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도시락 싸와서 먹고 있어요...

알뜰살뜰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24-05-23 14:03:21

밥 조금 채소들 마니마니 넣고  김밥 싸와서

500ml 생수통 에 넣어갖고 왔어요

김밥을 비닐에 넣어가지고

생수통 입구 잘라서 세워서

길다란 김밥을 넣었더니 쏙 드가요

가방에도 쏙 들어가구요

 

역시 나와서 먹는건 더 맛있네요!

밥값도 절약  시간도 절약되고  넘 좋아요

근데 옆구리 터지지 말라고 두껍게 썰었더니

입한가득 들어가서 오물오물,

누가 쳐다볼까봐 눈마주칠까봐

바닥만 보고 먹고있어요ㅡㅋ

 

그냥 김밥, 김치김밥, 참치김밥..

돌려 먹으니 별로 질리지도 않고요

 

후식은 골드키위 하나 먹고

아이스커피 마실거예요

 (컵커피. 원뿔할때 사서 냉동실에 잔뜩 얼려놨어요)

 

 

이렇게 알뜰 살뜰하게  살다보면

점심값  신경안쓰고  밥사먹고

가격표 안보고   마트나 백화점 쇼핑할날도 오겠죠?

 

그날엔. 가격표 전혀 안보고

제 가슴 뛰는걸로다가 제 맘에 쏙 드는걸로다가만

꼭 그런거만 살꺼예요

 

할인하는거 원뿔하는거 매대에 누워있는거

그런거 말고요

 

턱턱 돈 쓰는 상상하니 기분 좋아요 ^-^

 

 

 

IP : 1.21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4.5.23 2:06 PM (59.4.xxx.231)

    맛있겠어요
    저도 점심 도시락싸온지 오래되었어요
    아님 대표랑 같이 먹어야하니 점심시간이아닌 업무시간이 되어서
    식대도 따로 나와서 더 좋아요

  • 2. 그게
    '24.5.23 2:30 PM (211.186.xxx.23)

    좀 번거롭긴 하겠지만
    돈도 절약될 뿐더러 건강에도 더 좋을 거 같아요.
    야채와 밥이 듬뿍 들어간 김밥 맛있겠네요.
    그리고 당당하게 드세요. 그래야 소화 잘되죠.
    샌드위치나 간단한 먹을거리 들고 공원 벤치에서 먹는
    외국의 풍경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 3. ㅇㅇ
    '24.5.23 2:56 PM (110.70.xxx.165)

    아주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이네요
    집에서 싸는 김밥과 밖에서 사먹는 김밥은
    비교불가
    디저트까지 ㅎㅎ
    모두들 알뜰 하시네요

  • 4. ..
    '24.5.23 3:08 PM (211.46.xxx.53)

    저도 도시락 싸와요..전 아예 일요일 양상추,방울토마토,삶은계란 기타 등등 집에 있는 야채를 다씻어 소분해서 일주일치 5개정도 싸놓고 아침에 들고오기만해요.. 가끔 샐러드 먹기 싫을때만 김밥,김치볶음밥 싸오고요. 건강때문에 시작했는데 돈도아끼도 다이어트도 되고 좋더라구요.

  • 5. 원글
    '24.5.23 3:31 PM (121.187.xxx.154)

    오 윗님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저도 따라해볼래요
    근데 삶은계란 5일동안 냉장고에 두어도 괜찮은가요?

    왜 일주일치꺼를 싸놓는 생각을 못했는지..
    너무 멋진 아이디어에요 와우 ㅎㅎ
    감사합니다!

  • 6. ..
    '24.5.23 7:35 PM (218.236.xxx.239)

    네 일주일치 괜찮아요. 대신 샐러드 물기를 쪽 빼야해요. 야채 탈수기로 탈탈 털어서 넣고 방울토마토나 오이도 속은 빼고 썰어요. 그럼 일주일 거뜬합니다. 야채 과일 싸게 파는곳에서 사서 싸요. 과일도 있는거 썰어넣구요. 소스는 풀무원 발사믹 사서 먹기전에 뿌려요. 고구마나 감자도 있음 삶아넣고 콩도 삶아넣고~ 있는거 대충 넣어요. 저도 유튜브 보고 따라했어요.

  • 7. ..
    '24.5.23 7:36 PM (218.236.xxx.239)

    아 ~ 방울통마토는 물기를 닦아 반썰어넣어요. 속은 오이만 파서 넣구요.

  • 8. 원글
    '24.5.23 7:38 PM (222.113.xxx.170)

    일부러 답글도 주시고
    넘 감사드립니다

    고대로 따라해볼께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479 세일한다고 자라에서 똑같은 바지를 또샀어요 ㅠㅠ 15 ........ 12:05:09 4,066
1606478 상간녀 인터뷰요 6 12:00:11 2,721
1606477 남자는 돈사고랑 여자사고만 안쳐도 중간은 가는 것 같아요. 9 허훈 교훈 11:58:52 1,775
1606476 탄소중립포인트가 들어왔어요 8 ㅇㅇ 11:58:34 997
1606475 헬리코박터균~인생 첫 위내시경 12 .. 11:51:31 1,075
1606474 이거 불륜이죠? 16 ... 11:51:05 6,854
1606473 모쏠)어제 직원 12명이랑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8 덥다 11:48:31 1,889
1606472 '부정 요양급여'건 행정소송 각하 10 .. 11:45:39 1,144
1606471 창 밖을 보니 3 걸어야하는데.. 11:43:32 759
1606470 4킬로 빠졌는데 배가 고프거나 하진 않아요 4 ㅇㅇ 11:43:22 1,772
1606469 장염회복중 뭐먹나요? 2 .. 11:42:40 391
1606468 82쿡 자게 검색하는 방법좀 혹시 알려주세요. 3 111 11:39:40 337
1606467 카톡에 친구가 삭제되어도 괜찮은거죠ㅜ 3 .. 11:36:17 1,312
1606466 증여세 질문이요 1 ㅇㅇ 11:34:21 675
1606465 딸이 의사 만날 수 있었는데 운전 기사와 결혼한 시가친척 24 11:30:31 6,485
1606464 캡슐커피 추천해주세요 12 커피 11:29:06 879
1606463 최강희 심각하게 못하네요 40 아흑 11:29:02 16,720
1606462 어제 직원 12명이랑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4 ㅠㅠ 11:25:01 2,187
1606461 정청래 입니다....부끄럽습니다./펌 12 ㅋㅋㅋ 11:22:00 2,936
1606460 간단히 빵 만드는 레시피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7 못찾겠어요 11:19:59 1,193
1606459 무릎이 아프기 시작해요!!증상 좀 봐주세요. 3 40중반 11:17:08 1,074
1606458 장사하는 아들 여자친구 맘에 안드는데 제 심보가 고약한거겠죠? 56 .. 11:09:39 6,485
1606457 허웅… 어쩔수 없이 오픈한거죠 뭐 29 .. 11:03:44 10,954
1606456 남자아이 키우기란....참.. 4 ........ 11:02:23 1,963
1606455 초등아이 바이올린 사이즈 5 궁금이 10:59:31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