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겨레신문에 찍혀 ‘블랙리스트’에 오른 댓글러입니다.
저는 지난 35년 동안 한때 영국의 가디언지를 표상으로 삼겠다며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신문임을 강조한 한겨레 주주였습니다.
오마이뉴스와 한겨레신문 기자들의 기사에 욕설이나 가짜뉴스 인용 그리고 인신공격 등 지금까지 단 하나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도 달아오지 않았으며
그저 현실적 시대정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기사들과 칼럼들에 언론의 정도 사례들을 인용하여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두 신문사 기사들을 비판해왔습니다.
특히
변절한 강준만 전북대 전 교수(인물과 사상을 펴내며 안티조선일보운동을 주도한 인물/ 결론적으로 자신의 저서들을 상업적으로 팔아먹기 위한 술수였다고 봅니다) 칼럼에 댓글을 달아 2021년에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면서 당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면서 자신의 저서를 조선일보에서 홍보하기도 한 사실을 적시하면서 현정권 들어서는 용돈 앵벌이하려고 한겨레에 시대정신과는 무관한 헛소리들을 늘어놓는다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겨레> 편집국 신문총괄이었던 석진환 편집국 국장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사이의 금전거래 사실에 불편한 진실을 댓글로 비판해왔고 시민언론 민들레에서도 언급한 한겨레 속사정을 인용하여 한겨레 주주임을 밝히고 비판적으로 댓글을 달자 그 이후로 내 댓글들은 삭제당해왔습니다.
그래서 주주를 탈퇴하였고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불편한 진실이 담긴 댓글로 정당하게 비판해왔는데 그때마다 삭제하더군요.
최근에는
사설.칼럼란 기사인
//‘자유’ 대한민국의 언론자유 폭망 사건 [저널리즘책무실] 기자/이종규//에 댓글로
미국 프리덤 하우스에서 발표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 하락도 기사에 포함시켰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한겨레가
언론자유지수를 언급하기 전에 한겨레에 불편한 진실을 들이대왔던 일반 독자의 댓글 하나까지도 삭제해오는 주제에
무슨 언론자유지수를 언급하며 한국언론자유와 권력을 질타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취지로 댓글을 달고 다음날 그 댓글이 사라졌음을 확인했습니다.
한게레로부터 일반 시민의 댓글 하나도 표현의 자유를 무시당하고 삭제당하는 현실에서 한겨레가 진보언론?????
미디어 수용자로서 저는 이런 부박한 현실을수긍할 수 없더군요.
댓글을 달 때마다 삭제당하는 걸 보면서 한겨레 불랙리스트 목록에 적시된 댓글러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