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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이런경우.. 딸이 제가 문제라네요

좋은날 조회수 : 5,317
작성일 : 2024-05-24 09:27:37

아이들키울때 친했던 동네 더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서로 다른곳에 삽니다)

서로 친해서 내가 친했던 동네 친구를 소개해주고 여행도 가고 셋이 잘만나다가 

사소한 오해로 인해 더 친했던 친구가 카톡으로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않고

전화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하고... 2년정도?? 잊고지냈는데 

갑자기 카톡이와서 딸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냈습니다 

다른 친구는 약속이 있다가 안간다고 하는데.. 좀 핑계처럼 보입니다 

 

결혼시키는 친구와 전화 통화하고 

(청첩장 받고 전화도 내가먼저 해달라고해서..)

그간 사는 애기도 좀하고.. 그때 삐진것에 대해서는 서로 회피했습니다 

결혼식장이 좀 멀어도 가야겠다하는데.. 

딸이

"그쪽 친구는 연락을 끊다가 딸 결혼한다고 다시 연락왔는데 

 엄마는 연락온것에 혹해서 가냐고.." 

어이없다고 합니다 

 

축의금만 보낼까? 

다녀오는게 마음 편할까? 

 

고민됩니다 

 

IP : 223.54.xxx.19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4.5.24 9:30 AM (175.115.xxx.131)

    보면 아이들이 더 정확해요.
    가지 마세요.축의금도 보내지 말고..

  • 2. ..
    '24.5.24 9:30 AM (211.208.xxx.199)

    다시 인연을 이어서 만날 마음이 있음 가는거죠.

  • 3.
    '24.5.24 9:31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어가고싶은 인연이라면 가는 거죠
    사실 축의금 때문만이 아니라
    축하하는 자리에 불러준 것 자체로 일단 고마운 거 아닌가요
    요즘은 행사에 부르면 돈내는 사람만으로 인식해서.. 슬픈 현실이지만요

    근데 소원해진 계기에 대해선 서로 이야길 해보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서로 회피하는 건 왜인지..사소한 오해라고 했는데
    그래도 말하고 푸셔야 앞으로도 보지요

  • 4. 어휴
    '24.5.24 9:32 AM (211.217.xxx.96)

    거길왜가요

  • 5. ....
    '24.5.24 9:33 AM (112.220.xxx.98)

    저도 어이없....
    호구세요?

  • 6. 중도
    '24.5.24 9:33 AM (103.241.xxx.182)

    제가 가능하면 중도를 지키자이지만
    이것은 빼박 답 하나입니다.
    거길 왜가고 축의는 왜합니까.
    전화와서 풀자고 해도 안갈판국에
    딸 말 들으세여

  • 7. 두꺼운 얼굴
    '24.5.24 9:34 AM (122.254.xxx.14)

    2년간 연락도 없던 지인친구가 지 딸 결혼한다고
    전화도 아닌 카톡으로 청첩장을 ㅠ
    진짜 낯짝도 두껍다는 생각드네요
    일단 카톡으로 청첩장보내보고 피드백있으면 대화좀하고
    연락없음 걍 햐번 보내본걸ᆢ
    저라면 카톡봐도 답장 안했을텐데ㆍ
    2년전까지가 인연 끝인게 맞다고 보거든요
    가겠다는 원글님 참 대단하세요
    정그러시면 축의금만 좀 보내시지않고ᆢ에효

  • 8. ...
    '24.5.24 9:36 AM (1.177.xxx.111)

    오해가 생겼으면 서로 대화해서 풀어야지 연락해도 무시하고 잠수 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요.
    글을 보면 그 오해를 발생케한 원인이 원글님 같은데 ...한동안 연락 하지 않고 지내면서 맘도 풀리고 다시 만나고 싶어져서 자식 결혼을 핑계로 연락한거 같네요.
    그분에 대한 맘이 아직 크시고 계속 인연을 이어 가길 원한다면 가볼것이고 아니면 축의금만.

  • 9. ㅇㅇ
    '24.5.24 9:40 AM (175.223.xxx.32)

    거길 왜가고 축의는 왜합니까.222222222

  • 10. ……
    '24.5.24 9:4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보고싶으면 참석
    끊어질 인연이라도 찜찜함은 남기지말자 싶으면 축의금만 송금

    통화까지했으면 그쪽분도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봅니다
    자녀결혼식 핑계로 옛 친구에게 연락해보고싶은 마음이요
    꼭 축의금때문이겠어요

  • 11. 오해가
    '24.5.24 9:41 AM (211.46.xxx.89)

    생겨서 2년동안 연락이 없었고 다시 풀 마음으로 청첩장을 보냈다면 오해를 푸는게 먼저라 생각해요
    이래저래해서 난 그리 생각했었다 그러나 풀고 싶어도 어떤 핑곗거리가 없어서 못풀었고 너와 다시 잘 지내보고 싶어서 청첩장 보낸거다
    와주고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바로 결정 못하겟다면 생각해보고 결정해줘라
    오던 안오던 니 마음의 표현으로 알고 생각하겟다...
    라고 할것 같아요
    저도 좀 쌉T라ㅎㅎ(고현정 버전으루)

  • 12. 진순이
    '24.5.24 9:41 AM (118.235.xxx.186)

    지난일이지만
    왜연락을 하셨을까요
    그냥 카톡 읽기만하면 되는데
    아님 카톡도 하고
    전화가 왔음 적당히 그날 일이 있다고 말로만
    축하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 13. 원글
    '24.5.24 9:42 AM (125.132.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푼수 맞는거 같아요 // 제가 카톡으로 먼저 전화달라고 해서 온거에요

  • 14. ㅇㅇ
    '24.5.24 9:42 AM (210.126.xxx.111)

    카톡으로 대답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던 친구가
    자기 딸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내온건 순서가 틀린거죠
    먼저 화해부터 하고 나서 딸이 결혼하는데 니 생각이 나더라 와주면 고맙겠다 이렇게 가야지
    무슨 카톡으로 청첩장 달랑 던져놓는 건 오면 자기 면이 서니 좋고 안와도 그만이고
    그리고 결혼식 갔다와도 관계회복이 완전히 된 건 아니라서 찜찜할 것 같네요

  • 15. 그래서
    '24.5.24 9:44 AM (39.7.xxx.165)

    다음에 내 차럐때 부를 수 있는 사람이면 가고 아님 안가요
    저라면 안부를거 같거든요 못부른다 해야하나

  • 16. 흠흠
    '24.5.24 9:44 AM (182.210.xxx.16)

    결혼식다녀오고 축의하고
    또 연라끊길듯..

  • 17. ...
    '24.5.24 9:46 AM (118.235.xxx.173)

    만에 하나 결혼식 다녀와도 그 이후 연락 끊겨요
    고민거리도 안되네요

  • 18. 두현맘
    '24.5.24 9:48 AM (222.97.xxx.143)

    2년이나 연락 없다가 ..
    저 같으면 안갑니딘

  • 19.
    '24.5.24 9:53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낯짝도 두껍다
    세상 뻔뻔

  • 20. 그인연이
    '24.5.24 9:58 AM (122.254.xxx.14)

    결혼식참석으로 예전으로 돌아갈것 같아요?
    절대 그리 안됩니다ㆍ
    30년절친이니 뭐니도 서로감정싸움으로 연끊는 마당에
    아이친구엄마?
    뭐 대단한 우정인가요?
    한번 결혼식 갔다와보슈ᆢ
    찐우정이 생기는지ᆢ

  • 21. 그거
    '24.5.24 10:05 AM (218.37.xxx.225)

    단체카톡으로 보낸거 아닌가요?
    오랫동안 연락 끊었다가 경조사때 연락하는 사람들 있어요
    거기 넘어가면 호구인증

  • 22. 선플
    '24.5.24 10:07 AM (182.226.xxx.161)

    대부분은 그런 사이에는 청첩장 못보냅니다.. 받는 입장에서도 뭐야?? 하고 기분나뻐하거나 놀래죠. 원글님은 원래 많이 유한 성격이신가요? 아마 착한? 성격이라는거 알고 상대방이 보내지 않았나 생각들어요. 그사람이 청첩장 보낸건 원글님과 다시 친해지기 위해서 일까요? 아님 본인 손님없고 축의금 받으려고 믿져야 본전이니 보낸걸까요.. 원글님만이 아시겠죠.. 그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 원글님만 아니까요..

  • 23. ...
    '24.5.24 10:12 AM (175.223.xxx.139)

    생겨서 2년동안 연락이 없었고 다시 풀 마음으로 청첩장을 보냈다면 오해를 푸는게 먼저라 생각해요
    이래저래해서 난 그리 생각했었다 그러나 풀고 싶어도 어떤 핑곗거리가 없어서 못풀었고 너와 다시 잘 지내보고 싶어서 청첩장 보낸거다
    와주고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바로 결정 못하겟다면 생각해보고 결정해줘라
    오던 안오던 니 마음의 표현으로 알고 생각하겟다...
    라고 할것 같아요
    저도 좀 쌉T라ㅎㅎ(고현정 버전으루)

    이게 T의 생각인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ㅋㅋㅋㅋ
    난여태 F라고 생각했는데

  • 24.
    '24.5.24 10:13 AM (39.7.xxx.187)

    호구세요?

  • 25. ...
    '24.5.24 10:13 AM (218.237.xxx.69)

    헐..이게 고민거리인가요? 왜 가세요??

  • 26.
    '24.5.24 10:14 AM (39.7.xxx.187)

    축의금도 보내지마세요
    돈아깝네요 연락도 안받다가 청첩장만.ㅉㅉ

  • 27. .....
    '24.5.24 10:15 AM (39.7.xxx.149)

    안가고 축의금도 안주는게 맞죠 이미 끝난사이인데요

  • 28. ㅇㅇ
    '24.5.24 10:19 AM (76.150.xxx.228)

    끝난 사이인데도 수금해보겠다고..

  • 29. zz
    '24.5.24 10:23 AM (125.181.xxx.149)

    아쉬운사람이 지는거죠.
    님이 관계에 미련이 가득하구만요.
    전화도 해달라고하니 청첩얘기도 나온듯하고.

  • 30.
    '24.5.24 10:30 AM (211.109.xxx.163)

    다시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도
    절대 다시 예전같지않아져요
    축의금도 보내지마세요
    저쪽도 나중에 돌려줘야할때 골치아프니까
    그냥 안보내고 안보는걸로

  • 31.
    '24.5.24 10:47 AM (49.164.xxx.30)

    그친구였던 여자 진짜 뻔뻔하네요
    절대 가지마세요. 딸이 똘똘하네요

  • 32. 바보엄마
    '24.5.24 10:49 AM (175.120.xxx.173)

    따님에게 배우세요.

  • 33.
    '24.5.24 10:59 AM (211.211.xxx.168)

    완전 호구신데요? 그쪽은 그냥 오면 장땡이고 안 오겠으면 말고 하는 심정으로 보냈을 겁니다.

  • 34.
    '24.5.24 11:01 AM (211.211.xxx.168)

    오해 풀 생각으로 청첩장을 보내? 이런 생각 하는 분들 진짜 순진하신 걸까요? 아님 본인이 청첩장을 오래전 연락 끊은 사람들한테 뿌리는 캐릭터일까요!

  • 35. 원글
    '24.5.24 11:01 AM (125.132.xxx.153)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82는 역쉬 냉철하시네요 // 많이 배웁니다

  • 36. .....
    '24.5.24 11:20 AM (202.32.xxx.75) - 삭제된댓글

    결혼식 가면 호구인증.

    다른 친구는 약속이 있다가 안간다고 하는데.. 좀 핑계처럼 보입니다

  • 37. 나 참
    '24.5.24 11:37 AM (106.244.xxx.134)

    저라면 가지도 않고 축의금도 안 보냅니다.
    보나마나 결혼식 끝난 후 상대방은 원글님께 다시 연락하지 않을 겁니다.

  • 38. ㅜㅜ
    '24.5.24 12:16 PM (211.58.xxx.161)

    마지막에 흐지부지 뭐 그리된것도 아니고
    카톡도 그쪽에서 씹고 그랬다면서요
    축의금도 하지마시고 가지도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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