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축구장에 천막 밑에 하루종일 앉아있어 보셨어요? 더워 죽어요.
잔디 있는데, 축구선수들은 얼굴이 왜 그리 탈까요?
그런데 해를 계속 가려주는 천막이 있어도 더워 죽는 판에. 옥상은 해랑 훨씬 가까워서 더워 쪄죽어요.
옥탑방 더위도 장난 아닌판에.
저도 후구마비된 강아지 기저귀채우고
배 눌러서 소변받아가며 키웠는데, 걸린지도 몰랐던 심장병으로 죽었어요. 1년만에.
후구마비되면 앞발은 자유로워서 앞발로만 걸어다니는데. 그럼 뒷다리 살이 다 까져서 거기엔 붕대같은 거 갈아줘야해요. 그리고 저 예전에 기저귀 채워줄 때는. 강아지용 기저귀도 없어서
사람 애기용기저귀 2개 연결해서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해줬어요.
소변도 자존심이 쎄서 그냥 안보고
가족 중에 제가 배를 살살 눌러줄 때만 쉬를 했고. 참더라구요.
그 때가 제가 재수할 때인데, 어느날 강아지한테 너무 힘들다. 너만 보고 아무곳도 못간다고 하니까. 그걸 알아들었는지 한 두 달 뒤에 죽어서 진짜
우느라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배정남은 벨한테 재활훈련 잘 시켜주고 있어요. 강형욱은 돈도 많은데 전담사 하나 못 붙여줬나요?
밤에 데리고 다시 집에 갔다. 이거 어디 씨씨티비에 찍혀서 같이 출퇴근했는지 공개하세요.
차라리 레오를 경찰관이 데리고 갔으면 이런일은 안생겼어요.
정말 파렴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