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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제주도 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조회수 : 4,112
작성일 : 2024-05-21 17:15:08

친한 언니가 제주도 일년살이를 한다고

놀러오라고 해서 큰맘먹고 다녀왔어요.

연차도 마음대로 못쓰는 사람이랍니다.

목요일 오후 비행기랑 월요일 아침 비행기로

오니 할인도 많이 되더라구요.

공항까지 마중나와준 언니랑 애월에 인디안 썸머 애월

이라는 감성적인 주점에가서 맛있는 라따뚜이랑 해산물떡볶이로 저녁을 대신하고 하이볼 한잔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음악에 진심인 사장님이 딱 저희 취향의 음악을

뮤직 비디오랑 같이 틀어어주시는데 진짜 감동이였네요.

언니랑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금능해변에 야자수 나무 아래 돋자리 깔고 누웠을때는 세상 부러울게 없더라구요.

생긴지 삼년 되었다는 산양큰엉곶은 정말 예쁘게 사진 찍게 곳곳에 해놓구 옆에 곶자왈 숲길을 걷다보니 세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입장료도 저렴한데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금오름은 분화구에 물도 차있고 제주도 답게 바람도

많이 불어줘서 좋았어요. 장상까지 시간도 얼마 안걸리는데 오름의 전형을 다볼수있더라구요. 한라산 중턱의 이승생악오름은 저의 저질체력으로 좀 힘들었지만 보람있었어요. 안갔음 후회할뻔했네요. 내려오는 길에는 서귀포 자연

휴양림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 둘러보다 편백나무숲 데크에 누워 쉬다가 간단히 싸간 도시락도 까먹고 쉴때는 최고의 힐링이더라구요. 나이 오십이 넘어서 가족에서 벗어나

이렇게 호젓하게 하고 싶은대로 여행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언니랑 둘이 작은 적금을 들어서 또 오자구했어요.

여행해보니 둘이 너무 죽이 맞아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했거든요. 운전 좋아하구 잘하는 언니는 운전하고 인스타보구 좋은데 잘 찾아내는 저는 갈곳 찾고요. 언니가 친구들이나 자매들보다 저랑 여행할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얘기해줘서 정말 좋았어요 저는 언니덕분에 호강해서 고맙구요. 인스타를 해보니 좋은점이 많네요. 소소하게 예쁜곳을

많이 소개해줘요.물론 저는 보기만하구 올리지는 못해요.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쑥쓰럽지만 글을 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223.39.xxx.2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캬~
    '24.5.21 5:17 PM (180.229.xxx.164)

    저도 혼여 가고싶네요.
    가을쯤 평일에 한번 갈까봐요

  • 2. 점점
    '24.5.21 5:28 PM (175.121.xxx.114)

    이 코스오 다녀오고싶네요

  • 3.
    '24.5.21 5:2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여행도 여행이지만 가족보다도 더 죽이 잘 맞는 타인이 있다는 게 굉장히 부럽네요!

  • 4. 산양큰엉곶
    '24.5.21 5:31 PM (211.168.xxx.61)

    저도 4월에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 5. 제주
    '24.5.21 5: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주에 일이 있어 자주 가는데 보통 혼자 돌아보거든요.
    어승생악 저도 좋아해요. 한라산은 자신없고 맛보기 코스로. 그러나 만족감은 정말...
    4월 제주 너무 좋았어요. 요즘도 좋다는데... 가고 싶네요.

  • 6. .ㅁ.
    '24.5.21 5:46 PM (112.170.xxx.197)

    우와 4월 제주도여행 부러워요ㅠ
    저도 봄에 꼭 가보고싶네요

  • 7. 저도
    '24.5.21 5:48 PM (223.62.xxx.173)

    인스타에 올리지는 못하지만 이래저래 필요한 정보는 좀 얻고있어서 올려주신분들께 감사해요

  • 8. 우아
    '24.5.21 5:48 PM (106.101.xxx.189)

    제주도는 언제가도 좋은거같아요

  • 9. ..
    '24.5.21 6:03 PM (61.97.xxx.34)

    이글보니 제주도 가고 싶네요

  • 10. 좋았어요
    '24.5.21 6:06 PM (223.39.xxx.228) - 삭제된댓글

    마침 언니가 차도 bmw x3를 뽑았더라구요.
    정말 승차감도 좋구 호강했어요.
    잔소리하는 가족들 없으니 행복 만땅이더라구요.
    일하느라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주말에 국내
    여행이나 짧게 다니자고 했어요. 이제 서로 가족들에게
    해방되서 다녀보자구요.

  • 11. 이번엔
    '24.5.21 6:26 PM (223.39.xxx.228)

    서쪽여해이였는데 다음에는 동쪽 여행하지고 했어요.
    제주도 몇번이나 가봤지만 항상 이름난 관광지만 다녔는데
    이렇게 소소하게 카페나 인스타소개의 사진 맛집 다녀보는것도 최고였어요.

  • 12. ...
    '24.5.21 6:38 PM (42.82.xxx.254)

    여행은 취향이 맞는 사람끼리 가면 정말 행복하죠..
    코스가 제 취향입니다...제주는 개인적으로 서쪽보다 동쪽 코스 추천해요..또 가세요

  • 13. **
    '24.5.21 8:55 PM (106.102.xxx.165)

    4월 제주여행기 저장합니다

  • 14. Oo
    '24.5.21 9:01 PM (110.13.xxx.57)

    제주 서쪽 코스 여행하셨군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 15. ㄴㅁㅋㄷ
    '24.5.21 9:37 PM (117.111.xxx.14)

    저 지금 제주도에 있어요 어제는 올레 6코스 돌고 오늘은 한라산 영실로 올라가서 어리목코스로 내려왔어요
    제주는 언제가도 좋아요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 16. 윗님
    '24.5.21 10:19 PM (223.39.xxx.228)

    핀스카페가 돌고래 볼수있는 곳인데 저는 못봤거든요.
    제일 아쉬웠어요. 언니는 세번이나 봤다고 해요.
    신기하고 멋진 경험이였다네요.

  • 17.
    '24.5.21 10:50 PM (180.69.xxx.33)

    제주도 가고싶아요

  • 18. 도레미
    '24.5.22 3:35 PM (210.92.xxx.130)

    4월 제주도 여행 좋네요 제주에 지인 있으면 혼자 여행 가도 좋을것같아요

  • 19. 저도
    '24.8.26 8:43 AM (39.117.xxx.97)

    이번 여름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날씨 좋을때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다음번엔 원글님 처럼 유유자적 소소한 곳들 찾아 천천히 돌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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