일단 일지 형식으로 작성해서 회사에 알리는게 필요할 것 같고요.. 자극하고 싶지 않다고도 해 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쓰신 것 처럼 담백하게 쓰시고 날짜 시간 기억 나는대로 쓰시고요

  • 13. ㅡㅡ
    '24.5.27 5:3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어디길래 사십중반이 신입사원인가요

    돈이 많나보네요.
    월급보다 점심값이 더 나오겟네요.
    특이한분이네

  • 14. lmo
    '24.5.27 6:10 AM (172.226.xxx.46)

    일단 일지 형식으로 작성해서 회사에 알리는게 필요할 것 같고요.. 자극하고 싶지 않다고도 해 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쓰신 것 처럼 담백하게 쓰시고 날짜 시간 기억 나는대로 쓰시고요
    22222222222

    A라는 사람. 더 심해질것같아요
    나중에 무슨일 나면 회사에서는 왜 말을 안했냐할것같구요
    증거수집용으로 쓰는게좋을듯요..

  • 15. ...
    '24.5.27 6:30 AM (220.72.xxx.176)

    거리두세요.

    지가 좋아서 베풀고나서
    원하는 거 해달라는 성격이에요.

    피곤하고 이상한 소문 낼 가능성 높으니
    잘 차단하고 계시지만 더 차단하시는 걸 권해요.

  • 16. 냥이강이
    '24.5.27 6:37 AM (61.43.xxx.79)

    두괄식으로 말하기

  • 17. 오~
    '24.5.27 7:04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진짜 소름~
    티 안나게 잘 피하시고

    진짜 살다보면 별 이상한 사람 많아요.
    피해의식? 망상증 그런거 있는 사람 제일 무서워요.
    같은 부서도 아닌데 왜 그럴까?

  • 18. 오~
    '24.5.27 7:08 AM (180.68.xxx.158)

    진짜 소름~
    티 안나게 잘 피하시고

    진짜 살다보면 별 이상한 사람 많아요.
    피해의식? 망상증 그런거 있는 사람 제일 무서워요.

  • 19. ...
    '24.5.27 7:19 AM (211.179.xxx.191)

    저 사람 스토커가 될수도 있겠어요.
    원글님이 밥값내고 다른 사람들과 행동을 달리 해서 그 점에 의미를 두고 계속 저러나 본데

    저러다 큰일 낼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런류는 어떻게 피해야하는지 전문적?인 상담을 받던지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 20. 이게
    '24.5.27 7:32 AM (211.234.xxx.115)

    나는 너무 싫은데
    남한테 말하기엔 애매해요
    원글님한테 무슨말을 하거나 어떤짓을 한게아닌데 밥먹자했다고 고충처리반에 얘기하나요?
    그냥 피하고 냉랭하게 할수밖에 없어요

  • 21. ...
    '24.5.27 8:08 AM (1.241.xxx.220)

    일단 글로봐선 그분 이상해요.
    절대 만만한 사람으로 보이지 마세요. 그렇다고 불친절하고 쎄하게 대하지도 마시고요. 다른 사람들이랑 컨넥션 유지 잘하시고요.

  • 22. ...
    '24.5.27 8:08 AM (222.236.xxx.238)

    매일 일지처럼 기록은 해두세요. 지속적으로 그랬다는거 증거 남겨놓는게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요.

  • 23.
    '24.5.27 11:26 AM (175.193.xxx.206)

    관계맺기가 어려운 사람인듯 하네요. 인기를 얻고 싶은데 잘 안되니 누군가에게 무얼해줘서 호감을 얻은다음에 그사람들이 떠나면 나쁜사람이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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