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 사둔게 있어서 점심으로 류수영 레시피로 매운 찜갈비를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네요.
고춧가루 대신 청양 고춧가루를 넣었더니 엄청 맵긴 했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케챱이 조금 들어 가서인지 미국 돼지갈비 백립 맛도 나는데 미국식 바베큐의 느끼함을 한국 매운 맛으로 살짝 눌러 주는 느낌?
티비 보면 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엄청나게 실험하고 노력하던데 오늘 만들어 먹어 보니 인정!!
단 이분도 백선생처럼 설탕이 너무 과한거 같아서 확 줄였어요.
다섯 스푼 넣으라는데 두 스푼만 넣었는데도 충분히 달아요.
참고하시라고요.
남은 양념은 저녁때 양배추 듬뿍 썰어 넣고 볶음밥 해 먹으려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