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나 강아지 무서워하는사람들도 집에서 키우면 덜무섭나요.??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24-05-23 14:05:31

저는 고양이 강아지 정말 무서워 하거든요... 싫어하는게 아니라 무서워 해요 

벌레 무서워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벌레보면 난리나는 분들요... 저는 그사람들 감정 완전 이해가 가는데 . 

저는 벌레는 아예 안무섭거든요. 심지어 벌레 있으면 잘 잡는 스타일요.

저희아파트에 벌레가 없어서 . 지금 현재는 집에서는 벌레 볼일은 없지만 예전에 

주택에 살때는 많이 봤죠..ㅎㅎ 

그리고 어릴때 고양이나 강아지를 워낙에 무서워 하는 에피소드 진짜 많거든요. 

얼마나 무서워 하냐면. 어릴때 주택에 살때 대문앞에 강아지 같은게 서성이고 있으면 

집에 못들어가고... 그 강아지가 거기를 벗어나야 들어갈수 있을정도였으니까요 .. 

이런 제가.ㅎㅎㅎ 남동생네 집 고양이 한테 봐주고 하는거 보면 

스스로도 너무 신기해서요...ㅎㅎ

남동생네 집에도 올케가 미혼일때부터 고양이 키웠는데 

신혼때는 못갔죠.. 못간이유가 고양이 때문이었어요..ㅎㅎ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서 올해로 남동생 결혼한지 9년인데.... 

지금은 남동생네 어디가서 없으면 그집에 가서 고양이 밥도 줄정도이니..ㅎㅎ

밥주고 있는 제자신이 신기해서요.. 

제생애 고양이 밥을 줄일은 아예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왜 그집  고양이는 무섭지가 않을까 싶더라구요..ㅎㅎ

 

 

IP : 114.200.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하죠
    '24.5.23 2:06 PM (175.120.xxx.173)

    네 제가 그랬던 사람인데
    끼고 잡니다.

  • 2. ....
    '24.5.23 2:07 PM (118.235.xxx.217)

    사랑인가봐요.ㅎㅎㅎㅎ
    정이 들어서 그런거겠죠

  • 3. ...
    '24.5.23 2:0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스스로도 생각해도 신기해요. 지금도 만지거나 그런거는 못해요..ㅎㅎ
    근데 옆에 오는거는 안무섭더라구요... 밥주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신기해서요
    올케 아니었으면 평생 고양이 밥줄일은 내생애 없었을것 같아요..ㅎㅎ

  • 4. ...
    '24.5.23 2:1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스스로도 생각해도 신기해요. 지금도 만지거나 그런거는 못해요..ㅎㅎ
    근데 옆에 오는거는 안무섭더라구요... 밥주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신기해서요
    올케 아니었으면 평생 고양이 밥줄일은 내생애 없었을것 같아요..ㅎㅎ
    벌레 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진짜 힘들겠다 이런생각은 해요.. 고양이 강아지는 무서워 하면
    솔직히 만날일은 딱히 없잖아요.. 근데 벌레는 ㅠㅠ 고양이 강아지로 대입하면 그사람들 감정은 완전 이해가 가구요..

  • 5. ..
    '24.5.23 2:11 PM (114.200.xxx.129)

    스스로도 생각해도 신기해요. 지금도 만지거나 그런거는 못해요..ㅎㅎ
    근데 옆에 오는거는 안무섭더라구요... 밥주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신기해서요
    올케 아니었으면 평생 고양이 밥줄일은 내생애 없었을것 같아요..ㅎㅎ
    밥만주는것도 아니고 대소변도 치워야 되고 하는데 ..ㅎㅎ
    벌레 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진짜 힘들겠다 이런생각은 해요.. 고양이 강아지는 무서워 하면
    솔직히 만날일은 딱히 없잖아요.. 근데 벌레는 ㅠㅠ 고양이 강아지로 대입하면 그사람들 감정은 완전 이해가 가구요..

  • 6.
    '24.5.23 2:16 PM (121.157.xxx.63)

    친구가 남편이 유기묘를 입양해서 이혼한다느 매일 울고 불고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더니 1.2달 지나니 자식보다 더이쁘데요 다큰 양이 데려왔는데도 ㅋ 매일 프샤도 고양이고

  • 7. ...
    '24.5.23 2:17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무섭고 알러지도 있었는데 키웁니다.
    저도 신기해요.
    냥이는 사랑입니다.
    단점은 길냥이들 보는 마음이 힘듭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고 무서워서 피해 다녔어요.

  • 8. ..
    '24.5.23 2:19 PM (114.200.xxx.129)

    근데 이쁘긴 이쁘겠더라구요..ㅎㅎ 그 고양이 붙들고 밥잘안먹으면 걱정되고 밥좀 먹어라.ㅎㅎ
    하면서 대화도 하게 되고 .. 이런 제자신이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그집 고양이만 안무서운것 같아요...
    아마 저희 올케가 강아지 키웠으면 강아지도 안무서워 했을려나 이생각은 들어요.. 강아지는 지금도 엄청 무서워 하거든요.

  • 9. 닉네임안됨
    '24.5.23 2:37 PM (58.29.xxx.122)

    저요.

    우리 냥이 데려오기 전 까지 새끼 고양이가 길에 있어도 피해서 길 돌아서 갔어요.
    애들이 하도 키우고 싶어 해 유기묘 데리러 병원에 같이 가긴 했는데 전 안 들어 가기로 하고 갔었어요.

    주 양육자와 면담 해야 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들어가서 상담 받았고 우리냥이 데려와 품에 안겨주는데 머리를 내 겨드랑 밑에 뭍는데 안 무섭더라구요.

    운명이다. 내 아이다 싶은것이 뇌리에 스치는데
    진료 보는 내내 안고 있었어요.

    그 때 우리냥이 피부병 으로 얼굴 반 이상 뭉그러져 있었는데 꺼려지지도 않고 빨리 집에 데려가 편히 지내게 해 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데려온지 벌써 11년 째인데 이번에 병원 가니 사람 나이로 팔십이 넘었다고 해서 식구모두 마음이 아파요.

  • 10. 슈슈
    '24.5.23 2:48 PM (223.38.xxx.49)

    냥이는 무서워했는데 길냥이 한 마리를 알게 됐어요
    그 아이가 너무나 이뻐서 냥이는 다 이쁘고
    세상에 고양이처럼 이쁘고 귀여운 존재가
    또 있을까 하네요

  • 11. 우리는
    '24.5.23 3:23 PM (118.218.xxx.85)

    강아지 데려온날 모든 식구들이 문닫고피하고 난리를 치루었는데 (유기견) 20년을 살고 헤어진 우리 강아지를 못잊어서 올때도 5키로 갈때도 5키로였어요.
    몇년을 모두 눈물바람이었어요.

  • 12. ..
    '24.5.23 3:31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저요.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만나도 도망다니던 사람이었어요
    어쩌다 함께 살게 되었는데 길에서 만나는 아이들까지 이쁘게 보여요

  • 13. 저도요
    '24.5.23 8:22 PM (74.75.xxx.126)

    정말 무서운 검정 고양이가 집에 찾아와서 들여보내 달라고 야옹야옹. 할 수 없이 집에 들였는데 어쩜 그렇게 하는 짓이 이쁜지 반했어요. 물고 빨고 행복하게 10년 살았나. 그 후로 검정 고양이 집사가 되었네요. 지금은 세 마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323 실제로 옛날엔 밥상 뒤엎는 아빠들이 많았나요? 37 2024/05/27 5,160
1588322 대모산 둘레길 아침 산책 13 등산 2024/05/27 2,131
1588321 아침부터 남의동네 깎아내리는 사람 12 111 2024/05/27 2,440
1588320 요즘에도 가정 환경이 부부싸움으로 얼룩진 집이 있나요 32 인컷 2024/05/27 4,340
1588319 이 만화 기억 나는분 계세요? ㅋㅋ 17 74년생 2024/05/27 2,451
1588318 한ㅅㄹ 프로폴리스 구할 수 있나요? 1 간절 2024/05/27 828
1588317 차두리는 어떤 상황인거에요? 8 ... 2024/05/27 5,840
1588316 "이러다 대형사고"…세계 최장 '잠수교 미술관.. 4 이게나라냐!.. 2024/05/27 3,504
1588315 무릎관절염. 조언부탁드립니다 3 서울 2024/05/27 996
1588314 땡겨요 쿠폰받는날입니다!!!! 7 ㅇㅇ 2024/05/27 1,484
1588313 차두리 비호감이네요.. 27 2024/05/27 15,400
1588312 이 먹먹한 마음을 뭐라 설명할지 모르겠어요. 7 잘 지내? 2024/05/27 2,557
1588311 카카오워크도 관리자모드에서 대화방 볼 수 있니요? llllll.. 2024/05/27 390
1588310 오래 누워있음 몸이 더 아프신 분? 8 아픈몸 2024/05/27 1,105
1588309 내가 이루어 낸 인생의 별거아닌 작은 꿈. 19 작은 2024/05/27 3,338
1588308 상담교사 어렵나요? 13 엄마 2024/05/27 1,977
1588307 청바지 몇개 정도씩 있나요? 10 모모 2024/05/27 1,839
1588306 지금 혹시 심성증권mpop되시나요? 3 ..... 2024/05/27 431
1588305 Pt샘 카톡 피드백 한번 봐주세요 25 Pt 2024/05/27 2,868
1588304 대학생들은 요즘 다 태블릿 쓰나여 14 ㅇㄴㅁ 2024/05/27 1,860
1588303 맘모톰 수술해야는데 감기걸렸어요 3 ㅁㅇ 2024/05/27 1,079
1588302 이효리 엄마랑 여행프로 보셨나요?ㅎㅎ 33 티거 2024/05/27 19,266
1588301 심장에 무리가는 강아지 영상.... 8 .... 2024/05/27 1,622
1588300 에휴 삼전은 계속 빠지고 하이닉스는 날고 1 ㅇㅇ 2024/05/27 1,295
1588299 통영에서 고양이 익사 사건이 있었어요 3 .. 2024/05/27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